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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부부가 함께 지키는 가정 출근길과 퇴근길 귀락정歸樂停 어머니와 재봉틀 대나무 기찻길 인생길 올레길, 둘레길 길 없는 길 극과 극의 길 골목길 오솔길 초행길 배달민족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힘든 길 면회 가는 길 소풍 가는 날 여행길 친구와 진화되어 가는 길 맛집 찾아가는 길 축복 설날 속초 여행 행복을 만드는 가정 인생 게임 아름다운 사람 나의 茶道 가치의 논리 슬픈 길 마지막 길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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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을 수 있는 길은 최종결승점에서 1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걸어온 과정에서 어떻게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만이 아닌 행복, 사랑, 희망을 안고서 걸어왔는가 그 과정도 함께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축복받는 마지막 도착점이 최종 목표가 아니다. 축복은 또 다른 시작이다. --- p.171 「축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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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내 인생人生 아름다운 화폭에 담아두고 싶을 때 화가가 되었다가, 한 권의 책으로 담아두고 싶을 때 책으로 남기는 작가가 되었다가. 어딘가 흔적들을 남기고 싶겠지만, 바람처럼 왔다가는 인생, 정착할 때는 난파선처럼 아무것도 남아 있는 게 없었다. 거짓 없는 진실된 인생길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다 가고 싶다.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복잡하지 않은 배낭을 메고, 유유자적 옛날 옛적 선비처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떠돌아다니는 주인공이 되어서…. 인생을 그냥 태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의 사명을 띠고 무엇인가 사회에 공헌하고 돌아오라고 숙제를 주신 것 같다. 신은 절대로 나를 공짜로 세상으로 내보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공기도, 물도, 흙도 내가 서 있는 곳에서는 공짜가 없었다. 비참하고 힘들지만, 그 숙제는 다 하고 돌아가야겠다. ‘길 위에 삶’ 작가 자신이 60여 년의 삶을 향유享有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쓴 책이다. 비록 내용과 삶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이 보일지라도, 가식 없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독특한 문장을 남기고 싶었다. ‘내가 네가 아닌 것처럼 네가 나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공유할 수 있는 부분만 공유했으면 한다. 인생길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가는 데까지 가는 것이다. 후회도 미련도 없는 삶이었다. 이 책이 세상 밖으로 나가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