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입니다.
序_독립운동가로서의 재조명- 기억을 통해 기록하다
1. 의의 : 다시 용성스님 2. 기억이 기록이다 3. 역사는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4. 연구방법과 구성 1장_시대의 선각자들,‘ 대한민국’ 수립을 예언하다 1. 시대격변기에 등장하는 예언문화 2. 예언자, 실행자, 계승자 -군주제도의 운세는 끝나고, 민주제도의 운세가 시작되리라 -천룡사 예언과 혜월스님의 유훈 : 대한정국 800년의 대운 -나라를 구할 도인의 출현을 준비하라 -평생의 조력자, 임동수와 임씨 집안 2장_대한민국 수립 운동과 태극기 사용 1. ‘대한민국’ 국호 탄생의 배경 -대한민국은 언제 처음 등장하는가 -‘대한민국 수립’을 발원하다 -대한민국 수립운동의 거점, 상하이에 마련하다 2. 온 나라에 태극기 물결을 일으키자 3. 민족대표 33인 숫자의 배경 -기독교 교파 각각 11인 주장과 불교계 양보 4.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3장_3.1운동 이후 항일독립운동의 담대한 도전들 1. 불교개혁을 통한 독립운동 -서울 대성초당, 대각사, 대각교 -불교의 지성화, 대중화, 생활화 2. 불교 계율의 복원과 지계 건백서 제출 -독립운동의 근거지, 명월구 농장과 대각교당 -만주에서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하다 -독립운동사에서 연길현 명월구가 갖는 의미 -국내 독립운동의 거점, 함양 화과원 -용정의 대각교당 -후원자 : 순정효황후와 황실 상궁들 3. 윤봉길, 상해 임시정부로 파견 -나라에 생명 바쳐 충성하라-대한독립의 밑거름이 된 윤봉길 의거 4. 조중연합군과 1만 대한의사군 양성 계획 -항일투쟁의 영웅, 홍범도 -조중연합군의 제안 5. 만주 독립운동조직의 괴멸과 미완의 꿈 -밀정과 지하조직의 붕괴 -꺼지지 않는 대한독립의 열망 結_용성스님의 유훈 계승 - 새로운 100년의 비전 |
이 책은 용성스님의 손상좌 불심 도문스님(용성스님의 후원자인 만석꾼 임동수의 증손자이기도 함)의 구술을 기초로 다양한 사료를 비교하며 역사의 숨은 그림을 추적하고 있다.
“용성조사님의 행적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독립운동사는 새로 씌어질 겁니다.” 왜, 3·1 만세운동에서 태극기를 사용했을까?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민족대표는 왜 33인으로 구성했을까? 상해임시정부는 어떻게 3.1운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설립될 수 있었을까? 명월구는 어떻게 만주독립운동의 근거지로 부상할 수 있었을까? 윤봉길의사는 어떻게 김구와 인연이 되었을까? 누군가가 중개했다면 그는 누구일까? 조중연합군 창설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이 제기하는 여러 질문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첫걸음일뿐이다. 1919년 이후 ‘잊혀진 100년의 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은 꽤 흥미로울 것이다. 유익함마저 얻는다면 그건 덤이다. “네. 이제 전문 학자들이 연구해서 보완을 해주셔야죠. 우리가 이런 구술조차 없으면 어떤 사실들이 있었는지를 아예 모르니까 연구할 수조차 없지만, 이렇게 아주 생생한 구술이 있으니까 그걸 출발점 으로 삼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구술이 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증거를 보완해야 합니다. 증거 자료를 찾고 보완해서 묻혀버렸거나 잊힌 역사를 다시 드러내고 회복하는 게 우리 후손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 우리 선조들이 100년 전에 3.1 독립운동을 할 때 그 취지가 단순히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이었다면, 대한제국 부흥운동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러나 ‘왕’이 주인인 시대가 끝나고, ‘백성’이 주인인 시대, 민(民)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수립운동이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정신이었다.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에 대한 ‘기억’이 역사로 부활할 수 있을지는 후세가 결정하겠지만,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뭇 중생을 구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용성스님이 어떻게 온 생애에 걸쳐 전력투구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하는 깊고 묵직한 울림이 있다. 역사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