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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작가의 말

주니퍼

1 에너데일
2 외부인
3 두 개의 세계
5 숲의 조각
7 다시 도시로
9 어느 가족의 죽음
11 신호
13 재회
14 위기
16 행운의 산토끼
18 Q
20 캠의 제안
22 도시 잠입
24 재회 2
26 숨겨진 진실
28 다시 야생으로
30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순간
에필로그

에티엔

4 통행금지
6 반항아
8 임상시험
10 균열
12 차가운 분노
15 폴캣
17 게릴라 정원사
19 훈련원
21 태양의 아이들
23 협박
25 탈옥 작전
27 탈출
29 초록빛 금
에필로그

저자 소개2

니콜라 펜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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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 Penfold

영국 청소년 문학 작가.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보건 자선 단체에서 사서로 일했지만,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 지은 책으로 『스발바르의 순록』, 『바다와 하늘 사이(Between Sea and Sky)』, 『리와일드』 등이 있다. 이 중 『리와일드』는 북트러스트 스쿨 라이브러리 팩(BookTrust School Library Pack)에서 ‘미래 고전’으로 선정되었다. 주로 북런던의 카페와 공원 등에서 글을 쓰며, 남편과 네 자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시간
영국 청소년 문학 작가.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보건 자선 단체에서 사서로 일했지만,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어 했다. 지은 책으로 『스발바르의 순록』, 『바다와 하늘 사이(Between Sea and Sky)』, 『리와일드』 등이 있다. 이 중 『리와일드』는 북트러스트 스쿨 라이브러리 팩(BookTrust School Library Pack)에서 ‘미래 고전’으로 선정되었다. 주로 북런던의 카페와 공원 등에서 글을 쓰며, 남편과 네 자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영국에서 좀 더 야생적인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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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나이 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람과 책과 말 공부의 재미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관 정보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만들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 『나는 중독 스펙트럼의 어디쯤 있을까?』, 『요리조리 열어 보는 직업』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우리가 찾아낸 축구공 속의 과학』 등 다수의 과학그림책이 있다.

조남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40g | 130*200*15mm
ISBN13
9791193156193

줄거리

재자연화를 주장하는 리와일더들이 진드기를 이용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린 지 수십 년, 도시를 탈출한 주니퍼와 베어 남매는 풍요로운 숲속 공동체인 에너데일에서 아빠와 함께 지내고 있다. 어느 날 에너데일에 구호 활동가가 찾아오고, 할머니와 친구 에티엔이 남아 있는 도시에 질병이 다시 번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두고 온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자신들만 안전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주니퍼는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도시로 떠난다.

한편 포르샤 스틸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에 남겨진 에티엔은 진드기 병을 막을 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독재에 항거하는 폴캣 단체에 지원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제에 저항한다. 그러나 곧 경비대에 발각되고 도시의 ‘감옥’이라고 불리는 훈련원에 갇히게 된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에 잠입한 주니퍼는 할머니가 돌보는 식물원이 망가지고, 친구 에티엔이 훈련원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는다. 우연히 폴캣의 시위에 휩쓸리며, 주니퍼는 독재자 포르샤 스틸에 대한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환경 난민을 대하는 인간의 이기심에 경종을 울리다

도시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곳,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의 공간 에너데일에서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전염병을 피해 도시를 탈출했지만, 야생에서 살아갈 필수적인 기술이 없는 사람들이 에너데일에 찾아오자 이곳 사람들은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공동체 안에서는 서로에게 지극히 친절한 사람들이 왜 공동체 밖의 구성원을 대할 때는 배타적으로 돌변하는 것일까?

낯선 사람들에 대한 반감, 그들의 사고방식이 자신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마치 자연이 곧 바이러스라며 자연을 몰아내는 것으로 자신들의 두려움을 밀어내었던 포르샤 스틸의 폐쇄성을 떠올리게 한다.

백신을 개발하고도 자신들만을 구원하려는 모습과 점점 더 외부인에게 폐쇄적이게 되어 가는 에너데일 사람들을 보며 주니퍼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지 못한다면, 우린 뭐가 되는 거죠?”라며 그들이 과연 도시의 독재자들과 무엇이 다른지 묻는다.

