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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그대 이름은 신입사원 긴장하고 또 긴장하라
근태는 기본 중의 기본 지각은 금물이다! 메신저는 제 2의 입! 꺼진 메신저도 다시 보자 신입사원은 업무 통화중, 회사에서 전화 제대로 받기 가랑비에 옷 젖듯 잦은 실수에 찍힌다 제2장 회사는 또 하나의 조직 조직원으로 다시 태어나라! 너희가 조직을 아느냐? 조직 논리에 적응하라 성공의 열쇠 애사심 손쉽게 보여주는 법 누구를 아느냐가 중요한 시대 인맥의 중요성 권력관계의 덫 직장 내 성희롱 직장에서 청일점으로 살아가는 법 제3장 회사에서 인정받는 나만의 스펙을 쌓아라! 눈치도 능력이다 복사, 짐 나르기 내가 잡일꾼인가? 은어, 그 은밀한 속삭임 서비스업의 비애 진상고객 대처법 제4장 똑똑한 신입사원이 되려면 자기관리를 꼼꼼히 하라! 속 마음 털어놓다 속 터진 사연 비밀은 없다! 직장에서 욱하는 것은 금물 달콤 살벌한 사내 연애, 비밀의 룰을 지켜라 회사도 자율 복장이 대세 그래도 최소한의 룰은 있다 처음 받는 월급 첫 단추부터 잘 꿰라! 제5장 술독에 빠지는 순간에도 정신 줄을 놓지 마라! 주신(酒神)도 명심해야 할 술자리 5계명 은밀한 밤의 세계에도 룰은 있다 조직적 거사 회식에 대처하는 신입사원의 자세 |
두근두근 프레젠테이션 메신저 로그아웃은 필수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 입사한 김씨. 입사한 뒤 처음으로 회의 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에게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악몽으로 남아 있다. 며칠 밤을 고생하며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드디어 결전의 날, 그는 심호흡을 하며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진지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발표에 집중하다 보니 이내 떨리는 마음은 사라지고 진행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그때 회의실 프로젝션을 가득 채운 메신저 대화창이 열리더니, “오빠, 사랑해♡♡♡ 보고 시퍼∼∼” 아뿔싸. 자신의 컴퓨터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데 메신저 로그아웃을 깜빡 잊었던 것. 한창 진지했던 회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돌변했다. 다행히 팀장님이 실소를 터트리며 대충 분위기를 수습했지만 사회 초년병인 김씨에게 그날의 경험은 최고 아찔했던 순간으로 남아 있다. 시험지에 이름이 없다? 사명, 브랜드명을 잘 챙겨라 반도체 대기업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씨. 그는 꿈에 그리던 첫 부서로 메모리반도체사업부에 배정받았다. 그곳에서 그는 컴퓨터 등에 장착하는 메모리 모듈 설계 업무를 맡았다. 메모리 모듈이란 데이터 저장 용량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메모리반도체를 모아 놓은 장치를 말한다. 보통 메모리 모듈 하나를 개발해 양산하고 상품화하는 데 무려 6∼7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상품화 기간은 물론, 제품 개발에서 양산까지 드는 비용도 ‘수억 원’이 든다는 설명에 그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첫 업무인 만큼 조직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열심히 움직였다. 메모리 모듈 설계에 실수가 없도록 꼼꼼하게 체크하고 또 체크했다. 그 결과, 선배들로부터 “제품을 검사해 보니 속도와 기능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앞선다”며 칭찬을 들었다. 어깨가 으쓱해진 이씨.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였다.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려는 찰나 한 선배 연구원이 와 다급하게 말하길, “어, 뭔가 빠졌는데?” 그 즉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달려와 어떤 결점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갑자기 한 선배의 외침이 들려왔다. “야! 메모리 모듈에 기업 로고가 빠졌잖아. 로고가 없으면 어떻게 제품을 팔아? 담당자 누구야!? 순간 모든 시선은 이씨에게 모아졌다. 그의 몸은 순식간에 꽁꽁 얼어붙었다. 결국 이씨 때문에 메모리 모듈에 로고를 새기고 신뢰성 검사를 다시 거치느라 상품화하는 데 두세 달이나 늦어졌다. 그때부터 회사에서는 제품에 로고가 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공정이 새로 생겼다고 한다. 이씨도 그날 일로 제품에 로고가 박혀 있는지 만큼은 꼭 확인한다. ---본문 중에서 |
