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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와 친구들 소개하기
마누의 행복 일기 마찌로 핸드폰 액세서리 만들어 보기 마누와 함께 하기 - 마누가 드리는 엽서 - 책상 위의 마누와 친구들(메모꽂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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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다
처음으로 누군가와 마주쳤을 때, 나는 우선 한 발 물러나게 되는데… 간혹 그 경계발령을 내리기도 전에 마음 속으로 살며시 들어오는 이들이 있다. 유쾌한 웃음으로 한 걸음 쑤욱 들어오는 그들은 아무리 마음을 쉽게 내주지 않는 나로서도 쉽게 밀어낼 수 없게 만든다. 그들 자신은 알고 있을까? 그것은 분명 재능이며 축복인 것을…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든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곤 한다. 평생 내 자리 어릴 때는 다니던 그 학교의 그 자리가 내 자리일 줄만 알았고, 어른이 되어서는 그 마음의 자리가 내 자리일 것만 같았고, 그리고 아버지는 항상 내 옆 자리에서 나를 보살펴 주실 것만 같았다. 그러나 나는 전학을 해서 낯선 자리에서 공부해야만 했고, 한 사람의 마음에 지속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야 했으며, 아버지는 내 옆 자리를 떠나 마음 속에 자리를 잡으셨다. 평생토록 변하지 않는 내 자리는 없다. 그러기에 그 자리에 있을 때 최대한 진실하게 살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마누 속으로 들어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