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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5
Ⅰ부 나는 사진 앞에서 오래 서성거렸다 사진이란 15 사진의 특성 27 이미지로서의 사진 41 사진언어 53 우상의 파괴 64 사진을 하는 방법 75 사진, 어떻게 할까 88 사진의 처방전 99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109 사진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120 Ⅱ부 시냇물 흘러가듯이 회화를 닮은 아카데미 사진 135 자연주의 사진 145 회화주의 151 순수사진 165 다다이즘 178 초현실주의 188 유형학적 사진 201 표정 없는 표정 210 다큐멘터리 217 러시아 아방가르드 233 초상의 민주화 247 풍경사진에 대한 이해 260 후기 사진의 향방 271 과거의 시대정신과 예술 276 모던 포토에서 포스트모던 포토로 282 찾아보기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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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이자 사진평론가로 활동해온 지은이의 사진에 대한 철학과 예술의 영역으로 변모한 현대사진의 발전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에세이를 한데 모았다. 기록과 재현의 매체에서 표현과 창조의 예술로 숨 가쁘게 넘어온 사진의 위상을 세계사진사의 흐름과 사진교육 현장에서 겪은 지은이의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1부는 40년간 사진을 해온 지은이의 사진론과 철학을 한데 모았다. 메타언어로서의 사진의 개념, 사진의 특성, 사진의 처방전 등 작품활동과 사진 교육현장에서 체득한 사진철학과 사진 방법론이 펼쳐진다. 특히 사진가로 입문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소재를 찾고, 표현 방법을 연구하고 담론을 유발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사진을 하라고 실제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2부는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이후 변모해온 세계사진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아카데미 사진, 회화주의 사진, 순수사진, 다큐멘터리 사진, 유형학적 사진 등 예술의 영역으로 발돋움해온 사진의 여러 경향과 특성을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시종일관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사진은 급격히 포스트 포토그래피로 변모해왔다는 것이다. 즉 사진은 결정적인 순간이나 사건 중심에서 이미지로서의 예술로 정립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보이는 현실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 즉 표현 혹은 추상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표현 방법이 사진에서도 중요하다고 지은이는 역설하고 있다. 지은이 최건수는 교보문고 부장에서 사진으로 전향해 40년 동안 각 대학에서 사진이론을 가르쳤고 사진가로서 작품활동을 했으며, 2022년까지 사진전문 갤러리(인덱스)를 운영한 한국사진의 이론과 실제를 두루 경험한 사진평론가이자 사진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