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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린 수채화
유향식
문화짱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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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진달래꽃 지게 10
억새꽃 11
아버지의 땀방울 12
보이지 않는 14
설레임 15
님과 함께 16
복순 언니 17
매미되어 부르면 18
雪 壁 (설 벽) 19
솜이불 20
오월에 22

2부

적막속으로 24
단풍잎 25
치맛바람 26
농촌의 가을 27
빈 가슴 28
벌 새 29
지워지지 않는 이름 30
석류 31
고향의 사계 32
자화상 34
돌아가는 길목에서 35

3부

모항의 저녁놀 38
도둑놈, 도둑님 39
앰뷸런스 40
날궂이 41
산 도라지 꽃 42
땅거미 질 때 43
징검다리 44
황 새 45
어둠 속에 묻어둔 46
잠 못 드는 밤에 47
노숙자 48

4부

모과 향 50
무릉도원 52
고모의 향기 53
화령전 54
마른 눈 내리는 오후 55
다시 그린 수채화 56
찔레꽃 향기 57
찔레꽃 피면 58
추석 59
보청기는 충전 중 60
꿈을 꾸면서 62

5부

불시착 64
수국을 옮기며 65
봄의 연가 66
여름 밤 68
여긴 어디인가 69
그 여자의 주름 70
억새꽃 2 71
피다 만 불꽃 72
저녁이 깊어지면 73
여름철 사랑꾼 74
목화꽃 76

6부

겨울 남자 78
사랑법 79
어느 가을날 80
짝사랑 81
그 봄날의 기억 82
떠날 때는 말없이 83
언덕 너머에 84
사랑의 싹 85
흰 날개의 섬 86
사랑의 굴레 88

-시 해설-

자아의 변신을 통한 사색의 수맥 89
김현탁(문학박사)

저자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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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06쪽 | 130*210*20mm
ISBN13
9791190558433

추천평

유향식은 세 번째 시집에서 수사적 장식을 배제하면서 예언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절망과 독백을 나타내지 않았다. 시의 세계가 자칫하면 정상과 비정상의 곡예의 경계선에서 흔들릴 수 있는데, 유향식은 흔한 전통과 평이함을 버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비유의 모델을 개발하여 신세계의 글밭을 수놓았다. 한편의 시가 얼굴을 내밀기까지에는 기억 속에 저장된 언어들을 맛깔스럽게 조합하여 구조의 틀에 잘 적용하여 공감을 얻어내야만 그 효용의 가치가 탄생된다. 실상과 허상은 물론이요, 거짓과 참의 선상에서 참의 향배가 읽는 이로 하여금 폐부 깊숙이 자리 잡을 때, 시적 이미지가 안착된다.
유향식은 노련한 언어 감각과 상상력으로 광범위한 우주의 대상물에서 ‘내가 꺼낸 처음의 것’에 서슴없는 변조와 재창조를 이룩해 냈다. 그 참신성이 단순히 지적으로 재생되지 않고 풍자의 울림으로, 심상의 울림으로, 넓고 넓은 시의 밭에 뿌리 내리면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문자의 꽃으로 빛날 것이다. 그러기까지에는 작은 시의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시어의 사전을 차곡차곡 쌓아야 할 것이다. - 김현탁 (소설가,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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