현장에서 생생하게 건져 올린 112가지 리얼 신입사원 생존 필살기!!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상당수가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둔다고 한다. 물론 그 이유는 딱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입사 후 신입사원들은 상당한 문화적 차이를 느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이것은 신입사원이 똑똑하지 못한 탓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배우지 못한 탓에 빚어지는 문제들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선배들의 ‘경험’에 비추어 문제 해결을 도와준다. 낡고 뻔한 소리가 아닌 살아 있는 경험담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선배들은 회의시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메신저는 꼭 끄고, 상사와 차를 함께 타면 앞좌석에 앉으라 주문한다. 윗분 옆에서 보조를 맞추라는 뜻에서다. 하찮아 보이는 복사와 커피 심부름을 하면서도 배울 점은 있다고 강조하는데, 그런 심부름을 잘 할수록 회사 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상사의 말 한마디마다 숨은 행간의 의미를 잘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사내에선 눈치가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중요한 스펙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술을 잘 마셔도 시도 때도 없이 객기를 부리면 안 마시는 것만 못하니 술에 도전하지 말라 일러주고, 회식자리가 두려운 신입사원들에게는 술을 잘 못 마셔도 사랑받을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이처럼 <신입사원 필살기>는 선배들이 현장에서 직접 터득한 은밀한 노하우를 너무 쉽게 그리고 배꼽 빠지도록 재미있게 공개했다. 이 책이 감격적인 입사에도 불구하고 회사 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우리 세대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나아가 어차피 하게 될 직장생활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 ○ 본문 중에서 두근두근 프레젠테이션 메신저 로그아웃은 필수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 입사한 김씨. 입사한 뒤 처음으로 회의 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맡게 되었지만 그에게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악몽으로 남아 있다. 며칠 밤을 고생하며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드디어 결전의 날, 그는 심호흡을 하며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진지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발표에 집중하다 보니 이내 떨리는 마음은 사라지고 진행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그때 회의실 프로젝션을 가득 채운 메신저 대화창이 열리더니, “오빠, 사랑해♡♡♡ 보고 시퍼∼∼” 아뿔싸. 자신의 컴퓨터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데 메신저 로그아웃을 깜빡 잊었던 것. 한창 진지했던 회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돌변했다. 다행히 팀장님이 실소를 터트리며 대충 분위기를 수습했지만 사회 초년병인 김씨에게 그날의 경험은 최고 아찔했던 순간으로 남아 있다. 시험지에 이름이 없다? 사명, 브랜드명을 잘 챙겨라 반도체 대기업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씨. 그는 꿈에 그리던 첫 부서로 메모리반도체사업부에 배정받았다. 그곳에서 그는 컴퓨터 등에 장착하는 메모리 모듈 설계 업무를 맡았다. 메모리 모듈이란 데이터 저장 용량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메모리반도체를 모아 놓은 장치를 말한다. 보통 메모리 모듈 하나를 개발해 양산하고 상품화하는 데 무려 6∼7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상품화 기간은 물론, 제품 개발에서 양산까지 드는 비용도 ‘수억 원’이 든다는 설명에 그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첫 업무인 만큼 조직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열심히 움직였다. 메모리 모듈 설계에 실수가 없도록 꼼꼼하게 체크하고 또 체크했다. 그 결과, 선배들로부터 “제품을 검사해 보니 속도와 기능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앞선다”며 칭찬을 들었다. 어깨가 으쓱해진 이씨.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였다.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려는 찰나 한 선배 연구원이 와 다급하게 말하길, “어, 뭔가 빠졌는데?” 그 즉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달려와 어떤 결점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갑자기 한 선배의 외침이 들려왔다. “야! 메모리 모듈에 기업 로고가 빠졌잖아. 로고가 없으면 어떻게 제품을 팔아? 담당자 누구야!? 순간 모든 시선은 이씨에게 모아졌다. 그의 몸은 순식간에 꽁꽁 얼어붙었다. 결국 이씨 때문에 메모리 모듈에 로고를 새기고 신뢰성 검사를 다시 거치느라 상품화하는 데 두세 달이나 늦어졌다. 그때부터 회사에서는 제품에 로고가 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공정이 새로 생겼다고 한다. 이씨도 그날 일로 제품에 로고가 박혀 있는지 만큼은 꼭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