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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제1부 나는 집에서 닷새만 아프다 내 그림자들 앞에서 내 여자가 따라 준 맥주 한 잔 마시고 행복하게 죽고 싶다1. 지니2. 돋보기3. 퇴직 후 처음 한 일4. 득음(得音)5. 밥도 벌지 못하면서6. Performance7. 뉴 노멀(New normal)8. 물수제비9. 전보(電報)10. 누구냐 넌11. 힌남노12. 개는 발이고 사람은 손이다13. 꿈(夢)14. 누구나 시인15. 못다 한 효도16. 나의 아폴로 우주선17. 우리는 기억을 덮고 지워 가며 산다18. 유품(遺品)19. 나중에 후손들이 우리가 이렇게 고생한 걸 알기나 할까?20. 죄를 고백하고 지독한 과오(過誤)를 후회 없이 쏟아 냈다21. 제1 독자22. 양강산 진달래23. 술24. 총각김치25. 껍데기는 가라26. 아버님 아버님 아버님27. 동강치마28. 낙산사 홍련암29. 손오공의 주문30. 날로 먹어서제2부 누가 친일파인가?1. 누가 친일파인가?2. 충주 백운사3. 참전기(參戰記)4. 행복한 글의 유희5. 이태원◆ 부제: 곡두6. 내가 글을 쓰는 이유7. 우리 시대 새로운 스승8. 구부러지는 햇볕9. 난 아직 부족해10. 마라도11. 쉑쉑버거12. 괴담(怪談)을 넘어서13. 인왕제색도14. 웰다잉15. 꼴림과 꿀림의 차이16. 무량(無量)17. Senior Army 1◆ 부제: 나는 의병이다18. 어느 가을날에19. Senior Army 2◆ 부제: 나는 의병이다20. 옴 마니 반메 훔21. 나는 내가 되고 싶다22. 自由23. 신발을 다시 신게 하소서24. 강진 터미널25. 흘레 관전기26. 쪽팔림에 대하여27. 파란만장(波瀾萬丈)28. 선(善)한 역마살29. 고별(告別)30. 자다가 감쪽같이 죽어야 하는데제3부 죽은 엄마에게 더위팔기1. 죽은 엄마에게 더위팔기2. 어두육미(魚頭肉尾) 13. 거울 속에 사는 남자4. 생각 없이 산다는 것5. 백수(白手)로 살기6. 生老(炳)死7. 동생8. 꽃도 혼자서는 외로워9. 한 번 더 나에게 다시 살아 볼 기회가 주어진다면10. 콩 한 쪽도 뺏어 먹자11. 꺾이지 않는 마음12. 비 오시네13. 세상 밖으로14. 팔열지옥(八熱地獄)15. 관혼상제(冠婚喪祭)16.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17. 토(吐)18. 애월(涯月)19. 마지막 거수경례20. 시(時)에 대하여◆ 부제: 부지불식간에21. 언니22. 윤달(閏月)23. 화양연화(花樣年華)24. 이 글을 읽는 분은 아실지 모르지만25. 박헌성 밴드26. 절대자27. 두려움은 어슬렁거리는 개나 주라 하지28. AI 사이언스 사피엔스29. 장례식장에서 230. 나중에 크면 돈 벌어서 갚을게요제4부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1.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2. 지식인(知識人)3. 산사(山寺)4. 퇴마사(退魔師)라도 불러야 할까5. 영시의 이별6. 잘 먹고 잘 살아라7. 새로움과 변화가 내 안에 살고 있다면8. 잃어버린 세대9. 괴기반10. 뒤돌아보지 말자11. 올해도 한참 부족하게 살았습니다12. 소신공양(所信供養)13. 무제(無題)14. 소년15. 천북 굴 단지 까치네16. 말 뼈다귀17. 좀이 쑤시는 아침18. 우리 집 에어컨19. 입20. 그때 늙은 아저씨들과 지금 우리들은 같을까?21. 휴휴암22. 무엇 하는 사람이오23. 치앙마이에서 1◆ 부제: 새똥을 맞았다24. 치앙마이에서 2◆ 부제: 우물을 지키는 신에게 기도했다25. 치앙마이에서 3◆ 부제: 맥주를 물 마시듯 마시고26. 치앙마이에서 4◆ 부제: 내 글을 읽어 줄 이는 어디에27. 치앙마이에서 5◆ 부제: 종로에 있는 보령약국도 일요일은 쉰다28. 치앙마이에서 6◆ 부제: 용산에서 또 똥 볼을 찼다고?29. 치앙마이에서 7◆ 부제: 면(面) 안 서는 열흘을 보내고30. 치앙마이에서 8◆ 부제: 로열 파크 랏차프륵에서 한반도 지도와 태극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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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隱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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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서 닷새만 아프다 내 그림자들 앞에서 내 여자가 따라 준 맥주 한 잔 마시고 행복하게 죽고 싶다.”『누가 친일파인가?』라는 자극적인 시집 제목에 이끌린 독자들은 제1부부터 화끈하게 늘어놓은 긴 제목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 얼마나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본능적인 소원인가? 얼마나 청춘다운 소원인가?저자는 일상적인 삶에서의 솔직한 소회를 시로써 고백하고 있다. 주저하는 듯하면서도 솔직한 언어로 다양한 공간, 제각각의 인물상을 그려내고 있다. 어쩌면 과감하고, 어쩌면 짓궂은 그의 시는 저자의 재치를 담뿍 담았다.그래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지그래 젊은이여 포기란 없는 거지!- 「잃어버린 세대」 중에서저자는 비단 자신의 일상뿐 아니라 젊은 세대를 노래한다. 청춘을 그리워하고, 청춘을 노래하며, 청춘으로 살아간다. 모든 것이 일상적이지만, 모든 것이 새롭다. 저자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다시 한번 바라보라. 지루한 현실을 해학적으로 해석하는 저자의 시는 청춘의 가슴에 문을 두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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