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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첫사랑의 기억에 가슴을 두근거린다그들의 만남은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열다섯 살 어린 시절에 설렘으로 바라보던 첫사랑의 기억이 오래된 사진처럼 색이 바래질 즈음 우연히 재회하게 된 젊은 남녀들 이야기. 찌질하고 서툴렀던 그때를 회상하면 너무 어렸고, 순수했고, 철없던 시절이라고 가볍게 웃어넘기지만 그럼에도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첫사랑의 기억이 여전히 가슴을 찌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혜지의 첫사랑 후영, 그리고 그 사이의 홍주, 그리고 홍주를 바라보는 준호와 혜지를 바라보는 경택까지…. 훌쩍 세월을 건너뛰어 우연처럼, 운명처럼 만나게 된 그들.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운명적이고, 운명이라 하기엔 너무 우연한 그들의 삶과 사랑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만나 보자. 우리들의 모습을 닮은 《우연일까?》의 캐릭터 소개 이홍주(28세) 작가를 꿈꾸며 문창과를 졸업했지만 집안 형편상 출판사에 취업한다. 어느 날 친구의 주선으로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혜지의 첫사랑 강후영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강후영(28세) 훤칠한 훈남. 홍주에 대한 설레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머리도 식힐 겸 한국으로 돌아와 홍주와 재회하게 된다. 김혜지(28세) 홍주의 절친.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눈에 띄는 세련된 스타일의 소유자. 중학교 시절 매주 편지를 보내며 마음을 고백했던 첫사랑 후영을 홍주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된다. 김경택(33세) 모태솔로 순진남. 최근 혜지가 다니는 회사에 과장으로 부임했다. 일 잘하고 성실하다고 인정받지만 여자에게는 자신이 없어 첫눈에 반한 혜지의 주위를 서성인다. 방준호(32세) 홍주의 대학 선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 시절 홍주와 친하게 지냈다. 작품을 쓰기 위해 제주도에 작업실을 얻고 5년간 생활하다가 다시 홍주를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