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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마음 시작은 다 그렇더라 언제부터 좋았어? 그럴 수 있을까? 보내고 싶은 말 왜 네가 좋지? 덜 편하다는 건 백 마디 말보다 너랑 술 마시는 이유 너랑 영화 보는 이유 유사 연애 방어 기제 왜 전화했어? 좋아한다? 아니면 사랑한다? 가장 좋은 순간이 가끔은 그대로 있는 것도 그랬으면 좋겠다 네 “좋아하면 보면 되지” 네 탓 아냐 봉투 값 헤어지면 솔로야? “나는 헤어지자고 하면 정말 끝이야” 미안해 나만 보는 매력 고민 2부 눈물 쉬운 건데 우린 뭐였을까 겁 지나간 시간 안 맞는 연애 이상형 말해줘 말 안 한 거짓말 가야 하는 사람 내가 놓으면 끝나는 연애 권태기 너 변해가고 있어 변했어 그 사람은 안 이랬는데 미련 아픔의 이유 나 때문에 놓치는 순간 연애는 많이 할 건데 3부 위로 어떤 사람이었어? 헤어지고 다시 만날 수 있어? 친절한 사람이 진국이야 일단 해봐 좋은 이별은 없다 아직 안 헤어졌다 커피에 달걀 추가 안 돼도 운명 있는 그대로를 좋아한다는 말은 잘 봐 바람의 기준 될 사람 안될 사람 가장 아픈 말 무책임한 행동 헷갈리게 하는 사람 당연한 이치 이성 친구 친구 버튼 버려 늘 나쁜 사람만 만나는 사람에게 태도가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홀, 짝 4부 관계 인간관계 어른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웃음거리 잘하는 게 없을 수도 있지 무서워 넌 착해서 좋아 나쁘게 살자 우정이든 사랑이든 좋지만 싫은 식은 사이 주인공과 조연 자존감 바닥 천재 다이어리는 왜 쓰는 거야? 나에게 될놈될과 안될안 참 좋을 때 그냥, 그렇다고 |
우리는 첫사랑과 결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당연하지, 이렇게 좋은데? 누구와도 헤어질 수 있고 또 누구와도 만날 수 있다. 좀 더 어렸을 때 알았다면, 시계를 돌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린 정말 완벽한 첫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 pp.18~19, 「그럴 수 있을까?」 중에서 사랑할수록 설렌다? 좋아할수록 설렌다. 좋아할수록 편하다? 사랑할수록 편하다. 좋아할수록 화장이 더 짙어진다. 사랑할수록 서로의 민낯에 더 빠진다. --- pp.44~45, 「좋아한다? 아니면 사랑한다?」 중에서 우린 사랑을 놓친다. 아무것도 안 해서, 혹은 너무 많은 걸 해버려서. --- pp.84~85, 「지나간 시간」 중에서 변한다고 수백 번 말해도 변하지 않는 게 사람이라서 결국 사랑이 변한다. --- pp.106~107, 「변했어」 중에서 “나중에 울고불고 후회할까 봐 안 만나고. 그것만큼 멍청한 일이 어디 있어? 일단 만나. 힘들면 그냥 울면 돼. 속 시원해지고 좋아. 경기에서 지면 후회한다고 하잖아. 진 거는 후회 안 해. 열심히 안 한 거, 그걸 후회하는 거지. --- pp.128~131, 「일단 해봐」 중에서 “너는 쓰레기가 아니다. 내가 너를 절대 버리지 않을 거니까.” --- pp.212-213, 「나에게」 중에서 |
71만 구독자의 공감을 받은 ‘짧은대본’의 깊은 언어,
선물 같은 그림을 그리는 아리(Ari)와 콜라보한 감성 에세이 유튜브 웹드라마 채널 ‘짧은대본’은 출연하는 배우들의 실화를 각색하여 짧은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설레는 감정, 오랜 시간 짝사랑을 한 사람의 감정, 긴 연애를 끝내고 이별을 하는 연인의 감정 등,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연기가 인기를 얻었는데, 이 책은 그중에서도 짧은대본 웹드라마에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던 장면을 일러스트로 그려 재구성했다. 일러스트 작가로는 따뜻한 그림체로 유명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리가 참여했다. 짧은대본의 깊은 언어와 아리 작가의 감성적인 그림으로 재탄생한 짧은대본의 명장면은 독자들에게 건네는 선물이 될 것이다. 보통의 연애를 하고 보통의 일상을 사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이 책은 비단 연인 간의 연애와 사랑 이야기만을 다룬 것이 아니다. 청춘이 여러 인간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단상들, 친구 간의 사랑인 우정과 나에 대한 사랑인 자존감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다. 유독 힘들었던 날 도움이 되어준 친구, 자존감이 낮아 할 수 없었던 일들에 대한 후회, 나에 대한 위로까지. 내가 관계 맺고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린다. 드라마는 배우가 직접 연기를 하기에 공감을 할 수는 있어도 결국 타인의 이야기라는 선이 그어진다. 하지만 일러스트로 표현한 짧은대본은 다르다. 누구라고 특정할 수 없는 일러스트 속 남자와 여자는 우리 모두가 되어 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아무 페이지나 열어봐도 좋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