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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세상에서 가장 읽기 쉬운 연기 책을 꿈꾸며
추천하는 글 빛나는 주인공들의 뒤에 그가 있다 _전국환(배우) Part 1 How To Act 연기 1단계 대본과 만나기 오늘 어디 가지? | 수납정리 | 수식어와 피수식어 | 돋보기 효과 How? 아니 Why! | 연기 집합체 | 암호를 풀어라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1 _채정안 연기 2단계 대본리딩(발성) 과녁을 보고 화살을 쏴라 | 밀어치기, 끊어치기, 되돌려치기 | 잽이냐 어퍼컷이냐 엘리베이터 말고 에스컬레이터 | 입은 눈이 시키는 대로 한다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2 _유연석 연기 3단계 감정표현 내 마음속 감정의 방 | 단어에 생명을 | Pause의 미학 | 뼈와 뼈 사이엔 연골이 있다 섹시함과 과도함의 경계 | 커피를 버리지도 물을 타지도 마라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3 _이보영 연기 4단계 외적연기 듣지 않는 자, 말할 자격 없다 | 끊어 읽기, 끊어 말하기 | 억울하면 표현하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 패션리더 VS 연기리더 |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 지문사용설명서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4 _임시완 연기 5단계 내면연기 연기의 삼위일체 | 눈물 밀어내기 | 배우라면 언행일치 극중 인물과 내가 만나는 곳 | 카리스마의 오해와 진실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5 _이시영 연기 6단계 오디션 아바타와 함께라면 | 미팅이냐 오디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연기의 SRC 이론 유혹의 기술 | 포토그래픽 메모리 | 큰 그림자가 작은 그림자를 덮는다 | 항상 그분을 모시고 다녀라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6 _이광수 연기 7단계 촬영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 비즈니스를 연구하라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카메라 마사지 | 흑백 속의 컬러 | 내 연기 미워도 다시 한번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7 _박신혜 Part 2 Point Check-up 오디션 체크포인트 나쁜 연기습관 체크하는 10가지 방법 촬영스케줄표 이해하기 촬영장 들여다보기 Part 3 Essays 연기코치의 역할 국립극단 첫 공연 누군가는 나를 보고 있다 세상이 나를 배신할지라도 그해 오디션의 추억 촬영장 유람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1분 그녀는 대본도 예뻤다 그리운 친구에 대한 짧은 이야기 미쳐야 미친다 영역은 달라도 언어는 같다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8 _황정음 지난 12년간 내가 만난 캐릭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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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일단 발음이 꼬이면 안 되니까 어려운 받침이나 ‘ㅅ’ 발음은 또박또박 발음하려고 노력하고요, 특별히 강조해야겠다 싶은 단어는 악센트를 찍어서 ‘크게’ 말하죠.
안 바로 그게 문제야! 네가 얘기한 그 또박또박한 발음과 악센트를 찍어서 말하는 것 말이야. 물론 부족한 발음을 ‘또박또박’ 연습하는 것은 배우로서 필요해. 하지만 연기를 시작한 그 순간부터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이라는 걸 잊어선 안 돼. 한 자 한 자 너무 정확하게 발음하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연기를 방해하거든. J 그렇지만 신경 써서 발음하지 않으면 발음이 새서 지적을 받을까 봐 겁이 나요. 안 그렇다고 단어에 힘을 주어 말하면 오히려 발음이 취약하다는 걸 광고하는 꼴이 돼. 말할 때 입에 힘을 주면 상대방이 네 입만 쳐다보게 되거든. ‘제 입을 보세요, 저 발음 안 좋아요” 하고 자기 단점을 더욱 드러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거야. J 그럼 단어에 악센트를 찍어서 강조하는 건요? 그것도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 당연하지. 악센트를 넣어서 크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냐. ‘강조해서 말한다’는 것과 ‘세게 말한다’는 게 동일한 의미는 아니거든. -Part 1 How To Act의 '1단계 대본과 만나기' 중에서 바로 1초 후에 내 앞에 있는 인물에게 뺨을 맞는다고 하자. 대본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있는 나는 1초 후를 몰라야 한다. 그래야 지금 이 순간의 진실이 살아나니까.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모습은 이렇다. ‘캐릭터를 잡는다’ 또는 ‘이 씬의 감정은 이렇다’라는 명분을 만든다. 그리하여 완성된 감정을 처음부터 내놓는다. 그 순간에는 상대방을 집중시킬지도 모르겠다. 에너지가 클 테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은 줄어든다. 감정의 강도가 계속 같기 때문이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감정의 연기를 한다. 이는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잘못만은 아니다. 연기를 보는 사람의 감각이 더 이상 자극을 받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 큰 자극을 먼저 접하게 하면 위험하다. 그보다 더 큰 자극을 받지 못한다면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게 인간의 감각이기 때문이다. Y 일단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제 연기로 상대방에게 어필해야 하잖아요. 안 이해해, 그 마음. 그런데 너 말고도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 생각이 마음을 급하게 하는 거고. 