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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화 지금부터 사내 회진을 시작하겠습니다
제2화 어른의 화장실 사정
제3화 자각하지 못하는 입냄새
제4화 요통으로 시작하는 직원 건강 지킴이 시스템
제5화 타월 손수건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

저자 소개2

후지야마 모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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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서 태어나 현재는 도쿄에 거주 중인 의사다. 2017년 출판사 하비재팬이 주최하는 제11회 HJ 문고대상(현 HJ소설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이후 《얼렁뚱땅 남자의 이세계 슬로 라이프》로 데뷔했다. 저서로 《아인 씨, 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나요?》, 《저주받은 사람》, 「맛있는 진료소의 마법 처방전」 시리즈,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 시리즈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문화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외식기업 기획자로 근무하였으나 일본어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퇴사 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역서로는 《사자 츠나구 1》,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알아두면 쓸모 있는 모양 잡학사전》, 《푸드테크 혁명》,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고마워 적분》, 《억만장자의 엄청난 습관》,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처음 읽는 수학의 세계사》, 《처음 읽는 맛의 세계사》, 《숫자로 배우는 초보 수학》, 《머릿속에 쏙쏙! 미분·적분노트》, 《세상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문화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외식기업 기획자로 근무하였으나 일본어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퇴사 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역서로는 《사자 츠나구 1》,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알아두면 쓸모 있는 모양 잡학사전》, 《푸드테크 혁명》,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고마워 적분》, 《억만장자의 엄청난 습관》,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처음 읽는 수학의 세계사》, 《처음 읽는 맛의 세계사》, 《숫자로 배우는 초보 수학》, 《머릿속에 쏙쏙! 미분·적분노트》,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통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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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94g | 128*197*23mm
ISBN13
979117121074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리고 그때, 아파트 옆집 남자가 피를 토해서 구급차를 불렀을 때도 구급대원에게 지시하면서 처치했잖아요.”
“그건 이웃 사이에 당연한 거 아니야?”
이웃과 교류하는 정도가 너무 남다르다.
“역 개찰구를 지나는데 앞에 있던 사람이 쓰러져서 역사에서 도움을 준 적도 있고.”
“그런 것까지 기억하다니. 그때는 그 남성이 밥을 먹어야 할 돈까지 도박으로 탕진해서 탈수와 저혈당으로 쓰러졌는데, 다른 질환은 없는지 문진하고 의식 상태를 진찰했을 뿐이야.”
뭐라고 해야 할까,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솔직히 모리 선생님이 상당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것 같긴 한데, 의사라면 이 정도 에피소드는 당연한 걸까?
---「제1화 지금부터 사내 회진을 시작하겠습니다」중에서

“그동안 어떤 병원에 가도 ‘검사는 정상입니다’라든가 ‘이상 없습니다’, ‘상태를 지켜봅시다’라는 말만 들었어요. 그렇다고 약이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그 말은 내가 어렸을 적부터 수없이 들었던 말과 같다. 분명 증상은 있는데 어떤 검사에서도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분명 증상은 있는데 점점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건… 너무나도 잘 알 것 같아요.”
“지하철을 타는 순간 배가 아파 다음 역에 내렸는데 화장실이 개찰구 밖에 있을 땐 정말로 눈물 날 것 같아요.”
“아, 그런 건 화장실과 관련해 흔히 있는 일이죠.”
“어, 아시나요? 그 절망적인 거리감.”
“아, 저도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라서….”
“정말요? 저, 화장실이 개찰구 안에 있는 역까지 외우고 있어요.”
“저는 화장실이 깨끗한 역을 외웠어요.”
---「제2화 어른의 화장실 사정」중에서

“요통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통증이 언제 또 습격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 고통에 이길 수 없다는 무력감’ 그리고 ‘통증을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 상상해버리는 과장된 마음’을 줄여,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의 복귀가 늦춰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아, 네에….”
“그래서 통증 완화 방법으로 알약으로 된 펙소페나딘염산염 25밀리그램 복용과 파스는 무조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 급성 요통의 병세에 따른 재활 치료입니다. ‘한 번 하고 끝!’이 아닌 점을 이해해주세요.”
“저…. 그런 방향에서 놀라는 게 아니라….”
“재활이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작업을 무리 없이 행하기 위한 연구나 힘을 쓰는 방법,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습득하는 일도 재활이죠. 요통 증상을 받아들이면서도 어떻게 일상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지, 최대한 고통 없이 허리의 파스를 혼자 바꿔 붙이고 발판 의자에 앉아 쉬면서 혼자 방 안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자세 잡는 방법 등을 반드시 터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은 열변을 멈추지 않았다.
---「제4화 요통으로 시작하는 직원 건강 지킴이 시스템」중에서

