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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찾기
음산한 바람 노비 시장 반기 몇 가닥 사랑의 방식 문둥이탈과 금화충 최충헌과 책사 두두을 삭풍의 계절 매 사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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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라가 술잔이 놓인 두꺼운 나무탁자 위에 놓였던 손바닥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 탁자 위에 손바닥 모양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노랑 수염이 감마라의 손을 쥐었다.
"우리 집으로 가세나. 첫눈에 무슨 인연이 있지 싶었네." 노랑 수염네 집은 대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변두리였다. 집은 크지 않았지만 후원이 넓었다. 후원 한쪽, 젊은이 하나가 한참 활쏘기 연스을 하고 있었다. --- p.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