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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발라 전기 4
전쟁과 평화
임정
북하우스 200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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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6. 전국시대
7. 영웅과 성자
8. 인자

저자 소개 1

1992년에 매춘과 인권상황을 풍자한 SF로 제2회 '한국대학신보' 문학상 콩트부문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에 나섰다. 1995년에는 PC통신의 ‘천리안 문단’에서 『삼국연의』에 나오는 초선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역사물로 인기를 얻었고, 1996년에는 인공지능에 의해 건설될 신세계를 그린 『Cyber-Genesis』로 주목을 받았다. 2000년에는 인류의 신화와 역사를 SF로 풍자한 작품 『샴발라전기』로 북하우스가 주관한 제1회 한국판타지문학상의 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동아일보」와 예스24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디지털문학상을 수상했다. 『샴발라전기』는 2006년에
1992년에 매춘과 인권상황을 풍자한 SF로 제2회 '한국대학신보' 문학상 콩트부문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에 나섰다. 1995년에는 PC통신의 ‘천리안 문단’에서 『삼국연의』에 나오는 초선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역사물로 인기를 얻었고, 1996년에는 인공지능에 의해 건설될 신세계를 그린 『Cyber-Genesis』로 주목을 받았다. 2000년에는 인류의 신화와 역사를 SF로 풍자한 작품 『샴발라전기』로 북하우스가 주관한 제1회 한국판타지문학상의 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동아일보」와 예스24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디지털문학상을 수상했다. 『샴발라전기』는 2006년에 일본의 출판사 포푸라사에 판권이 수출됐다. 2008년에는 예수의 일생을 민중신학의 관점에서 혁명가로 묘사한 작품 『빵과 장미』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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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148*210*20mm
ISBN13
9788987871400

책 속으로

"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

어머니는 시선을 돌려 서쪽 하늘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 17년 전,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꿈에 구불구불한 긴 머리를 하고 눈에 동그란 테를 두 개 달고 있는 여자가 나타나더니 내가 신의 아들을 가질 것이란 얘기를 하는 거야. 난 그랬지. '난 남자를 알지 못하는 데 어떻게 임신을 할 수 있단 말예요?' 여자는 '신의 위대한 힘이 너의 자궁을 선택했다. 넌 신의 아들을 키워라, 그것이 네 운명이다.' 라고 하더구나. "

' 구불구불한 긴 머리를 하고 눈에 동그란 테를 두 개 달고 있다고? 엄화란? '

" 그 꿈을 꾼 이후에 널 임신했다. 넌 내 말을 믿어야 한다. 난 남자를 알지 못했다. 네가 누구의 자식인지 나도 모른다. 내 꿈이 진실이라면 넌 신의 아들이야. "

--- p.207

"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

어머니는 시선을 돌려 서쪽 하늘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 17년 전,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꿈에 구불구불한 긴 머리를 하고 눈에 동그란 테를 두 개 달고 있는 여자가 나타나더니 내가 신의 아들을 가질 것이란 얘기를 하는 거야. 난 그랬지. '난 남자를 알지 못하는 데 어떻게 임신을 할 수 있단 말예요?' 여자는 '신의 위대한 힘이 너의 자궁을 선택했다. 넌 신의 아들을 키워라, 그것이 네 운명이다.' 라고 하더구나. "

' 구불구불한 긴 머리를 하고 눈에 동그란 테를 두 개 달고 있다고? 엄화란? '

" 그 꿈을 꾼 이후에 널 임신했다. 넌 내 말을 믿어야 한다. 난 남자를 알지 못했다. 네가 누구의 자식인지 나도 모른다. 내 꿈이 진실이라면 넌 신의 아들이야. "

--- p.207

출판사 리뷰

프로메테우스 신화에서 제3세계 독립전쟁까지, 천지창조 이후의 인류 역사를 사이버 가상 공간에서 재창조해 나가는 자유롭고 풍부한 상상력!
샴발라는 전쟁 시뮬레이션 개발을 위해 국방부 연구소에서 개발한 컴퓨터 속 가상세계의 이름이며 그곳에는 인간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경험하고 생활하는 인공지능들이 살아가고 있다. 단지 그들은 자신들이 프로그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있지 않을 뿐.
그러나 비역사적 공간을 무대로 하고 있으면서도 이 작품에서 우리가 현실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이유는 인공지능들의 모든 역사는 신 혹은 창조자로 대표되는 인간들의 신화, 역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데 있다.
우리는 그들을 통해 신화 속의 프로메테우스를 만나며 삼국 통일과 대홍수가 일어나는 과정을 읽으며 바빌론 제국이 무너지는 세계를 경험하며 전국시대와 군웅할거의 어지러운 시절을 체험한다.
산업혁명의 초창기를 여행하며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제3세계 독립전쟁을 묵도한다, 즉 인공지능의 역사는 천지창조 이후 인간 역사의 발자취인 것이다. 작가 임정은 인류의 문화유산인 신화 및 역사적 사건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판타지 문학 속에 풀어냄으로써 신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 역사 의식이 희박해지는 시대에 역사 속으로 들어가 현실과 미래를 반추하는 모험 서사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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