마음이 급해지면 잘하던 발음도 안 되고 연기 톤은 하늘을 찌르게 돼. 급한 마음에 처음부터 강한 감정으로 시작하는 거지. 오히려 남들과 차별화되려면 여유롭게 천천히 시작하는 게 xJ 일단 발음이 꼬이면 안 되니까 어려운 받침이나 ‘ㅅ’ 발음은 또박또박 발음하려고 노력하고요, 특별히 강조해야겠다 싶은 단어는 악센트를 찍어서 ‘크게’ 말하죠. 안 바로 그게 문제야! 네가 얘기한 그 또박또박한 발음과 악센트를 찍어서 말하는 것 말이야. 물론 부족한 발음을 ‘또박또박’ 연습하는 것은 배우로서 필요해. 하지만 연기를 시작한 그 순간부터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이라는 걸 잊어선 안 돼. 한 자 한 자 너무 정확하게 발음하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연기를 방해하거든. J 그렇지만 신경 써서 발음하지 않으면 발음이 새서 지적을 받을까 봐 겁이 나요. 안 그렇다고 단어에 힘을 주어 말하면 오히려 발음이 취약하다는 걸 광고하는 꼴이 돼. 말할 때 입에 힘을 주면 상대방이 네 입만 쳐다보게 되거든. ‘제 입을 보세요, 저 발음 안 좋아요” 하고 자기 단점을 더욱 드러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거야. J 그럼 단어에 악센트를 찍어서 강조하는 건요? 그것도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 당연하지. 악센트를 넣어서 크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냐. ‘강조해서 말한다’는 것과 ‘세게 말한다’는 게 동일한 의미는 아니거든. -Part 1 How To Act의 '1단계 대본과 만나기' 중에서 바로 1초 후에 내 앞에 있는 인물에게 뺨을 맞는다고 하자. 대본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있는 나는 1초 후를 몰라야 한다. 그래야 지금 이 순간의 진실이 살아나니까.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모습은 이렇다. ‘캐릭터를 잡는다’ 또는 ‘이 씬의 감정은 이렇다’라는 명분을 만든다. 그리하여 완성된 감정을 처음부터 내놓는다. 그 순간에는 상대방을 집중시킬지도 모르겠다. 에너지가 클 테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극은 줄어든다. 감정의 강도가 계속 같기 때문이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감정의 연기를 한다. 이는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잘못만은 아니다. 연기를 보는 사람의 감각이 더 이상 자극을 받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 큰 자극을 먼저 접하게 하면 위험하다. 그보다 더 큰 자극을 받지 못한다면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게 인간의 감각이기 때문이다. Y 일단 ‘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제 연기로 상대방에게 어필해야 하잖아요. 안 이해해, 그 마음. 그런데 너 말고도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그 생각이 마음을 급하게 하는 거고. 마음이 급해지면 잘하던 발음도 안 되고 연기 톤은 하늘을 찌르게 돼. 급한 마음에 처음부터 강한 감정으로 시작하는 거지. 오히려 남들과 차별화되려면 여유롭게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아. 너의 연기가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아마 ‘어? 뭔가 다른데?’라며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너의 연기를 지켜보게 될 거야. -Part 1 How To Act의 '2단계 대본리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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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배우들이 그에게 연기코칭을 받기를
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해 연기대상 수상자인 이보영,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칠봉이 유연석, 가수에서 지금은 탄탄한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는 황정음·정려원, 여배우면서도 복싱이라는 거친 스포츠에 도전하여 대중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영, 혜성같이 등장하여 주목받는 신인 임시완…. 요즘 한참 뜨는 이들 배우들에게는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안지은 코치에게서 개인 연기 레슨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 자신 역시 연기자로 시작하여 올해로 연기지도 경력만 13년차인 안 코치는 연기자 지망생부터 신인배우, 때로는 연기 변신을 꾀하는 중견 연기자들과 일대일로 대면하여 대본을 함께 읽고 분석하며 캐릭터를 잡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그들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배우들과의 수업 일정으로 쉴 틈이 없는 와중에도 그가 자기만의 연기 가이드를 엮어 『굿캐스팅』(부제 : 오디션과 촬영장에서 주목받는 카메라연기 레슨) (한권의책 펴냄)을 펴낸 것은 자신이 강습한 내용을 빼곡히 받아 적은 어느 배우의 필기 노트를 우연히 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딱딱한 이론이나 어려운 전문용어를 동원하지 않고, 오디션 및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연기 책’. 그것이 저자가 꼬박 1년에 걸쳐 이 책을 구상하고 집필하면서 목표로 삼은 것이었다. ‘굿캐스팅’이라는 제목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좋은 배역을 만나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나요?” -오디션장과 촬영현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살아 있는 연기 멘토링 과거 국립극단 최연소 단원으로 연극무대에 섰던 저자는 매체연기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성공한 뒤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한다.