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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등을 밀어
유상용 통합시조선집
유상용
필리리스토리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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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풀은 다시 기지개 켜고

시인은 - 2
억새꽃 - 3
소나무 - 4
대(竹) - 16
국화 - 18
상록수 - 20
느티나무 - 22
느티나무 2 - 4
낙엽 - 25
풀꽃 - 26
코스모스 - 28
잡초 - 29
장미 - 30
은행나무 - 31
목련 - 32
질경이 - 33
연꽃 - 34
풀은 다시 - 35
겨울나무 - 36
개나리꽃 - 37
감 익는 마을 - 38
갈대 - 40
흔적 - 41
배추를 본다 - 42
꺾인 꽃 - 44
고목 - 47

2부. 새벽종, 이슬 밟고 달려와


소 - 48
소? - 50
까마귀 - 52
독수리 - 53
참새 부부 - 54
까치 발자국 - 55
산 - 56
빈 농가 - 57
산그늘 - 58
농가는 - 60
무인도(無人島) - 61
백마강 - 62
나룻배 - 63
강물을 본다 - 64
성벽 - 66
둑방길 - 68
새벽종 - 70
그리고 봄 - 71
장마 - 72
단풍 바람 - 73
11월은 - 74
초겨울 - 75
첫눈 - 76
바람이 등을 밀어 - 77
땀방울 - 78
야망 - 79
기다림 - 80
용서 - 81

3부. 눈알만큼 큰 키로 서서


물 - 84
해 - 85
새벽달 - 86
이슬 - 87
함박눈 - 88
연기 - 89
폭포 2 - 90
물거품 - 91
바위 - 92
모래 - 93
촛불 - 94
풍경 소리 - 95
휴전선 철마 - 96
삶은 - 98
한 그릇 - 99
빈 술병 - 100
괭이질 - 102
팽이 - 104
면벽 - 105
시계 - 106

4부. 팽이처럼 돌다가 어느 날


하늘에 살고 싶소 - 108
부모 - 109
어머니는 - 110
아버지 - 111
왔다가 갑니다 - 112
눈물 1 - 114
눈물 2 - 115
부부 - 116
아기 웃음 - 117
내 아내 - 118
이름의 길 - 20
사람과 사람 - 121
애모 - 122
사람 그림 2 - 123
손 - 124
눈(眼) - 126
주름들 - 128
물소리 - 129
독거노인(獨居老人) - 130
일 - 132
산행 - 133
덕이란 - 134
노년기 - 135
허수아비 - 136
저승의 아버지 - 137

저자 소개1

전남 장성 출생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수료 중앙일보 시조지상백일장 장원 두 차례 현대시조 등단(1991년) 중앙대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외 한국시조협회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전통문학 연구위원 외 시조집 《날개 달린 시간》 《산그늘》 《살며 생각하며》 《새벽은 다시 온다》 시조선집 《나는 나로》 《이름의 길》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28*210*20mm
ISBN13
9791189758387

출판사 리뷰

유상용 시조의 특징은 온몸으로 발화하는 안간힘의 시학이라는 점이다.

메를린 몽티는 인간의 행위는 찰나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성과 공간성을 취하면서 체화의 과정을 통해 습득된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온몸의 체험은 미적 감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매개체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갈대」에서 누군가는 “긴 목이 휘둘려도” 안간힘으로 “목덜미 밀어 올”린다. 이러한 절규는 시련에 맞서는 저항의 방식이다. 이때 안간힘은 정신뿐만 아니라, 온 근육과 세포, 신경을 짜내어 버티려는 것으로 몸의 행위이다. 여기서 몸 자체가 이미 문학적, 시적 표현의 중요한 원천이다. 갈대의 안간힘은 체험에 기반한 목소리의 발화를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 내가 있다고 말하는 존재 증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일견 관조적으로 보이는 듯한 유상용 시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몸의 체험이다.

작가의 말

미(美)를 추구하는 일만큼 아름다운 행위는 없다고 하겠다. 필자는 미를 추구하는 예술 작업 중에 시조에 진력해 왔다. 쓰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것이 시조창작이다.

대학에서는 서정주 박목월 선생님께 시를 배웠고, 소설은 김동리 선생님께 배웠다. 졸업 후 생업에 종사하다 40대에 비로소 시조로 문단에 나왔다. 그러고 80대에 이르렀다.

시조 창작은 민족의 율격에 서정의 울림을 베게 하는 간단치 않은 성찰적(省察的) 수련이다. 글말이 빛나 운율의 숨결이 파동치고, 시어와 시어끼리 구(句)와 구끼리 긴장이 절절하여 무릎을 탁, 칠만한 한 편을 쓰려고 오늘도 펜을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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