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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터 테비스 시리즈

책소개

저자 소개2

월터 테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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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er Tevis

월터 테비스는 미국 단편 소설 작가이다. 켄터키 대학 재학 중에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영어 수업에 활용할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도 했다. 훗날 그의 소설 『사기꾼(The Hustler)』과 『돈의 색깔(The Color of Money)』에서 그가 아끼던 당구장을 다시 소환하였다. 두 작품은 영화로도 각색되었는데, 배우 폴 뉴먼이 주연 을 맡았으며 여러 가지 영화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저자의 또 다른 작품인 『지구로 떨어진 남자(The Man Who Fell to Earth)』와 『앵무새(Mockingbird)』는 공상 과학 소설의 걸작으로 그 명성이 대
월터 테비스는 미국 단편 소설 작가이다. 켄터키 대학 재학 중에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영어 수업에 활용할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도 했다. 훗날 그의 소설 『사기꾼(The Hustler)』과 『돈의 색깔(The Color of Money)』에서 그가 아끼던 당구장을 다시 소환하였다. 두 작품은 영화로도 각색되었는데, 배우 폴 뉴먼이 주연 을 맡았으며 여러 가지 영화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저자의 또 다른 작품인 『지구로 떨어진 남자(The Man Who Fell to Earth)』와 『앵무새(Mockingbird)』는 공상 과학 소설의 걸작으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 1984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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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고, 현재 한겨레 번역가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에 즐거움을 느끼며 독일어와 영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퀸스 갬빗』, 『훔쳐보는 여자』, 『안녕, 알래스카』,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딜리버리』, 『상어 이빨』, 『디 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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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98*291*20mm
ISBN13
9791168479180

책 속으로

베스는 클립보드를 든 여자에게서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 첫 문장

“체스를 배우고 싶어요.”
샤이벌이 퉁퉁한 손을 큼직한 검은색 기물로 뻗어 머리를 능숙하게 잡고 반대편 네모 칸에 내려놓았다. 그는 손을 다시 거두고 가슴 앞에 팔짱을 꼈다. 여전히 베스를 보지 않았다. “낯선 사람하고는 체스 안 한다.”
--- p.18

“세 수 안에 체크메이트돼요.” 베스가 고개도 돌리지 않고 툭 던졌다. “일단 나이트가 먼저 체크를 할 거예요. 킹은 검 은 칸 사이에 있을 거고, 그러면 비숍이 체크하겠죠. 그러고 나면 나이트가 체크메이트를 하죠.”
갠즈 씨가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 p.49

휘틀리 부인이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더는 누군가의 아내가 아니지만,” 부인이 말을 이었다. “물론 법적으로는 아직 맞지만 엄마가 되는 법을 배울 순 있을 것 같구나. 덴버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작동법을 알려 줄게.”
--- p.163

상대는 흠잡을 데 없이 새하얀 셔츠를 입은 세계 챔피언, 정갈하게 넥타이를 맨 세계 챔피언, 그 어떤 약점이나 틈이 허용되지 않는 칙칙하고 냉담한 얼굴의 러시아 세계 챔피언이었다. 베스는 자신의 손이 흑 킹으로 뻗어 나가 기물의 머리를 잡고 체스판 위로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 pp.275~276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지옥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녀가 자신의 재능을 어떤 식으로든 망쳐 버린 거라면…….
--- p.392

베스는 늘 엔드 게임을 싫어했다. 심지어 루벤 파인의 엔드 게임 책을 읽는 것도 싫었다.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 정도만 해도 사람들의 입에 대단한 성과라고 오르내릴 것이다. 그러나 무승부는 우승이 아니었다. 그리고 베스가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는 단연 우승이었다.

--- pp.499~500

출판사 리뷰

4주 만에 6200만 시청자수 기록!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퀸스 갬빗]의 원작 소설

부모를 잃은 고아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스타가 되기까지!