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에 도전하기를 1년 남짓, 기대와 달리 오디션에서 역할을 따내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던 그는 연극 연기와 카메라 연기가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를 연구하고자 영화촬영장을 찾아갔다가 연기 코치가 되어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신인배우를 상대로, 국립극단에서 배우고 익힌 발성과 호흡, 체력훈련 등을 비롯하여 대본 분석 등 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연습을 지도해달라는 부탁이었다. 그 제안을 받아들여 극단에서의 훈련 방법을 공유하고 연기연습을 지도해주는 과정에서 그는 차츰 연기코치로서의 적성을 발견한다. 오히려 숱한 오디션 실패의 경험이 신인 배우들의 고민과 마음을 이해하는 밑바탕이 되었고, 그들을 통해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고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배우의 관점에서 스스로 자기의 연기를 고민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연기를 지도하는 관점이 확연히 다름을 깨달을 즈음, 그의 스튜디오를 찾는 배우들의 숫자는 하나둘 늘기 시작했고 어느덧 그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으로 자리 잡았다.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배우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연기를 지도해오는 과정에서 저자의 머릿속에는 배우 지망생의 고민과 신인배우가 하는 고민, 그리고 기성 배우가 하는 고민의 유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기에 이르렀다. 배우들이 하는 고민은 처음 연기를 시작하던 당시 자신이 하는 바로 그 고민이었고 또 현재 강단에서 연기전공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는 더 많은 연기 지망생들과 신인배우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만난 배우들이 가장 많이 하소연한 연기 고민들을 추려 해설과 조언을 담아내 책으로 엮어냈다. 실제 영화와 드라마 스케줄표를 읽는 방법이라든가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호칭과 역할을 정리한 것은 물론이고 연기자로서의 나쁜 습관을 점검하는 10가지 체크리스트, 오디션에 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아홉 가지 팁, 지문사용설명서 등 《굿캐스팅》에서만 알려주는 연기 포인트는 다른 어떤 연기 책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생생한 노하우다. 배우들과의 실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단계별 강의 신인 배우들과 연기자 지망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강습 배우가 되겠다는 의욕이 앞서 연기 이론서를 구입했다가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에 기가 질려 꿈마저 포기하는 지망생들을 익히 보아온 탓에, 저자는 막연한 연기 노하우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어려운 전문용어는 살아 있는 쉬운 언어로 바꾸거나 해설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유용한 부분은 Part 1의 How To Act 편. 대본의 분석부터 리딩과 발성, 감정표현, 외적연기, 내면연기, 오디션, 마지막으로 촬영장에 이르기까지의 일곱 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배우들과의 실제 수업에서 관련 주제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고스란히 담았다. 배우들의 현실적 고민과 문제해결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어 눈앞에서 일대일 연기 지도를 받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는 동시에 연기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Part 2에서는 오디션이나 촬영에 대비하는 배우 또는 배우 지망생이라면 눈이 갈 법한 현장 스케치 및 촬영용어, 각 스태프의 역할, 연기습관 체크 포인트 등이 표의 형식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Part 3에서는 저자 자신이 연기자에서 연기코치로 진로를 바꾼 계기, 곁에서 배우들을 지켜보면서 느낀 배우들의 연기 열정, 좌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대학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고(故) 박용하에 대한 에피소드 등이 수록되어 있다. 배우들이 더욱 성숙해지도록 지도하고 돕는 연기 코치로서의 고민과 깊이가 에세이에서 잘 드러난다. 저자와 함께해온 여덟 명의 배우가 직접 쓴 진솔한 에세이 수록 -연기자의 꿈을 펼치려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책에는 안지은 코치의 연기지도를 받는 채정안, 이보영, 유연석, 황정음, 이시영, 박신혜, 이광수, 임시완 등 여덟 명의 배우들이 배우를 꿈꾸는 독자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뜻에서 보내온 에세이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배우로서 겪었던 슬럼프, 캐릭터에 공감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 다른 연기자와 차별되는 강점을 찾고, 역할이 끝났을 때 다시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요령, 눈물연기의 비기, 배우의 기회를 열어준 사소한 생활습관, 배우에 도전하던 당시의 마음가짐에 대해 담담하게 써내려간 배우들의 에세이에서는 연기 코치인 저자가 소개하는 연기 노하우와는 또 다른 현장감과 진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