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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_흐르듯 번지는 책상 위 시공
붓 -붓은 물을 맛있게 먹는다 -수백 개의 털로 만들어진 단 하나의 함축 -이미 너무도 입체적인 붓이라는 물건 -그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붓이 된다 종이 -번지는 맛이 좋다 -다시 숨 쉬며 살아난다 먹 -먹이라는 검정이 포함하는 것 안료 -수묵에 색채 더하기 그림 연습1 -선을 긋는다는 것 -한 선으로 그리기 -농담이 있는 선으로 그리기 -선을 덜어내기 -정해진 시간 내 빠르게 그리기 -여백 그리기 -흘러내리는 선으로 그리기 그림 연습2 -따라 그려보는 것 2. 일상_작은 사물의 자리 소중한순간-손끝에서 시작되는 그림은 그리움-상상 보태기 삶의 기쁨-반짝이는 것들 3. 산책_생각 위를 걷는 순간 걷다 보면 생각을 만나고-걷기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것들-보기 손으로 걷는 종이 사잇길-읽기 4. 인연_반짝이는 존재 소중한 기적_가족이란 작은 운명 덩어리_고양이 그리는 사람_그림으로 이어진 5. 공감_작품 만들기 배접하기_표구의 기본과정 디지털드로잉_작업의 효율성 작품소개_나와 나非의 세상 마치며 |
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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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먹그림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소개와 자세한 설명도 함께기록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처음 종이에 붓을 대는 순간부터 먹이 번지고 스며들며 점차 형태를 이루어 가는 과정까지, 독자는 마치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듯 작품이 탄생하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됩니다.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동안 작가의 감정과 생각이 어떻게 그림에 녹아드는지 살펴보며, 먹의 농담과 여백이 어떤 의미를 만들어 내는지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창작의 순간을 공유하며, 한 점의 그림이 탄생하는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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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몽 작가의 붓의 이야기책은 오랜 시간 수묵 일러스트와 드로잉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아냅니다. 철학을 전공한 저자의 시선은 단순한 기법 설명을 넘어, 그림과 삶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통찰로 이어집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수묵 그림과 드로잉 작품들이 소개되며, 각 그림에는 그리는 과정과 사용한 재료, 방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더해져 있어 실용적인 가이드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한 기술서에 머무르지 않는 이유는, 그림을 배우고 그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흐름이며, 정해진 순서가 아니라 순간의 아우름이라는 저자의 철학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답이 없는 예술의 세계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몽 작가의 경험과 이야기는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라면 물론, 창작과 표현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