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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1. 기초부 지정과 기초││기단││초석││고맥이 2. 가구부 가구를 구성하는 부재││가구 형식││가구 구성 사례││가구부의 결구 3. 지붕틀 지붕 형식││서까래││지붕에 사용되는 기법││신한옥의 지붕틀 4. 지붕 마감 지붕 재료││지붕의 구성 5. 벽 판벽││심벽││석축벽││토축벽││전축벽││샛벽││귀틀벽││화방벽││신한옥 벽 6. 온돌 아궁이와 부뚜막││구들의 구성││고래의 종류││굴뚝││신한옥 온돌 7. 마루와 난간, 계단 마루의 구성││마루의 쓰임││난간││계단 8. 창호 창호의 종류││개폐 방식││창살의 종류││창호 장식 9. 천장과 수납 천장││수납││신한옥의 천장과 수납 10. 마당과 정원 마당││담││문││정원 한옥 관련 전문업체 찾아보기 참고문헌 |
Kim Wangj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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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은 조선시대 한옥의 재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단과 초석의 사용은 재고되어야 하며, 중방 이하 부분의 목재를 외부에 노출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고, 공간의 융통성을 위해 장경간과 대들보를 생략한 구법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은 뿌리 없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통 한옥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전통 한옥을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p.7 전통 한옥의 두꺼운 보토와 적심은 누수와 단열에 효과가 있지만 지붕하중을 증가시켜 가구에 부담을 주게 된다. 또 알매흙과 홍두깨흙 등은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공사가 어렵다. 그래서 신한옥에서는 지붕에도 단열재를 설치하고 건식공법을 도입했다. --- p.72 전통 한옥과 신한옥 벽체에서 공통적인 문제점은 비바람에 의해 하인방이 쉽게 부식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하인방 재료를 바꾸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벽체 개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벽체는 내구성과 단열성, 기밀성, 친건강성 등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매우 여러 층으로 구성된다. 경제성과 시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재 및 시공법 개발이 필요하다. --- p.88 신한옥에서도 전통 한옥과 같이 온돌방은 종이반자를 많이 하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천장 속에 단열재를 보강하여 단열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대청에서는 연등천장이기 때문에 배선과 실내조명, 천장 에어컨 등이 노출되어 보기 싫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중도리 안쪽으로만 우물반자나 널반자를 설치하여 처리하면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 이것이 전통 한옥과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p.149 기초부는 습기에 강한 재료를 사용하며 기단은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빗물이 건물에 튀는 것을 막아준다. 기초를 만들 때는 단단하게 다져 구조적인 변형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빗물의 침투로 인한 결빙으로 초석이 들고 일어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 p.9 가구부의 구조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부재 단면의 크기이지만 장부의 형태와 규격되 상당히 영향이 있다. 따라서 가구부의 이음과 맞춤 부위 모양과 상세 규격은 한옥의 구조 성능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목재는 건조에 의한 수축 현상이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이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p.39 온돌은 한국의 전통적인 난방방식을 부르는 명칭으로 구들이라고도 하지만 구들은 온돌을 구성하는 고래의 구조에 방점이 있는 용어이다. 한국의 온돌은 바닥의 구들장을 덥혀 난방하는 복사난방 방식이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공기를 덥혀 순환시키는 대류난방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p.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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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우리 살림집
2023년 3월 14일 서울역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옥 만들기”라는 제목의 기획안을 들고 첫 회의를 했다. 그림은 이도순, 그림 밑자료 찾기와 사진, 편집 구성은 유근록, 전체 구성과 내용 글은 김왕직이 담당하기로 의기투합한 지 벌써 몇 년이 지난 후였다. 첫 회의 후 2024년 12월 두 달에 한 번꼴로 편집회의를 했다. 마치 격월간지 마감을 하는 것처럼. 원고 마감, 그림 마감, 편집 마감 순으로 날짜를 정하고 결과물을 들고 점검 회의를 했다. 편집본을 보면서 글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그림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보완해야 할 그림은 무엇인지, 사진은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없는 사진은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편집은 그림과 사진, 글의 방향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두 달 뒤 있을 다음 회의까지 수정해 다음 장 회의 전에 짧게 재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전체 열 장을 점검한 이후에는 세 장씩 묶어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열두 번을 정기회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이 책은 기초부, 가구부, 지붕틀, 지붕 마감, 벽, 온돌, 마루와 난간·계단, 창호, 천장과 수납, 마당과 정원. 우리 한옥을 열 개 부위로 구분하고 부위별 특징을 그림으로 그리고 실제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는 확대 사진을 같이 담았다. 그림의 보충 자료로 사용한 글에서는 해당 부위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을 때 주의할 점 등을 이야기한다. 책 끝에는 한옥기술개발 연구에 참여했던 설계사무실과 시공회사, 자재회사들의 목록을 추가해 한옥을 짓고 싶지만 막막해하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추가했다. 기초부는 습기에 강한 재료를 사용하며 기단은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빗물이 건물에 튀는 것을 막아준다. 기초를 만들 때는 단단하게 다져 구조적인 변형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빗물의 침투로 인한 결빙으로 초석이 들고 일어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_9쪽에서 가구부의 구조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부재 단면의 크기이지만 장부의 형태와 규격되 상당히 영향이 있다. 따라서 가구부의 이음과 맞춤 부위 모양과 상세 규격은 한옥의 구조 성능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목재는 건조에 의한 수축 현상이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이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_39쪽에서 온돌은 한국의 전통적인 난방방식을 부르는 명칭으로 구들이라고도 하지만 구들은 온돌을 구성하는 고래의 구조에 방점이 있는 용어이다. 한국의 온돌은 바닥의 구들장을 덥혀 난방하는 복사난방 방식이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공기를 덥혀 순환시키는 대류난방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_94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