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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엽기과학자 프래니 7
프래니 후보를 반장으로
사파리 2008.11.01.
판매자
baramsooki
판매자 평가 5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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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엽기 과학자 프래니의 집
2. 구멍 뚫린 의자
3. 슬슬 시작해 볼까
4. 이렇게 좋은 생각을 아무도 몰라주다니
5. 너희들이 바라는 걸 다 들어주지
6. 걸음아, 날 살려라
7. 꿰매 보자, 꿰매 보자
8. 알쏭달쏭한 녀석을 만들어 보자
9. 위풍당당 프래니
10. 내친김에 더 나아가 볼까
11. 본다, 본다, 너를 본다
12. 가만히 누워서 천 리를 본다네
13. 세상의 왕이 될 거야
14. 어서 나를 구해 줘!
15. 정치가 적성에 안 맞았을 뿐이야

저자 소개 1

짐 벤튼

 

Jim Benton

짐 벤튼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작가이자 만화가이면서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짐 벤튼의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은 텔레비전이나 장난감, 티셔츠, 축하 카드뿐만 아니라 속옷에도 등장할 만큼 인기가 많답니다.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는 짐 벤튼이 어린이들을 위해 펴낸 첫 책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짐 벤튼이 일하는 작업실 안에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많은 자료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자 : 박수현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창작하고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왜요?』『비가 왔어요』『내 귀염둥이, 너를 사랑한단다』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시간을 담는 그릇』『백지 위의 검은 것』등이 있다. 장편동화 『바람을 따라갔어요』를 펴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384g | 156*225*20mm
ISBN13
9788962242409

출판사 리뷰

반장 선거에 나간 프래니, 아이들의 마음에 들고자 발명품을 만드는데…
‘선거는 여러 사람을 대표하고, 단결시키고, 필요에 따라서는 앞장서서 이끌어 갈 사람을 투표로 뽑는 일’이라고 셀리 선생님은 설명한다. 그 말에 흥미를 느낀 엽기 과학자 프래니는 반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반장에 당선되기 위해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낼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어 낸다. 바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즉시 변하게 만들어 주는 발명품이다.
발명품 덕분에 반장 선거에 뽑힌 프래니는 짜릿함을 느낀다. 그리고 내친김에 엽기 과학자답게 대통령 선거까지 나가기로 결심한다. 온갖 엽기 과학을 동원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걸 알아차리고 모습을 바꾸어 가며 한껏 지지도를 올리던 프래니와 프래니의 발명품. 그러나 어느 순간 의문을 품게 된다. 과연 이런 약속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오직 당선되기 위해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처럼 끝없이 달려가던 프래니의 발명품은 어느덧 프래니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지킬 수 없는 공약들을 남발한다.
이제 더 이상 어쩌지 못할 위기의 순간에 프래니를 위험에서 건져낸 건 다름 아닌 ‘진실’이다. 위험한 생각을 품고 있는 발명품에게 지난날 정직하게 잘못을 고백해 엄마에게 용서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내게 한다. 그리고 발명품 스스로 자신은 한낱 발명품일 뿐이라고 고백하게 함으로써 프래니는 결정적 위기에서 벗어난다. 진실이 거짓을 잠재우고 프래니를 자유롭게 한다는 지극히 단순하고 명쾌한 끝맺음을 통해 조마조마하게 사건의 뒤를 쫓아 책장을 넘기던 어린이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상큼한 결말이다.

프래니가 만들어 낸 발명품을 통해 깨닫는 소중한 가치는 무엇일까?
반장에 뽑혀 전기에 감전된 듯 짜릿함을 느꼈던 프래니는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간다. 선거 과정에서 자기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해 가는 마력에 도취되어 간다는 설정은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 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자신을 지지한다는 희열에 도취되어,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하는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도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의 이면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 타락하고 불공정하게 전개되는 어른들의 선거 제도가 지닌 맹점을 적나라하게 풍자한 것이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선거가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만 보여주려 노력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고민의 단초를 던져 준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감언이설을 늘어놓는다면, 그것은 아무리 의도가 좋더라도 거짓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 좋아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를 가꾸고 노력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면을 가꾸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내보이는 것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멋지게 보일 테니까. 프래니의 조수 이고르가 책 끄트머리에서 깨닫고 받아들이듯,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말이다.
과연 우리 어린이들은 엽기 과학자 프래니 7권을 읽고 어떤 고민을 하게 될까.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들을 서로 나누는 동안 어린이들 마음의 키가 한 뼘 더 자라기를 기대한다.

추천평

이 책의 주인공 프래니는 볼수록 매력적인 소녀다. 인형이나 꽃 대신 박쥐와 거미를 좋아하고, 과학에 반쯤 미쳐 있으며, 머리가 둘 달린 로봇과도 용감하게 싸우는 프래니를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밴다. 악동 같은 눈망울과 장난기어린 미소의 이 엽기적인 꼬마 과학도가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우정’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며, ‘차이’를 인정하는 성숙한 청소년으로 자라게 되기를 바란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는 ‘타고난 과학자’다. 직접 만져 보거나 먹어보지 않으면 안달하고, 마음대로 부수고 해부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엽기적인 실험 과학자, 나를 둘러 싼 모든 것이 궁금하고, 세상의 어떤 선입견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아마추어 과학자가 바로 아이들인 것이다. 돌이켜 보라. 우리들도 예전엔 조금씩 프래니가 아니었던가! 우리도 얼마나 프래니처럼 ‘엽기적인 방’과 ‘나만의 도시락’을 갖고 싶어 했던가!
부디 세상의 모든 꼬마 과학자들이 그 왕성한 호기심과 놀라운 상상력을 잃지 말고,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 주길. 특히 상상력으로 가득 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엽기적이어도 좋으니 프래니처럼 창조적인 과학자가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
정재승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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