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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중독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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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영국 아편 중독자의 고백

1. 디 퀸시의 독창성
2. 철학자로서의 디 퀸시
3. 디 퀸시의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영향
4. 초기 고백

제2장 고백의 시작 13


1. 아편의 즐거움
2. 아편의 고통
3. 앤의 행방

제3장 옥스퍼드 거리, 돌처럼 차가운 계모여


1. 일렉트라
2. 아편의 진실
3. 영국 아편 먹는 사람의 고백

제4장 아편에 잠식된 삶의 고백


1. 고통과 기억의 서문
2. 게으름의 성
3. 글을 쓰는 이유

제5장 아편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


1. 나의 학문적 능력의 상실
2. 정치경제학으로의 전환
3. 꿈의 건축
4. 꿈의 두려움

제6장 레바나와 우리의 슬픈 여인들


1. 두 번째 자매, 눈물의 여왕
2. 세 번째 자매, 어둠의 여왕
3. 마지막 아편 사용자에 의한 수첩
4. 오래된 아편 중독자의 주머니에서 나온 노트

제7장 미친 천재의 시대를 초월한 유산


1. 즐거움과 미침의 경계에서
2. 후기 아편 중독자의 기록
3. 자살에 대하여

제8장. 리히터의 선집에서


1. 우주에 대한 꿈
2. 어두운 새장 속에서 배우는 지혜
3. 오피움의 꿈과 갈등의 끝

저자 소개1

토머스 드 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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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De Quincey

영국의 문필가. 맨체스터 출신으로 직물 수입상의 아들이었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능하고 고전 지식에 해박했지만 그리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그래머스쿨을 도망쳐 나와 웨일스 북부와 런던을 떠돈 드 퀸시는 위장병에 걸리고 급기야 그 진통제로 아편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한편 어머니, 후견인들과 화해하고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결국 학위를 받지 못했다. 워즈워스와 콜리지 등 우러르던 호반시인들을 만나 교류하다가 1818년 『웨스트모얼랜드 가제트』 편집 주간으로 임명되지만, 빚과 아편중독에 시달리다 이듬해 사임한다.
영국의 문필가. 맨체스터 출신으로 직물 수입상의 아들이었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능하고 고전 지식에 해박했지만 그리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그래머스쿨을 도망쳐 나와 웨일스 북부와 런던을 떠돈 드 퀸시는 위장병에 걸리고 급기야 그 진통제로 아편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한편 어머니, 후견인들과 화해하고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결국 학위를 받지 못했다. 워즈워스와 콜리지 등 우러르던 호반시인들을 만나 교류하다가 1818년 『웨스트모얼랜드 가제트』 편집 주간으로 임명되지만, 빚과 아편중독에 시달리다 이듬해 사임한다. 이어 『블랙우즈 매거진』에 글 몇 편을 기고하고, 1821년 『런던 매거진』에 ‘자전적 소묘’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을 싣고, 그다음 해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1826년 다시 『블랙우즈 매거진』에 기고하기 시작해 1827년 연쇄살인마 존 윌리엄스의 살인을 예찬한 「예술 분과로서의 살인」을 발표하고, 이후 매체를 넓혀 나가며 평생 글을 쓴다. 그중 1845년 발표한 「심연에서의 탄식」은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의 속편 격이었으며, 에세이 「영국의 우편 마차」는 시적 산문의 진수를 보여 준다. 드 퀸시는 채무불이행으로 수차례 기소되고 투옥되며 일생의 대부분을 가난한 매문가로 살았다. 그러나 그 글의 가치를 알아본 보들레르와 포가 드 퀸시의 저작들에서 영감을 받는 등 문필가로서 당대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1859년, 드 퀸시는 자신의 저작집 『진지하고 쾌활한 선집』을 편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선집은 1860년 14권으로 완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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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50*220*20mm
ISBN13
9791165373900

출판사 리뷰

『고전 아편 중독자의 고백』은 토머스 드 퀸시(Thomas De Quincey)가 직접 겪은 아편 중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약물의 유혹과 폐해를 나열하는 고백이 아니다. 이 책은 문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독특한 성취로 평가받는다. 드 퀸시는 아편이 가져다주는 황홀경과 환각, 그리고 절망을 밀도 높은 산문으로 풀어내며, 이후 에드거 앨런 포, 보들레르, 도스토옙스키, 프로이트까지 영향을 끼친 현대 심리문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아편’에 취하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중독되고 있다. 스마트폰, 알고리즘, 약물, 일, 관계, 혹은 불안 그 자체. 드 퀸시의 고백은 우리가 무엇에 잠식되고 있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그가 말한 ‘기묘한 쾌락’은 지금도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흔든다.

이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이 고전이 새로운 번역으로 태어났다. 기존의 요약본이나 축약된 형태가 아닌, 작가의 모든 문장을 빠짐없이 살려낸 완역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19세기 산업혁명기의 그을린 런던 거리에서부터, 작가의 무너져가는 정신세계, 그리고 아편의 유혹 속에서 피어나는 기이한 아름다움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 인간의 뇌를 해석하고 인공지능이 감정을 흉내내는 시대, 진짜 인간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고전 아편 중독자의 고백』은 그 질문에 대한 한 명의 인간적 응답이다. 우리가 잊고 있던 고전의 묵직한 힘, 내면을 파고드는 고백의 울림, 그리고 자기 탐구라는 가장 오래된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 책에서 마주할 수 있다.

문학이 아직도 정신의 지도일 수 있다면, 이 책은 그 미지의 공간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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