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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이 되던 생일날, 동네 달팽이들이 모두 모여 멋진 잔치를 해 주었어요.
나도 이제는 다 큰 거니까, 나한테 딱 맞는 집을 찾아야지요. 그날 오후, 나는 짐을 싸서 집을 떠났어요. --- pp.6~7 도시를 벗어나는 데 며칠이 걸렸어요. 마침내 시골에 도착한 나는 사과나무 아래 예쁜 나무 집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제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될 것 같았지요. --- pp.8~9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나는 여기저기 떠돌았어요. 나중에는 모두 다 그만두고 싶어지더라고요. “이 세상에 내 자리는 아무 데도 없는 거야?” 어째야 좋을지 몰라서 나는 울고, 울고, 또 울었어요. 눈물이 절대 안 그칠 것 같았지요! 도망치고 싶었어요. 엄마가 있는 화분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다시 알 속의 쪼끄만 달팽이가 되고 싶었어요. --- pp.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