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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사랑함에 있어, 남자란
유미주의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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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서시

여자를 사랑함에 있어, 남자란

1부 오늘도 너는 나의 하늘을 가로지른다

오계절 / 달의 몰락 / 보조개 / 수평선 / 첫사랑 / 봉선화물 / 종이학 / 눈동자 / 눈동자2 / 집행유예 / 태양 / 첫사랑 / 사랑의 미적분학 / 너의 의미 / 사랑해요 / 달 / 짝사랑 / 보물단지 / 만취 / 보물찾기 / 기적 / 창조의 순리 / 꿈인지 생시인지 / 미모

2부 이 세상 다 멈춰선 듯 해, 너에게

책갈피 / 사랑 / 고민 / 파도 / 너 / 동화 / 봄의 소리 / 일식 / 메트로놈 / 벚꽃놀이 / 시간 속 우린 / 오 나의 사랑 / 고백 / 사계 / 천국에서 / 데자부 / 상상 / 비결 / 고목 / 천국

3부 눈물 속 자꾸 피어나는 건 너지만

바람만 불면 / 잉걸불 / 불면증 / 시차 / 지나고 보니 사랑이었더라 / 데생 / 흔적 / 아리랑 / 가을 / 별 / 애간장 / 소낙비 / 눈꺼풀 속 너는 이다지도 아름다웠다 / 너의 곁에 눈빛은 머물고 나는 저물어갑니다 / 어디에도 / 괘씸한 여름과 무심한 가을사이 / 상사병 / 주인 / 지우개 / 화석 / 그리움 / 약속 / 숲 / 너

4부 밤하늘엔 별이 피어나지요

나 / 시 / 시간여행 / 지산동 벽화골목 / 성장통 / 창작 / 고시원방의 낭만 / 하망연 / 소년 / 데칼코마니 / 모정 / 화인 / 신세계 / 상대성이론 / 인 / 첫눈 / 절벽 / 소나기 / 코스모스 / 불가항력 / 이별 / 항해 / 물들어 / 너에게로 또 다시

마치는 시

사랑해

저자 소개 1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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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만 10여년간 홀로 사랑한 소년이었다가 이젠 다 커버린 남자 세상 모든 것을 알고 싶지만, 첫 걸음, 사랑에서부터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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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15*198*20mm
ISBN13
9791198098337

책 속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갔지마는,
나는 너와 마주한 눈맞춤에
한 걸음도 뜨지 못한 채
자리가 바뀌어버렸다

제 자리에서 너의 소유로 변해버렸다.
---「너의 의미」중에서

소녀가 말했다
“이 꽃들, 하늘에서 보면 구름 같겠지?”

소년이 말했다
“그럼”

“......”

“너는 별 같을거고”

이내, 하늘에서 본 별 하나가 붉어졌다
---「동화」중에서

겨우내 가슴 속 숨어있던 마음이 ‘톡’ 하고 피었다
“바보”
너와 나의 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봄의 소리」중에서

내 눈 앞에 당신이 소복소복 걸어오면
눈을 감고 지긋이 웃으며

아, 하늘나라가 오는구나
저 하늘 위,
천사들이 사는 나라가 오는구나
---「천국」중에서

제 멋대로 다가와,
잠시 머물다,
영영 사라지는 것들,

지나고 보니
다 한 철 사랑이었더라
---「사랑이었더라」중에서

하지만,

외계인이 나의 별이 빛을 내는 이유를 묻는다면
그것은 아직, ‘그녀’가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웃을 수 있겠습니다.

---「별」중에서

출판사 리뷰

2010년 7월 19일 이래로 홀로 한 아이를 곁에 세워둔 채 무수한 날을 지내왔습니다. 학창시절 잠깐 스쳐간 풋사랑을 등하교길 꼬옥 쥔 신주머니처럼 지금껏 챙겨왔습니다. 덕분에 한편으론 부끄러움투성이고, 다른 한편으론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짧은 생애 가운데 찰나의 일을 코로나 덕분에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아져, 한 자 한 자 써본 것들이 점차 쌓여 어느 덧 여러 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은 시로, 글쓰기는 배운 적도 없는 저로써는 시집을 출간한다는 것이 이제야 아장아장 걷는 아이를 미처 세수도 시키지 못한 채 어린이집에 홀로 보내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시를 쓰며 깨닫는 것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말처럼 기쁘거나 행복하기만 한 일이 아니라는 것. 슬프거나 원망스럽기만 한 일도 아니라는 것.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는 것. 그 아이 덕분에 한 단어로 무수히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고, 나름 성숙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억은 나만 아는 곳이기에 언제든 돌아갈 편한 쉼터가 되어준다는 것.

바쁜 나날을 벗어나 여러분만의 곳에서 잠시 쉬어 오시길 바랍니다.

추천평

실상 우리네 세상은 기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좋은 시는 때로 우리를 기쁜 세상으로 안내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파우스트의 시들이 그런 일을 하는 시들이라고 봅니다. - 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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