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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움의 무게
그리움의 무게 담쟁이처럼 비오는 날에 창살 속에 우는 새 고드름 겨울비에 젖은 편지 ... 등 2. 삶을 위한 기도 해동 그리운 이름이여 나를 연단하시는 주여 빨래 갈대 꽃이 피는 진리를 배워야 하느니 ... 등 3. 소중한 것들 애벌레의 일기 풍경 소리 풀잎 행복 참회록 뿌리여 엘리엘리 라마 사박마디 ...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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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강물처럼 흐르는 것이라면, 나는 또 여러 날을 흘러가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뀐 뒤에도 혼자서 그렇게 흘러가야만 한다. 모든 것 잃어 마음처럼 아픈 육신, 시간의 물살을 가르며 아내의 강을 헤매는 내 젖은 지느러미...... . 그래도 숨쉬는 그리움은 살아 있나니 눈물이 닦아 놓은 길, 아내의 징검다리를 만나고 싶다. 이제 나는 그 그리움만으로도 숨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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