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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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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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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청혼
어쩔 수 없이 비극 배우
기념일
갈매기
비냐 아저씨
벚꽃 동산

체호프 극을 이해하는 열쇠
안똔 빠블로비치 체호프 연보

저자 소개2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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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 Pavlovich Chekhov,Антон Павлович Чехов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로 불리는 안톤 체호프(Антон П. Чехов, 1860∼1904)는 러시아 남부의 흑해 연안 항구 도시인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파벨은 항구도시 타간로크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새벽 기도와 성가대 활동을 강요했는데, 그것이 작가의 유년 시절의 지각(知覺)을 지배하게 된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파산해 온 가족이 모스크바로 떠난 후 체호프는 타간로크에 혼자 남았다. 이때부터 체호프는 독립심과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비를 벌며 공부하던 그는 고학으로 중등학교를 마친 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로 불리는 안톤 체호프(Антон П. Чехов, 1860∼1904)는 러시아 남부의 흑해 연안 항구 도시인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파벨은 항구도시 타간로크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다. 그는 자식들에게 새벽 기도와 성가대 활동을 강요했는데, 그것이 작가의 유년 시절의 지각(知覺)을 지배하게 된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파산해 온 가족이 모스크바로 떠난 후 체호프는 타간로크에 혼자 남았다. 이때부터 체호프는 독립심과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비를 벌며 공부하던 그는 고학으로 중등학교를 마친 뒤 1879년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다. 재학 중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단편소설들을 쓰기 시작했고, 졸업 후 의사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에 나섰다. ‘안토샤 체혼테’, ‘내 형의 아우’, ‘쓸개 빠진 남자’와 같은 필명으로 생계를 위해 유머 잡지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초기 단편들은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소품들이 대부분이었다. 1885년 12월 체호프는 레이킨의 초대를 받아 페테르부르크로 가게 된다.

거기서 드미트리 바실리예비치 그리고로비치와 알렉세이 세르게예비치 수보린을 알게 된다. 1884년 의사 자격을 얻은 후 결핵을 앓는 와중에도 의료 봉사와 글쓰기를 병행하며 풍자와 유머가 담긴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로비치는 체호프의 『사냥꾼』을 읽으면서 그의 위대한 재능이 소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이 무렵 그에게 당대 최고의 작가 그리고로비치가 천재적인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문학에 집중하라는 조언의 편지를 보내 온다.

이 충고 이후 1887년 봄 무렵부터 체호프는 이전과는 다른, 보다 객관적인 작가로 변모하게 된다. 한편으로 수보린은 체호프에게 고정 지면을 내주었고, 경제적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그의 경제적 후원 덕택에 체호프는 원고 마감 시간과 주제의 제약과 같은 현실적 부담에서 벗어나 전업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황야』, 『지루한 이야기』, 『등불』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고, 30세 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기점으로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다루며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작가로서의 자각을 새로이 하여 단편집 『황혼』(1887)으로 푸슈킨상을 받고 희곡 『이바노프』(1887), 중편소설 『대초원』(1888)을 발표하며 그동안의 스타일에 작별을 고했다. 1890년에는 사할린 섬으로 가 당시 제정 러시아의 유형 제도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에 관한 르포르타주 『사할린 섬』(1895)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대중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사할린에서 만난 하층민 유형수들과 정부 제도의 부조리는 이후 발표되는 그의 작품이 민중의 삶에 더욱 밀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1892년 모스크바 근교의 멜리호보에 정착한 작가는 왕성한 창작열로 『6호실』(1892), 『문학 선생』(1889∼1894), 『롯실트의 바이올린』(1894), 『대학생』(1894), 『3년』(1895), 『다락이 있는 집』(1896), 『나의 삶』(1896), 『갈매기』(1896), 『농군들』(1897)과 같은 후기 걸작들을 집필했다.

한편으로 농민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톨스토이, 코롤렌코와 함께 기근(饑饉)과 콜레라 퇴치 자선사업을 펼쳤으며, 학교와 병원 건립 등 사회사업에도 참여했다. 1898년 지병인 결핵이 악화되어 크림 반도의 얄타로 이사한 체호프는 우울과 고독 속에서 나날을 보냈는데, 모스크바 예술극장 여배우 올가 크니페르와의 결혼으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시기에 그는 『용무가 있어서』(1899), 『사랑스러운 여인』(1899),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1899), 『바냐 외삼촌』(1899), 『골짜기에서』(1900), 『세 자매』(1901), 『약혼녀』(1903) 등을 발표했다.

