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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책과 함께 마음속 행복 나라로
1장 엉뚱하면 좀 어때? 괜찮아!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2장 수줍으면 좀 어때? 괜찮아!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 3장 호기심이 넘치면 좀 어때? 괜찮아!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4장 느리면 좀 어때? 괜찮아! -이론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5장 외로우면 좀 어때? 괜찮아! -화가 프리다 칼로 6장 공부 못하면 좀 어때? 괜찮아! -생물학자 찰스 다윈 7장 튀면 좀 어때? 괜찮아! -현대무용가 이사도라 던컨 8장 장난꾸러기면 좀 어때? 괜찮아! -아동문학가 방정환 9장 작고 약하면 좀 어때? 괜찮아!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10장 혼자 놀면 좀 어때? 괜찮아! -과학기술자 장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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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스로 위로받고, 위로할 수 있는 책|
작가 또한 어린 시절을 힘겹게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지요. 그래서 스스로를 못났다고 생각하거나 외로워하는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런 특별한 친구들을 만나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시간들은 작가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고, 어린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지요. 이 책은 자기 둘레에 있는 특별한 친구를 이해할 수 있게 돕기도 하지만 만약 그 친구가 당사자라면, 스스로 위로받을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독서 치료사로 일하면서 도서관에서, 복지관에서, 방과 후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실제 사례를 담고 있어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은 그림책을 소개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변해 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큰 감동이지요. 또한 그렇게 만난 아이들과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유명한 사람들의 삶을 들려줌으로써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꼭 고치고 수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용기 또한 심어 줍니다. “너는 이런저런 단점이 있으니 꼭 고쳐!” 하는 것이 아니라 “너는 지금 이대로도 멋져. 그 점을 잘 발전시켜 보자!” 힘을 줍니다. 모자라다 싶은 자신의 단점을 싫어하지 말고, 마음껏 칭찬해 주자는 제안은, 상처 받고 아파하는 어린이를 그대로 가슴속에 묻어 둔 채 어른이 된 성인들에게도 큰 위로가 됩니다. |존경받는 위인들도 어릴 땐 나 같았다고?| 믿어지나요? 이론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동작이 굼뜨고 느리다고 핀잔 듣는 아이였고, 진화론을 체계화시킨 다윈은 학교에 적응을 못 해 부모님을 실망시켰대요. 비디오 아티스트로 전 세계가 인정한 백남준은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했다가 아버지에게 혼만 났대요.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은 맨날 혼자 하늘만 올려다보는 괴짜였고, 맨발의 무용수로 널리 알려진 이사도라 던컨은 튀는 말과 행동으로 학교에도 못 가는 아이였다지 뭐예요. 그랬어도 결국 다들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었지요. 엉뚱하고 특별했던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내가 가진 단점쯤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요. 중요한 건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내는 것이랍니다! 남과 다른 스스로를 칭찬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