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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박철 저
뜨인돌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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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느림의 발견, 느림의 행복
2. 목사의 유쾌하게 사는 이야기
3. 강화 교동섬에 가보셨나요?
4. 만나다, 헤어지다, 그리워하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철
1955년 한 여름, 강원도 철원 전방 고지에서 태어났다. 1985년 뒤늦게 신학교 문을 나온 후, 박 목사는 그의 관념론적인 생각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농촌현장을 선택, 그때로부터 20년 동안 줄곧 농민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왔다. 지은 책으로는 <어느 자유인의 고백>, <봄여름가을겨울>, <시골목사의 느릿느릿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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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9g | 152*215*20mm
ISBN13
9788958071198

출판사 리뷰

농부들에게 배운 진정한 행복의 의미
지은이는 진솔한 이야기와 직접 찍은 사진들을 올려 [느릿느릿 함께하는 이야기(slowslow.org)]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느릿느릿'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작은 울타리를 형성하면서 정신없는 세태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꿋꿋이 나아가며 진정한 행복을 나누고 있다.

그러나 '느릿느릿'을 외치는 저자 자신도 실상은 얼마나 '느릿느릿' 살아가기가 어려운지,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허둥대고 급하게 달려가는지 고백한다. 약속시간이 촉박하여 도로에서 앞차를 앞지르다가 오히려 더욱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이야기,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허둥지둥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아내를 태우지도 않고 달려간 이야기, 급한 마음으로 서두르다가 약속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야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이 집에 그대로 있음을 발견한 이야기 등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에피소드들이 천천히 살아가기 힘든 우리의 자화상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지은이가 말하는‘느림의 철학’은 자연의 리듬에 온 몸을 맡기는 삶의 방식으로부터 비롯된다. 시골 농부들에게 배운 진정한 행복의 모습은 땀 흘리는 순간에 시작된다는 것, 흙 묻은 고무신 한 켤레나 잘 익은 홍시처럼 쉽게 드러나지 않는 소중한 사물에 담겨 있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한 구석마다 물꽝이 자리한 논자락, 교동 섬사람들의 소박하지만 넉넉한 인심, 한겨울 청청하게 서 있는 청송의 푸르름을 보면서 우리는 곳곳에 널린 신의 얼굴을 만난다.

<느릿느릿 이야기>는 오마이뉴스에 연재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한동안 연재순위 1위 기사로 각광을 받았다.

1장 느림의 발견, 느림의 행복- 느림의 발견을 통해 행복을 찾는 지은이 삶의 철학이 쉽고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2장 목사의 유쾌하게 사는 이야기- 황당하고 즐거운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면서 유쾌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지은이의 모습을 통해 친구 같은 목회자의 이상을 보여준다. 3장 강화 교동 섬에 가보셨나요?- 강화 교동 섬사람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사연들이 물 흐르듯 펼쳐진다. 4장 만나다, 헤어지다, 그리워하다- 지은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사람들’에 대한 성찰과 애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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