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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 헬로, 텐민준
이송현영민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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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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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어딜 간다고?
세상에서 제일 속상한 영어
낸시, 메이슨, 미국
세 번째로 잘하는 C
할머니의 계획
비밀이다, 비밀
우리 다시 만나
에필로그_ 보내지 못한 메일
작가의말_ 뭐든지 즐겁게

저자 소개2

매일매일이 즐겁다. 항상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기다려진다. 작가가 된 지금은 하루하루 차곡차곡 모아놓은 재미난 일들, 새로운 일들을 여러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쓴다. 제5회 마해송문학상,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캔디 캔디」의 안소니와 테리우스를 놓고 싸울 때 혼자 돈 많고 나이 많은 앨버트를 지지할 만큼 조숙한 여자애였다. 지나치게 파이팅 넘치는 수다스러운 청
매일매일이 즐겁다. 항상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기다려진다. 작가가 된 지금은 하루하루 차곡차곡 모아놓은 재미난 일들, 새로운 일들을 여러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쓴다. 제5회 마해송문학상,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캔디 캔디」의 안소니와 테리우스를 놓고 싸울 때 혼자 돈 많고 나이 많은 앨버트를 지지할 만큼 조숙한 여자애였다. 지나치게 파이팅 넘치는 수다스러운 청소년기를 무사히 보내고 TV 시트콤 작업을 하다가 아동·청소년문학에 올인!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학교 다니는 것에 재미가 붙어 학교를 꽤 오래 다녔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 2016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동화, 동시,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것처럼 수영도 하고 있다. 청소년 소설 『나쁜 연애, 썸』 『라인』 『드림 셰프』 『내 청춘, 시속 370km』 『너와 나의 3분』과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아빠가 나타났다!』 『슈퍼 아이돌 오두리』 『사랑은 처음』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똥싸기 힘든 날』, 동시집 『호주머니 속 알사탕』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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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바비아나』 『난난난』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난 네가 부러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내 이름은 십민준』 『처음 학교생활백과』 『숲속 별별 상담소』 『똘복이가 돌아왔다』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매직 슬러시』 『말싸움 학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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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303g | 167*212*9mm
ISBN13
97911926556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도보람이 초대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대답했어요.
“난 못 가. 미국 가거든.”
“뭐! 어딜 간다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어요. 놀란 유다빈이 떡볶이 소스를 초대장에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도보람이 유다
빈에게 휴지를 건네줬어요. 나는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는 도보람을 쏘아봤어요.
“영어 연수하러 가.”
얼마 전에 청천벽력이란 단어를 배웠는데 지금 도보람과 나 사이에 쿵, 하고 떨어진 말이었어요.
--- p.15

“잘 들어, 십민준. 미국에 가면 나는 영어로 쓴 메일을 너한테 보낼 거야. 내 메일을 보면서 너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겠지? 나한테 꼭 영어로 답장을 써.”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눈에 잔뜩 힘을 준 도보람이 나를 무섭게 쳐다봤어요. 도보람의 눈썹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댔어요. 도보람이 나한테 새끼손가락을 들이밀었어요.
“한번 선생님은 영원한 선생님이야. 받아쓰기, 구구단도 함께 했으니 영어도 같이…… 아니다, 떨어져도 날 생각하면서 스스로 공부해.”
--- pp.27~28

사실 나는 도보람이 나한테 영어로 편지를 쓰라고 한 이유를 알고 있어요. 미국에 있어도 내가 보낸 메일을 보면서 내 영어 실력에 대해 참견을 하려는 게 분명했어요. 도보람은 아마 열세 살, 스무 살이 되어도 자기가 내 선생님이라고 생각할 게 틀림없어요.
--- p.47

도보람이 옆에 없으니까 이제 할머니가 도보람 역할을 하기로 결심한 것처럼 굴었어요. 밥 잘 먹고 똥 잘 싸면 영어도 저절로 하게 되는 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할머니가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어요.
“민준아, 그런 건 어릴 때나 믿는 거지. 이제 우리 강아지는 3학년 어린이잖니. 영어는 꾸준히 계속 연습해야
늘지.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 건 어려운 일이야, 원래.”
--- p.61

나는 빨간 띠를 다시 묶었어요. 아주 단단하게. 태권도장에서도 메이슨은 늘 혼자였거든요. 도장 아이들은 한국말이 서툰 메이슨에게 말을 잘 걸지 않았어요.
“태권도 배우고 한국말도 배우려고 여기 왔는데 베스트 프렌드가 없어.”
나는 메이슨에게 악수를 청했어요. 새끼손가락을 걸면서 약속을 하기에는 다 컸으니까요.
“오케이. 서로 도와주기로 하자.”

