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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Photography, Epilogue, Colop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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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매일 아침 가방에 카메라를 챙깁니다. 하루동안 단 한 장도 찍지 못한 날들이 더 많을지 모르겠지만, 카메라는 나의 눈과 손, 그리고 기억의 일부입니다. 15살에 첫 카메라를 손에 쥐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지나치고 흐르는 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일상과 사람을 관찰하는 눈을 키웠습니다. 15년 전부터는 나의 일상을 넘어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내가 간직하고 싶은 순간과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순간 사이에서 늘 고민하며 셔터를 누릅니다. 나의 시선과 관점이 묻어난 사진들을 통해 보는 이가 조금은 다른 세계를 엿볼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