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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리 구두
2. 아버지의 얼굴 3. 풍경(風磬) 4. 나비의 춤 5. 그림 그리는 여자 6. 거울에 관한 이야기 7. 그 여자의 자전거 8. 문(門) 9. 바다에서 발문/김남일 후기 |
金仁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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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 인터뷰에거도 태연한 웃음을 가장하며 말했다.
- 나는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았어요. 나는 행복해지고 싶었고 내 음악에 그 행복이 담기기를 원했을 뿐이에요. 나는 열두 번도 넘게 테이프 정리를 하던 손길을 놓고 화면에 시선을 박았다. 에이즈에 걸려 곧 죽게 될 비운의 가수 프레디 머큐리가 웃고 있었고 그의 말이 자막으로 오래 남아 있었다. - 나는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았어요. 나 역시 세상을 바꾸려 하지는 않았다. 세상뿐만이 아니라 아무것도.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던 것일까. 아무것도 바꿀 생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 무엇을 위해서도 바뀔 생각이 없었던 나는 ........ 도대체 우엇을 위해. --- p.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