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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은 천신(天神)이라, 천하에 대적할 이가 없다”하며, 수륙 각처에 주둔한 왜인은 칼을 뺄 때마다 전라도를 가리키고, 이를 갈며 눈물을 흘리고 가로되 “우리 원수가 저기 있다”하였으니, 저희가 조선에 들어온 이후로 이 통제사를 혹 하루라도 잊어버린 때가 있었는가 이러므로 이 통제사의 가슴에 향하여 찌르고자 하는 왜인의 창이 몇 십만 개인지 알 수 없지마는 창은 부러져도 이 통제사는 죽지 아니하며, 이 통제사의 목에 겨누는 왜인의 칼이 몇 십만 자루인지 알지 못하건마는 칼은 부서져도 이 통제사는 죽지 아니하며, 이 통제사의 몸에 향하여 쏘고자하는 왜인의 화살이 몇 천만 개인지 알 수 없지마는 화살은 다할지언정 이통제사는 죽지 아니하니 적의 , 천만 가지 독한 계교가 모두 헛일이 되매, 수 길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고, 행장은 마음이 탈 뿐이다가, 이제 조선 군정에 이같이 좋은 기회를 얻어 들으니 그 뜻을 폈으며, 원균은 선진한 장수로 그 지위가 도리어 이충무의 아래가 되매, 항상 시기하고 불평한 마음을 품고 이순신의 행동을 비방하며 계책을 훼방하고, 조정 세력가들을 처결하여 이순신을 모함하는데, 조신 중에 원균을 돕는 자는 그 세력이 강하고 이순신을 돕는 자는 그 세력이 약한지라. -이순신전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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