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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두루마리 11
경회루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다
강무홍김종범 그림 신병주 감수
햇살과나무꾼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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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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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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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두루마리의 유혹
2. 다시 과거 속으로
3. 제발 우리에게 옷을 주세요!
4. 궁녀에게 끌려간 수진
5. 팽팽하게 맞서는 임금과 신하
6. 도망
7. 세종 대왕을 만나다
8. 두루마리에 숨겨진 비밀

저자 소개3

姜茂紅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고운 심성을 읽어 내는 눈으로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오롯이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으로』, 『개답게 살 테야!』, 『좀더 깨끗이』, 『새끼 표범』,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까불지 마!』, 『우당탕 꾸러기 삼남매』 등 다양한 작품을 쓰고,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고운 심성을 읽어 내는 눈으로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오롯이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으로』, 『개답게 살 테야!』, 『좀더 깨끗이』, 『새끼 표범』,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까불지 마!』, 『우당탕 꾸러기 삼남매』 등 다양한 작품을 쓰고,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괴물들이 사는 나라』, 『새벽』, 『어린이 책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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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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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와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던 소년이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후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에게 만화를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어처군의 대학일기》 《임진왜란 비밀병기》를 쓰고 그렸고, 《만화로 보는 박물관》 《동물나라 탐구여행》 《다솜이의 성서탐험》 《만화로 읽는 의학상식》 등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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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신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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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炳周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외교부 의전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외교부 의전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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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70g | 167*230*11mm
ISBN13
979119877254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깔깔대고 웃었다. 셋 다 영락없이 궁궐에서 일하는 아이들 같았다.

“하하, 너 꼬마 환관 같아!”

수진이 말하자 민호도 한마디 했다.

“너도! 궁녀 같아!”
--- pp.38-40

여인이 다시 호통을 쳤다.

“어디서 일하는 생각시인지 묻지 않았느냐!”

수진은 얼굴이 빨개진 채 어쩔 줄 몰랐다.

“저, 저는 그저 시, 심부름을 왔다가…… 기, 길을 잃고, 이 아이들한테…….”

마침 그때 마당 모퉁이에 있는 샛문에서 수진과 비슷한 옷을 입은 여인 서너 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인들은 다과상을 들고 오다가, 수진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서 허겁지겁 다가왔다.
--- pp.45-46

그때 임금 앞에 꿇어 앉아 있던 신하가 용감하게 대답했다.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정음은 오랑캐의 글자를 닮지 않았사옵니까. 지금 조선에는 엄연히 한자가 있는데…….”

임금이 더 참지 못하고 신하의 말을 잘랐다.

“뭐라! 오랑캐의 글자!”

임금은 몹시 화가 난 듯 얼굴이 벌게지도록 고함을 질렀다.
--- pp.64-65

달리기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수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 치렁한 치마가 거치적거려서 빨리 뛸 수가 없었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치맛자락이 다리를 휘감는 통에 앞으로 고꾸라질 것 같았다.

“네 이년, 거기 서지 못해!”

물을 뒤집어쓴 생각시가 귀신처럼 쫓아오며 소리쳤다. 그 뒤로 나머지 생각시들이 와와 소리를 지르며 따라왔다.
--- pp.87-88

세종 대왕이 호기심 어린 얼굴로 물었다.

“한글이라니? 그게 무엇이냐?”

세종 대왕은 ‘한글’이라는 말을 몰라서 물었지만 민호는 자기가 한글도 모르는 줄 알고 그렇게 물었나 싶어 당당하게 대답했다.

“그야 기역, 니은, 디귿…….”

세종 대왕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네가 기역, 니은을 안단 말이냐?”
“그럼요!”
--- p.102

‘아, 어떡해! 여기에 수진이를 두고 가게 되면!’

준호는 숨을 헐떡이며 연못 길을 지나 수진과 약속했던 기와집, 그러니까 근정전 뒤쪽으로 정신없이 달려갔다.
준호와 민호가 막 작은 문으로 들어설 무렵, 배낭에서 두루마리가 삐죽이 비어져 나왔다.

“아, 어떡해! 수진아, 수진아!

--- pp.111-112

출판사 리뷰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조선의 경복궁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훈민정음 창제의 현장!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준호와 민호를 협박해 과거 여행에 끼어드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11_경회루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다》는 세 아이가 훈민정음 창제 시기에 경복궁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세종 대왕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입니다. 그러니 준호와 민호는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요? 한글 창제에 반대하는 신하들 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던 세종 대왕은 기역, 니은을 척척 쓰는 민호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준호는 속상해 하는 세종대왕에게 “상감마마, 그 글자는 온 백성이 대대손손 쓰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뛰어난 문자라고 칭송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해 주지요. 한글 창제의 현장에서 세종대왕을 만난 아이들은 이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종 대왕이 어떤 분이고 우리 글자 한글에 어떤 정신이 깃들어 있는지 배우며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세종 대왕이 만든 한글, ‘훈민정음’의 원리 및 반포 과정, 백성을 아끼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겼던 세종 대왕의 정신과 업적이 풍부한 사진 자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 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 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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