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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챔피언의 시간 7
주술사의 시간 40 드론 축구 선수, 유지의 시간 91 에필로그 133탄생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_카이의 이야기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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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을 나온 준하는 갑자기 발걸음이 가벼워진 걸 느꼈다. 게다가 신체 리듬이 전과 완전히 달라져서 마구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권투 챔피언의 시간이 가진 힘이란 이런 건가?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아.’ 집으로 돌아온 준하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일부러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공원으로 향했다. 동네를 벗어났지만 혹시나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준하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슉슉, 슈슈슉……. 준하는 자신의 주먹이 바람을 가르며 쭉쭉 뻗어 나가는 힘을 고스란히 느꼈다. ‘시계방 형이 말한 대로 정말 권투 선수가 된 것처럼 몸이 가볍고 날렵해. 스텝도 머뭇거림 없이 자유롭고.’ 준하는 너튜브에서 본 대로 훈련을 시작했다. 우선 줄넘기로 몸을 풀었다. 쉭쉭, 쉬이익! 준하가 한창 연습에 빠져 있는데 건너편 골목에서 신경 을 건드리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야, 고개 들어!” “자, 잘못했어. 한 번만 봐줘. 제발, 한 번만…….” “니가 뭘 잘못했는데? 하여튼 참 운도 더럽게 없는 새끼라니까. 하필이면…….” 준하는 소리만으로도 어떤 상황이 펼쳐지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 pp.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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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하는 일곱 살 꼬마였을 때, 기억 천재로 방송에 출연했는데 어느덧 5학년이 되었다. 준하 네 반 완수는 덩치와 힘을 앞세워서 준하를 포함한 반 아이들을 괴롭힌다. 오래 전 준하의 막내삼촌은 ‘전국 소년 체전 웰터급 챔피언’이 되면서 받은 기념 손목시계를 준하에게 주고 미국으로 떠났다. 어느 날 하굣길에 준하는 손목시계가 멈추자 눈앞에 나타난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시간 상점 주인인 카이는 시계를 다시 작동시키려면 시간 구슬을 골라야 한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준하는 ‘권투 챔피언의 시간’ 구슬을 고르고 자신의 천재적인 기억력과 바꾼다. 준하가 구슬을 깨자 붉은 연기가 몸을 감싸고 순간적으로 숨이 턱 막힌다. 곧이어 시간 상점을 나선 준하는 갑자기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끼고 운동으로 몸을 달련하기 시작한다. 일주일 후 운동을 하러 나간 준하는 힘이 센 누군가가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준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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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나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실감 나는 책이다. 내가 만약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을 찾게 된다면, 나는 화를 잘 참을 수 있는 시간을 거래하고 싶다. 그러다 문득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마 그 사람은 자신에게 만족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그런데 어쩌면 이 생각이 틀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카이와 거래를 마친 뒤 갖게 된 능력이 그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 생각할 게 많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 김수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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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의 K-판타지 소설. 한번 책을 펼치면 멈출 수가 없다. 이 책의 모든 이야기가 나를 위한 무대 세트장 같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시간 구슬이 마치 “데려가 주세요.”라고 속삭이는 듯하고,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내가 마치 시간 상점에 와 있는 것 같다. - 장연우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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