“요즘 ‘달라져야 한다’라든가 ‘변화의 계기’, ‘너도 바뀔 수 있어’처럼 무리해서라도 스스로를 바꾸어야 한다고 부추기는 광고나 캐치프레이즈가 자주 보이지 않아요?”
“네. 비교적 많이 보여요.” 그래서 아까 ‘살짝 좋은 말’을 해본 건데.
“만약 마쓰히사 씨가 그 무렵의 자신을 바꿨다면, 지금의 부서 이동은 없었을 거고. 그러면 당연히 오늘 일도 없었을 테죠?”
“…그렇네요. 네.”
“그래도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만 할까요?”
역시 생각이 기발한 사장님인 만큼 세상의 움직임을 전부 부정해준다. 그런데 그 말이 묘하게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저, 그 말씀은… 자신이 변하지 않음으로써 얻은, 자신이 변하는 계기… 라고 해도 될까요?”
“좋네요. 그 모순적인 느낌.” 사장님은 즐거운 듯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제5화 타올 손수건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중에서

줄거리

#회사 3층 구석에 수수께끼의 ‘클리닉과’가 신설되었다!
#근데 제가 의료 사무 담당자로 근무해야 한다고요? 자격증도 따라고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침묵의 평온’이 인생 모토인 총무과의 7년 차 사무직원 마쓰히사 가나미. 사내의 어떤 소문이나 문제에 절대 연루되지 않도록 모든 것과 적당히 거리를 두며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개혁파 사장님이 신설한 ‘클리닉과’의 의료 사무원으로 차출되었다! 울며 공부해 자격증을 따고 마침내 새로운 부서로 출근한 첫날. 마쓰히사를 기다리는 건 괴짜 미남 의사인 모리 과장과 붙임성 좋은 미남 약사인 사나다 과장이라는, 너무나 눈에 띄는 두 사람이었다. 서 있기만 해도 주목받는 이들과 처음 하는 업무에 마쓰히사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솟고, 항상 그를 괴롭히는 그 증상이 나타난다. 과연 마쓰히사는 새로운 부서에서도 조용히 살아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재미있고 유용한 의학(?) 업무 소설!
#무리하는 것을 응원하지 않습니다

현직 의사가 쓴 직장 내 의료 부서 이야기라니? ‘재밌다.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한국 독자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싶었다.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직장 노동자가 겪는 보편적인 경험과 고민이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에 있다. 상황을 비약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업무에 얼어붙어서 당황하고, 새로운 동료들과의 거리감에 고민하다가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조하며,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찾아 개인 공간(화장실)으로 뛰어드는 모습 등에서 누구나 조금쯤은 나와 닮은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심리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직장 내 집중력 저하,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와 과민대장증후군, 지적하기 어려운 동료의 체취, 요통, 오십견과 사십견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신체적인 ‘직장병’도 마찬가지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그런 심리적, 신체적 ‘직장병’ 증상의 원인,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법과 처치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안에 ‘인간은 대부분 크든 작든 다양한 수준으로 편차, 즉 불균형이 있다’와 ‘지금의 당신 그 자체로도 많은 장점이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개개인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의학자로서 보내는 격려다.

“의학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절대적 학문이 아닙니다. 우리 각각은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존재들이고, 의학적으로 볼 때 개개인 모두가 특수한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일상의 철학》 중에서

다만 자신을 파악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 ‘포기’나 ‘멈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변화의 첫걸음을 떼었다고 볼 수 있다. 무리해서 억지로 나를 바꾸는 대신 내게 맞는 속도로, 내게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만약 마쓰히사 씨가 그 무렵의 자신을 바꿨다면, 지금의 부서 이동은 없었을 거고. 그러면 당연히 오늘 일도 없었을 테죠?”
“…그렇네요. 네.”
“그래도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만 할까요?”
(중략)
“저, 그 말씀은… 자신이 변하지 않음으로써 얻은, 자신이 변하는 계기… 라고 해도 될까요?”
“좋네요. 그 모순적인 느낌.”
-《네, 총무부 클리닉과입니다》 중에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의학 지식

*실내 열사병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와 업무 능력의 관계
*스트레스와 심인성 빈뇨, 과민대장증후군
*체취 및 구강 관리
*집중력 부족, 피로감을 느낄 때의 컨디션 관리법
*요통
*정서적 안정을 주는 이행 대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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