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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거인과 작은 사람들
양장
이정국 글그림
그림책도시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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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이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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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정국 작가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독일 할레 부르크 미술대학에서 미술과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우연히 그림책도시 원주에 정착, 원주시그림책센터의 그림책창작워크숍 수료 후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 원주시그림책센터 ·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가 공동 지원하는 그림책 신인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휴머니타리안 그림책워크숍' 및 결과물 심사에서 '훌륭한 그림에 완성도 높은 문장의 글이 팽팽하게 스토리를 끌어간다.' 어느 나라의 '0세부터 100세 어느 세대에게도 읽힐 수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1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정국 작가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독일 할레 부르크 미술대학에서 미술과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우연히 그림책도시 원주에 정착, 원주시그림책센터의 그림책창작워크숍 수료 후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 원주시그림책센터 ·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가 공동 지원하는 그림책 신인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휴머니타리안 그림책워크숍' 및 결과물 심사에서 '훌륭한 그림에 완성도 높은 문장의 글이 팽팽하게 스토리를 끌어간다.' 어느 나라의 '0세부터 100세 어느 세대에게도 읽힐 수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1년 내내 고단한 원화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에세이를 쓰며 자기 발전을 꾀하는 한편 편집 · 디자인 회의에 적극 참여하며 작가적 안목과 태도를 단련하는 산고 끝에 첫 그림책 〈파란 거인과 작은 사람들〉을 내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263*250*15mm
ISBN13
979118817213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마침내 작은 사람 하나가 말했습니다.
“혹시 털 때문일까요?”
거인은 딱히 털 때문이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작은 사람들은 거인의 털을 싹둑싹둑 잘랐습니다.

그래도 거인은 집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작은 사람들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거인은 딱히 바라는 바가 없었지만
말없이 기다렸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23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선정작으로, 오랜 세월 마을 뒷산에서 홀로 살아온 파란 거인이 작은 사람들의 호의에 대답하고 응함으로써 뜻밖의 국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전쟁과 폭력, 그에 따른 폐해 및 회복에 이르는 연민과 사랑을 직설적으로 설명하지 않고도 그림책은 강렬한 성찰에 이르게 합니다. 그림책 명작이 대체로 품고 있는 대주제가 '화해와 사랑에 이르는 성장'이라고 할 때, 완벽한 우화풍의 서사와 밀도 높은 채색 그림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이 그림책은 희귀한 고전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어느 날 밤, 차가운 비를 맞으며 웅크리고 있는 파란 거인을 작은 사람 셋이 찾아갑니다. 가장 큰 집에 사는 작은 사람이 자기 집에서 비를 피하길 권하자, 파란 거인은 오랜 세월 눈비를 맞으며 지내왔지만 작은 사람들의 권유를 받아들입니다. 어린 독자들도 알듯이, 거인은 작은 사람의 집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은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진지한 고민 끝에 다양한 대책을 거듭 제안합니다.

모든 고전 명작 그림책은 휴머니타리안 철학과 감성을 품고 있다.
이 그림책을 펼침으로써 우리는 오늘 새로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정국 작가는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은 이후에도 1년 내내 고단한 원화 작업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이전의 회화 작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지루한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편의 에세이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림책도시 편집팀은 끊임없이 자기 갱신을 꾀하는 작가의 모습에 파란 거인을 집안에 들이려 애쓰는 작은 사람들이 겹쳐보이는 데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밖에도 작가는 편집 · 디자인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작가적 안목과 태도를 단련해야 했습니다. 〈파란 거인과 작은 사람들〉은 그렇게 이정국 작가의 첫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거듭 펼쳐 들 때마다 작은 그림과 큰 의미를 발견하는 그림책

작가는 이 그림책에 작은 사람들의 작은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어린 독자들과 그림책 매니아가 즐거워 할 작은 그림을 무수히 숨겨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또한 수십 번 거듭 펼쳐 들 때마다 작고 큰 의미를 발견하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고전 명작 그림책의 포만감을 누리게 됩니다.

작가의 말

파란 거인은 자아가 비대해져 더 이상 과거의 작고 소박했던 집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어리석었지만 순수했던 그때로부터 하루하루 멀어져 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거대하게 자리 잡은 우울감이 바로 파란 거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작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몸이 가볍고, 활기 넘치며, 단순하지만 호기심 많고, 그래서 쉽게 손을 내미는 그런 순진한 마음, 작지만 분명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들, 기억하고 있는 것들.

다음번에 작은 사람 중 하나가 홀로 어둠 속에 떨고 있다면
그때는 파란 거인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림책도시
그림책도시에서 펴내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도시는 그림책 일상예술과 그림책도시 원주를 꿈꾸며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의 그림책 브랜드입니다.

추천평

'어느 나라의 0세부터 100세 어느 세대에게도 읽힐 수 있는 작품!'
훌륭한 그림에 완성도 높은 문장의 글이 팽팽하게 스토리를 끌어간다.
-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선정 심사평]

추천평

서로에게 이로운 세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수 있다는 것,
그 노력으로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는 결말은 바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지요,
이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려움보다는 상대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으로 얼어붙은 관계를 열 수 있다면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 황수경 (평화를품은집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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