--- p.69

출판사 리뷰

“꼭 영어로 답장 써!”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도보람에게
영어 메일을 쓰고 싶은 십민준의
좌충우돌 영어 공부 입문기!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내 이름은 십민준」이 세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은 십민준 ③ 헬로, 텐민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받아쓰기와 구구단을 무사히 마치고 3학년이 된 민준이의 영어 공부 입문기를 담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정규 수업에 영어 과목이 생깁니다. 같은 3학년이라도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운 아이들과 알파벳조차 익히지 않은 아이들이 뒤섞여 함께 공부합니다. 당연히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낯선 언어를 배우는 일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민준이도 3학년이 되어서야 영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반면에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를 한 도보람은 6개월간 미국으로 연수를 갑니다. 민준이는 절친 도보람이 미국으로 떠나 슬프고 아쉬운데, 도보람은 그런 민준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앞으로 영어로만 메일을 쓰라고 합니다.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한 민준이가 혼자 힘으로 영어 메일을 쓰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습니다. 결국 민준이는 영어 학원에 다니기로 결심하지만 학원 레벨 테스트 결과를 보고 또 한 번 좌절하고 맙니다.

이 책은 민준이를 통해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일은 어려운 일임을 보여 줍니다. 그건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를 하다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도보람도 마찬가지이고 호주에서 살다가 와 한국어가 서툰 메이슨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다른 나라 언어를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민준이는 처음에는 영어를 잘하는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첫 번째 관문을 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세상엔 공짜가 없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없’기에 노력해야만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내 이름은 십민준」 시리즈는 다시 한번 민준이를 통해 이제 막 다른 나라 언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뿐 아니라 노력하면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있다는 변하지 않는 삶의 교훈을 들려줍니다.

“오케이, 서로 도와주기로 하자!”
친구와 함께라서 더 즐거운 공부!


민준이는 1학년 때 받아쓰기를 공부할 때도 2학년 때 구구단을 외울 때도 “십민준, 힘내. 너한테는 도보람 선생님이 있잖아.”라고 말해 주는 도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런 도보람 덕분에 민준이는 1, 2학년을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도보람이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뒤에 민준이 눈에 한국어가 서툴러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메이슨이 딱 들어옵니다. 민준이는 도보람이 그랬던 것처럼 메이슨에게 먼저 다가가 한국어와 태권도를 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합니다. 그러자 메이슨도 민준이가 영어를 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합니다. 어느새 친구가 된 민준이와 메이슨은 다른 나라 언어를 공부하는 일이 마냥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친구와 함께라면 아무리 어려운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으니까요. 친구와 함께할 때 일어나는 마법이지요. 이제 민준이는 언제나 든든한 도보람과 다정한 유다빈에 이어 호주에서 온 메이슨이라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세계가 넓어지고 한 뼘 더 성장합니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어!”
돌봄 노동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동화


아이들이 자라는 데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돌봄 노동입니다. 민준이도 회사를 다니는 엄마와 아빠 대신 할머니가 돌봐 줍니다. 할머니는 민준이가 받아쓰기를 공부할 때도 구구단을 외울 때도 늘 옆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며 민준이를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더 늦기 전에 그랜드 캐니언을 보러 미국 여행을 가겠다고 합니다. 엄마는 그런 할머니를 응원하기보다는 민준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다고 걱정합니다. 그제야 민준이는 할머니의 돌봄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 할머니가 자기 시간을 희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3학년이 된 민준이는 미국 여행이라는 할머니의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아닌 도우미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할머니가 다시 시작한 영어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든든한 공부 동지가 되어 주고 엄마에게 할머니에게 부탁만 하지 말고 고맙다는 말을 잊지 말라는 귀여운 일침도 날립니다. 이처럼 작가는 어린이의 다정한 시선을 통해 가족 안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 온 돌봄 노동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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