부모를 잃고 혼자 남겨진 여덟 살 소녀 엘리자베스 하먼. 보육원에서 지급하는 신경안정제를 먹으며 긴장되고 두려운 나날을 버티던 어느 날 베스는 경비 아저씨 샤이벌에게 체스를 배우며 경이로운 체스 재능에 눈뜨고 체스를 향해 피어오르는 열망을 느끼기 시작한다. 열두 살, 한 가정에 입양된 베스는 자신이 유일하게 의지하는 친구 졸린과 샤이벌 아저씨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입양된 후 베스는 켄터키주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양어머니 휘틀리 부인의 지지 아래 수많은 체스 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의 재능을 펼친다. 세계적인 그랜드 마스터를 꿈꾸며 넓은 무대로 나간 베스는 러시아 체스 챔피언 보르고프를 보고 두려움을 느끼며 경기에서 맥없이 패하고 예상치 못한 휘틀리 부인의 죽음을 맞이한다. 상실과 패배의 아픔에 빠진 그녀에게 찾아온 벨틱과 체스를 두며 아픔을 달래지만 그녀는 다시 혼자 남겨진다. 이후 열린 US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 중 하나인 베니 와츠를 다시 만난다. 베스는 지난 패배를 딛고 정상에 오른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베니는 베스에게 러시아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는 모스크바 경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스크바 경기 전, 파리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다시 만나게 될 보르고프를 이기기 위해 베니와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만 또다시 패하고 만다. 완벽한 준비에도 이길 수 없는 상대가 주는 절망에 그녀가 의지할 곳은 술과 약뿐. 그렇게 스스로를 구렁텅이에 내몰던 중 주 챔피언십에 참가해 최악의 경기를 치른다. 더 이상 스스로의 재능을 망치는 자신을 두고 볼 수 없던 베스는 옛 친구 졸린을 만나며 스스로를 구해 낼 방법을 찾아낸다. 점점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베스에게 다가온 모스크바 경기. 그곳에서 어떤 나약함도 보이지 않는 상대를 이번에는 이길 수 있을까?

전 세계를 열광시킨 체스 천재의 성장 스토리
격자무늬 체스판에 담겨 있는 삶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불우한 소녀가 체스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의 중심에는 뛰어난 체스 재능을 가진 한 소녀가 서 있다. 그녀는 남성들이 지배하는 체스계를 누비며 파란을 일으키고, 결국엔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다. 차별이 가득한 세상이 세운 틀을 깨부수며 위대함을 향해 나아가는 한 인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찬 설렘을 선물한다.

‘퀸스 갬빗’의 갬빗(Gambit)은 경기 초반에 상대에게 폰을 하나 내어주고 다른 이점을 취하는 체스 전략이다. 여행과 항해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갬비토(Gambetto)에서 유래한 이 전략은 폰을 희생하는 것인 만큼 모험적이고 위험도가 높다.(성진수, 유튜브채널 체스인사이드 운영자)

제목뿐 아니라 이 작품에 나오는 체스 경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체스판 위에 비치는 베스의 인생을 만날 수 있다. ‘초반에 승기를 잡다가도 한순간에 구석으로 몰려 체스판 위를 방황하며 고심 끝에 올바른 길을 찾아가거나 또는 빗나가는 모습 속에서.’(옮긴이의 말) 그리고 우리는 체스판 위에서 그녀의 인생과 더불어 자신의 인생을 만날 수 있다.

눈부신 성장 스토리에 그치지 않는 이 작품은 재능만큼이나 커다란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천재의 고통과 혼란, 외로움과 두려움을 강렬하고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체스 경기들을 통해 그려 냄으로써 주인공의 성장통에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자신의 성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 성장통을 이겨 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인간의 모습에서 성장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느낄 수 있다.

추천평

천재 체스 소녀, 베스 하먼의 심리상태와 그녀의 고뇌를 깊게 느낄 수 있다. - 성진수 (유튜브채널 체스인사이드 운영자)
『퀸스 갬빗』은 때 묻지 않은 즐길거리다. 나는 이 책을 몇 년에 한 번씩 다시 읽는다. 순수한 즐거움과 이 책의 기량을 느끼기 위해서. - 마이클 온다체 (작가,<잉글리시 페이션트>의 저자)
최근에 읽은 어떤 스릴러보다 흥미진진하다. 그보다 더 아름답게 쓰였다. - 마틴 크루즈 스미스 (<고리키 파크>의 저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싶지 않다면, 밤 열 시 삼십 분 이후에는 이 책을 펴지 마시길. - 더 스코츠맨
월터 테비스는 그의 소설 『사기꾼(The Hustler)』은 당구를 위해, 『퀸스 갬빗』은 체스를 위해 집필했다. - 플레이보이
심리를 다룬 스릴러다. - 뉴욕타임즈
최면에 걸린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 뉴스위크
최고다. - 타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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