이 책은 무리를 이끌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꺼이 껴안는 자유롭고 너그러운 방랑자와 도시를 탈출해 살 곳을 찾아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구호 활동가, 외부인을 이유 없이 혐오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생태학적 재난으로 환경 난민이 되어 전 세계를 떠도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옳은지 무엇보다 환경 재난을 막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어른들은 적당한 때를 기다리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직접 그 기회를 만들었다!”
야생의 순수성을 간직한 아이들이 만들어 낸 도시의 리와일드


더운 열대지방에 살아야 할 대벌레가 추운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해 죽듯, 에티엔도 도시에 적응하지 못해 매일매일 크기가 줄어드는 상자에 갇힌 기분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패배적인 자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구조자를 기다리는 대신, 에티엔은 스스로 구원하는 길을 택한다.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만들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반란군에 참여하여 도시에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민들레 씨앗을 뿌리며 체제에 저항한다. 아빠를 위해 반란군이 된 세레나는 포르샤 스틸의 정체를 밝혀내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도 한다.

자신을 지키는 데만 급급한 어른들이 각자도생을 외치는 사이, 야생의 순수성을 가진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서로 협력해 도시를 구원한다. 인간의 개입을 막으면서 자연 생태계의 복원을 추진한 것이 1권의 리와일드(재자연화)였다면, 2권에서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도시에서 리와일드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를 담는다.

도시의 리와일드는 단순히 나무가 자라고 동물들이 다시 인간들과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적 변화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변화의 바람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자연을 적으로 여겨서 자연을 두려워하게 된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일이다. 이야기는 야생의 에너데일에서 야만의 도시로, 야만의 도시에서 야생의 자연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주니퍼와 에티엔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몰입감을 높인다.

자연과 동떨어진 삶은 가능한가, 인간은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리와일드 2》는 이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한 에너데일과 자연을 원천적으로 없애며 스스로 봉쇄한 회색의 도시를 통해 평행선처럼 나누어진 두 개의 세계를 보여 준다. 두 세계는 가까이 할 수 없는 먼 행성처럼 보이지만 자연과 사람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포르샤 스틸의 도시가 자연에서 필요한 재료를 약탈해 오기 위해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진 주니퍼 남매와 에티엔을 피가 필요할 때 언제든 취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았다면, 에너데일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소중한 야생을 보존하고 싶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에게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거나 혼자만 차지하고 싶은 자원일 수밖에 없다.

작가는 야생은 소수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인간 또한 자연의 한 조각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작품 안에서 일시적으로 인간에 의해 돌봄을 받는 황조롱이도, 주니퍼 베어 남매를 도와주는 야생 스라소니도 애완동물로 소비되지 않는다. 동물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지만 함부로 곁에 두려 하거나 길들이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환경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자연은 인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인간은 자연이 필요하다는 것을.

청소년을 위한 환경 소설로 굳건하게 자기 길을 만들어 가다

첫 책 《리와일드》로 영국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니콜라 펜폴드는 이후 《바다와 하늘 사이(Between Sea and Sky)》, 《스발바르의 순록》 등 환경문제에 천착하여 꾸준하게 작품을 쓰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야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을 즐기는 작가는 작품이 거듭될수록 야생에 대한 찬미,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 자연에 대한 사랑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도시의 갈라진 틈 사이에 돋아난 작은 풀 하나도 예사로 보이지 않게 만드는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놀라운 상상력은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하게 만든다.

추천평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잃게 되더라도,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의 주인공 주니퍼에게는 그런 감당하기 힘든 인생의 과제가 주어진다. 사랑하는 엄마를 영원히 잃어버리고, 전염병과 굶주림의 위험이 온 세상을 위협하는 세계에서도 이 강인하고 지혜로운 소녀는 결코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을 보호하는 데만 급급한 어른들은 각자도생을 외치지만, 어린 소녀 주니퍼는 ‘나’만이 아니라 ‘너와 나’, ‘우리’, ‘대자연’ 전체가 함께 살아남을 수 있는 눈부신 공생의 길을 개척한다. 이 책은 타인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끝내 타인의 슬픔까지 끌어안는 더 커다란 사랑의 힘을 가르쳐 준다. 뜨겁게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린 모든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운 책을 바치고 싶다. - 정여울 (작가, 《감수성 수업》,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인간과 야생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감동적인 소설이다. - 대런 심슨 (《The Memory Thieve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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