1904년 1월 17일 체호프의 생일에 초연된 [벚나무 동산]과 창작 25주년 축하연은 그에게 무한한 기쁨을 주었지만, 그의 건강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같은 해 6월 독일 바덴베일레르(Баденвейлер)로 아내 올가 크니페르와 요양을 떠나 거기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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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鍾雨

문학, 철학, 예술을 넘나드는 전방위 인문학자.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국립인문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남은 작품에서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읽어내며,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열어주는 고전의 현재적 가치를 전한다. 그의 강의는 졸업생과 타 학교 학생들도 청강할 만큼 명강으로 정평 나 있다. 예술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법과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낸 법을 강의한 ‘예술의 말과 생각’은 성균관대 티칭어워드(SKKU Teach
문학, 철학, 예술을 넘나드는 전방위 인문학자.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국립인문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남은 작품에서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읽어내며,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열어주는 고전의 현재적 가치를 전한다. 그의 강의는 졸업생과 타 학교 학생들도 청강할 만큼 명강으로 정평 나 있다. 예술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법과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낸 법을 강의한 ‘예술의 말과 생각’은 성균관대 티칭어워드(SKKU Teaching-Award)를 수상했으며, 2015년 『예술 수업』으로 출간되어 강의의 감동을 많은 독자들과 나눈 바 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러시아 거장들, 삶을 말하다』, 『체호프의 코미디와 진실』, 『대지의 숨, 러시아의 숨표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체호프 단편선), 『벚꽃 동산』(체호프 희곡선), 『영화의 형식과 기호』, 『러시아 희곡』(전2권, 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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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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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70MB ?
ISBN13
9788932960296
KC인증

줄거리

청혼(1889)
주인공은 청혼을 하려고 이웃의 여자 집에 찾아가지만, 주인공과 여자는 사소한 일로 자신들의 확고한 입장에 갇힌 채 말다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진행된다.

어쩔 수 없이 비극 배우(1889)
주인공은 친구에게 자신이 살아가는 비극적인 삶에 대한 신세 한탄을 늘어놓지만, 이는 어떠한 공감도 사지 못하는 독백에 불과하다.

기념일(1891)
주인공은 신용 조합의 기념일을 통해 자기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 하지만 계속해서 쫓아다니는 아내와 전혀 상관없는 일로 자신의 신세를 호소하는 한 아낙네의 등장으로 여지없이 파괴된다.

갈매기(1896)
작가 지망생인 뜨레쁠례프, 그의 어머니이자 유명한 여배우인 아르까지나, 그녀의 애인인 소설가 뜨리고린, 뜨레쁠례프가 간절히 사랑하지만 첫눈에 뜨리고린에게 마음을 빼앗긴 니나, 뜨레쁠례프를 사랑하는 마샤, 그리고 마샤를 사랑하는 메드베젠꼬 등의 주요 인물들이 벌이는 엇갈린 사랑이 인간의 삶과 운명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를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다. 끝내 사랑을 빼앗긴 뜨레쁠례프는 자신이 쏴 죽인 갈매기처럼, 사랑하는 니나를 잃은 상실감으로 자살한다.

바냐 아저씨(1897)
주인공 바냐는 죽은 누이동생의 남편인 세례브랴꼬프 교수를 위해, 누이동생의 딸 소냐와 함께 그의 시골 토지를 지키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퇴직한 세례브랴꼬프가 젊고 아름다운 후처 옐레나를 데리고 시골 영지로 돌아오자, 바냐는 옐레나에 대한 사모의 정이 싹트면서 고뇌에 빠진다. 이럴 때, 세례브랴꼬프가 영지를 팔고 도회로 나가겠다고 선언하자, 바냐는 그에 대한 원망과 회한으로 절망한 나머지 권총으로 그를 쏜다. 하지만 총알은 빗나가고, 가까스로 화해가 성립하여 세례브랴꼬프 부부는 허겁지겁 떠나고, 바냐와 소냐는 다시 전과 같은 조용한 생활로 돌아간다.

벚꽃 동산(1903)
경제적으로 이미 막다른 골목에 와 있으면서도 옛날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낭비벽을 버리지 못하는 지주 라네프스까야 부인과 자립심이 없는 그의 오빠 가예프, 그리고 전에는 이 집의 농노의 자식이었으나 지금은 아주 부유한 신흥 상인이 된 로빠힌, 부인의 외동딸이며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아냐, 그리고 수양딸 바랴와 대학생 등이 이 작품의 주요 인물들이다. 라네프스까야는 강물에 빠져 죽은 아들을 잊기 위해 멀리 떠나갔다가, 오빠 가예프와 자식들이 지키고 있는 벚꽃 동산으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이곳이 재정 형편상 경매에 붙여지게 되고 로빠힌이 영지를 팔지 않을 방안을 제시하고 열심히 설득하지만 그 누구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마침내 경매에 붙여진 벚꽃 동산은 로빠힌의 손에 들어가고 라네프스까야 부인 가족은 묵은 벚나무들이 도끼에 찍혀 넘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추억 많은 이 땅을 떠나 각기 불안한 새 생활 속으로 흩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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