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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1부. [문제 인식] 인간관계에서 계속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이유 진짜 관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인간관계의 상처는 완전히 극복할 수 없다 솔직하지 못한 관계 불쌍하다는 느낌을 경계하라 효도하는 마음 안에는 죄책감이 있다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고 있다면 우리는 친해져야 해!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 내 탓만 하는 사람들 2부. [나를 탐구하기] 남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나는 나를 바꿀 수 있다 왜 타인을 바꾸려고만 하고 나를 바꾸지는 못하는가? 하나의 역할과 기능으로만 살지 마라 내가 만든 환상에 관계를 맞추지 말 것 멀티 아이덴티티의 삶을 살아라 남 탓? 상황 탓? 내 탓?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법 자기 연민으로부터 벗어나라 나의 감정과 바람보다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라 3부. [선택과 집중] 가짜 관계의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다 거리를 둘수록 가까워진다 복잡한 애증관계는 위험하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보다 욕 먹을 용기를 키워라 과거와 이별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법 ‘항상, 평생’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삶이 버거울 때 필요한 알빠노 정신 4부. [이해와 포용] 타인의 세계를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법 아무에게나 긍정적 환상을 품지 마라 상대방이 나에게 보내는 감정만큼만 대해라 A에게 받은 상처는 B에게서 치유받을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타인에게 옮기지 않는 성숙함 내 감정과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화를 내야 할 때, 내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라 감정 노동이 아닌, 인지적 공감을 활용하라 5부. [자기주도적 관계] 진짜 인연을 만드는 관계 맺기의 지혜 주변 사람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진짜 관계는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 인생의 의미는 여러 개일수록 좋다 조종당하는 기분이 든다면 끊어내라 세상이 붙여준 성격 라벨을 과감히 떼어내라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하기 나는 나이며 나로서 고유한 사람이다 형식보다 본질에 충실해야 진짜 관계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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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가 말하는 ‘그릇된 우정’이란 가짜 관계이고, 참된 우정이란 진짜 관계이겠지요. 많은 현대인들은 가면을 쓰고 가짜 관계를 유지하느라 바쁩니다. 인간관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 채 무조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젊은 시절의 저 또한 그랬습니다. 가짜 관계는 날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남을 내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노력할 시간에 자기 자신을 바꾸세요. 남은 절대 내 뜻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을 몰라주는 타인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갈구해보았자, 그는 내 진심처럼 나를 대해주지 않습니다. 엉뚱한 관계에 애를 쓸수록 나만 망가질 뿐이지요. 기억하세요. 가짜 관계에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습니다
--- p.12, 「프롤로그」중에서 진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좋은 친구와는 그냥 만나서 재미있게 놉니다. 한 해 한 해 세월이 갈수록 와인이 숙성하듯 관계가 숙성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싸우면서 애정을 확인받으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너와 내가 만들어가는 현재 관계와 앞으로 만들어갈 관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고 노력하고 성취하기 바쁩니다. 올바른 부모 자식 관계와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만난 것에 서로 감사하며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회상합니다. --- p.27~28, 「진짜 관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중에서 이쯤에서 발칙한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요? 효도라는 콘셉트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콘셉트이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동물에게 자식을 돌보는 본능은 존재하나 부모를 돌보는 본능을 가진 동물은 지구상에 단 한 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효도는 인간 사회에서 긴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고 세뇌시킨 콘셉트입니다. 사회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콘셉트입니다. 그래서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속담이 존재합니다. 내 부모가 나에게 베푼 사랑을 내가 내 자식에게 베푸는 것이 맞는 거지요. 효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본능으로 하지만 부모에 대한 효도는 도리로 한다는 뜻입니다. 그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죄책감이라는 부적절한 감정이 따라오기에 과한 효도는 인간의 삶을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 p.65, 「효도하는 마음 안에는 죄책감이 있다」중에서 그래서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나 자신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과 관련 있습니다. 자기 연민의 축과 자기 비난의 축은 자기 비하와 자기혐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T 씨는 끊임없는 자기 검열과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이상적이고 개념적인 자아 탐색 과정을 그만둬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나 자체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그들과 진정한 관계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눈에 비친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타인 지향적인 명제가 아니라 ‘나는 어떨 때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나로부터 출발하는 질문에 답하고 그 답을 찾아 매 순간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나답게 살 때 타인과 진정한 만남이 시작되고, 오롯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85, 「내 탓만 하는 사람들」중에서 자기 연민의 슬픈 서사가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고 양육하며 사랑하고 성장하는 서사를 써야 합니다. 슬픈 서사를 곱씹는 것은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내 곁에 끌고 와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맺는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을 방해합니다. H 씨가 계속 과거에 살았더라면 현재 U 씨 같은 좋은 친구와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했을 겁니다. 내 주변의 U 씨들에게 과거에 자신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나 자신의 콤플렉스를 투사하면서 그들에게 분노하고 질투하면서 삶을 꾸려 나갔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악물고 나의 상처받은 내면 속 아이를 타인 앞에서 끄집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 모두는 위대한 슈퍼 서바이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내는 평범한 서바이버가 될 수는 있습니다. 나 자신에게 희생자나 피해자라는 이름표를 붙이지 말고 서바이버의 이름표를 붙이도록 노력합시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나 자신의 삶을 열심히 지켜낸 모든 서바이버들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 p.141, 「자기 연민으로부터 벗어나라」중에서 그러나 양가감정을 가진 대상과 양가감정을 일으키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계속 주판알을 튕기면서 계산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솔직하지 못한 결론을 따라가며 자신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타인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진정성도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타인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의 감정, 나의 생각, 나의 가치, 그리고 소소하게는 지금 여기서의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진정성을 가지고 나 자신을 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를 둘러싼 관계 또한 진정 의미 있는 관계가 되고, 나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처럼 타인과의 진짜 관계는 나와의 진짜 관계의 다른 이름입니다. --- p.300, 「조종당하는 기분이 든다면 끊어내라」중에서 |
“엉뚱한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갈구하며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당신에게”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는 가짜 관계는 끊어내고 나에게 의미 있는 사람과 진짜 관계를 맺는 '자기주도적 인간관계' 5단계 솔루션! “내가 노력하면 우리 사이가 더 좋아질 거예요” “언제나 내가 사랑받지 못할까 봐 겁이 나요.” “나중에 내 곁에 남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어쩌죠?” 상담실, 강연장,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받는 질문 중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이다. 전미경 원장은 유난히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담자와 독자들을 관찰하며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바로 '타인을 위한 가짜 관계에 힘을 쏟느라 정작 나를 위한 진짜 관계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모두가 나 다운 인간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미경 원장은 가짜 관계와 진짜 관계를 구분하는 법을 정리하고, 더 나아가 타인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 인간관계를 맺는 5단계 솔루션'을 소개한다. 1단계 : [문제 인식] 인간관계에서 계속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이유 분석하기 2단계 : [나를 탐구하기] 내가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 진짜 관계의 특징 생각하기 3단계 : [선택과 집중] 나를 망치는 가짜 관계, 아픈 과거를 끊어내는 법 4단계 : [이해와 포용] 나에게 의미 있는 타인의 세계를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법 5단계 : [자기주도적 관계] 너와 나, 우리가 함께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 나의 인간관계 패턴을 분석(1단계)한 후에는 타인이 아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2단계), 주변의 가짜 관계들을 건강하게 정리하는 법(3단계)을 배운다. 더 나아가, 불필요한 관계를 끊어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진짜 관계를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법(4단계), 각자의 존엄성과 개별성을 존중하면서 관계를 맺는 법(5단계)을 거치면 가짜 관계의 상처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진실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진짜 관계는 억지로 노력하지 않습니다. 나를 갉아먹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당장 그만 둬라. 차라리 '굳이 이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를 고민하라!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가 다른 인간관계 책들과 완전하게 차별화되는 점은 불필요한 사람의 마음을 굳이 헤아리려는 노력은 그만 두고, '내가 이 관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강조한다는 것이다. 전미경 원장은 한국 사회는 부모,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모두가 '서로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과도한 효도 또한 사회가 개인에게 세뇌시킨 콘셉트이며 다들 부모님의 뜻에 억지로 맞추기 위해 애쓰느라 인생이 버거워지고 있다는 다소 발칙한 메시지도 전한다. 또한 '연인은 이래야 해' '친구는 이래야 해' '딸이라면, 아들이라면 부모에게 이렇게 해야 해' 등등 관계 프레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더 어려워진다고 진단한다. 관계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사회는 전미경 원장의 메시지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보통 우리는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울 때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골몰하며, 자신이 먼저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를 생각한다. 내가 힘들어도 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춰야 관계가 잘 유지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전미경 원장은 더욱 직설적인 조언을 던진다. 아무리 고민해도 나만 힘든 관계라면 그것은 가짜 관계이며,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굳이 이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로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에서 소개하는 자기주도적 인간관계 맺기 기술을 실천하며 우리가 맞이할 수 있는 변화는 첫 번째, 불필요한 관계를 끊어내도 지구는 망하지 않고 세상은 잘 굴러간다는 것. 두 번째, 가짜 관계는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진짜 관계만 남길 수 있다는 것. 세 번째는 점점 더 나다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타인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더 이상 타인을 바꾸려고도, 내가 타인에게 억지로 맞추려고도 하지 않게 됨으로서 얻는 변화들이다. 나와 타인,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이 생기기 때문이다. 책 속의 조언을 믿고 따른다면 우리는 더 이상 가짜 관계에 지배당하지 않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관계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