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장 ]
용들의 싸움 / 멀린의 예언 / 춤추는 거인들 / 아서의 탄생 / 유서 펜드라곤의 죽음 [ 제2장 ] 칼과 바위의 기적 / 아서 왕의 대관식 / 여섯 왕의 반란 / 명검 엑스칼리버 / 11인 왕과의 전쟁 [ 제3장 ] 짐승을 뒤쫓는 모험 / 아서 왕이 색슨족을 몰아내다 / 셀리던 숲과 베이던 언덕의 전투 / 샘터의 기사 [ 제4장 ] 아서 왕의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정복 / 성 미카엘 산의 거인 / 갈리아 정복 / 처녀와 칼 / 호수의 여왕 / 발린 경의 모험 [ 제5장 ] 발린 경이 란세어 경을 죽이고 / 눈에 보이지 않는 기사를 죽이고 / 애통한 일격을 가하고 / 동생 발란 경과 싸우다 [ 제6장 ] 아서 왕과 기네비어의 결혼 / 원탁의 기사단 창설 / 가웨인 경의 모험 / 펠리노어 왕의 모험 [ 제7장 ] 아서 왕과 아콜론 경이 모던 르 페이의 간계로 싸우다 / 다마스 경이 동생 우추레이크 경에서 영지를 양도하다 / 모건 왕비가 마법의 망토로 아서 왕을 죽이려다 실패하다 [ 제8장 ] 두 번째 로마 사절단 / 아서 왕의 회답 /로마 황제, 군대를 소집하다 / 가웨인 경과 프리아니우스 경 / 아서 왕, 로마를 정복하고 황제가 되다 [ 제9장 ] 호수의 란슬롯 경의 모험 [ 제10장 ] 보맹 또는 가레스 경의 모험 [ 제11장 ] 트리스탄 경의 모험 [ 제12장 ] 성배를 찾아서 / 퍼시발 경, 보르스 경, 갈라하드 경의 모험 [ 제13장 ] 기네비어 왕비와 란슬롯 경의 불화 / 궁정 살인 사건 / 아스톨라트의 미녀 일레인의 사랑과 죽음 / 왕비와 란슬롯 경의 화해 [ 제14장 ] 아서 왕과 란슬롯 경의 전쟁 / 모드레드 경의 반란 / 최후의 전쟁 / 아서 왕의 죽음 - 옮긴이의 말 |
김석희의 다른 상품
고대 영국의 전설적 존재 ‘아서 왕’의 방대한 이야기를 청소년용으로 풀어 쓴 제임스 놀스의 작품19세기 최고의 편집자가 청소년을 위해 다시 쓴 ‘아서 왕’의 전설제임스 놀스는 19세기 영국 당대의 지식인이자 최고의 편집자 중 한 사람으로 공적을 인정받아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작가이다. 놀스는 아서 왕의 탄생 배경, 명검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게 되는 과정, 왕 위에 올라 마침내 고대 영국을 평정하고, 아들의 반란으로 죽음을 맞게 되기까지 아서 왕의 일대기를 긴밀하게 묘사하고 있다기품 있는 삽화와 매끄러운 번역의 절묘한 조화루이스 리드의 기품 있는 삽화 역시 이 작품을 읽는 묘미를 더해 준다. 가늘고 섬세하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은 선들이 등장인물들의 역동성을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가져다주며 그 웅장함과 화려함은 작품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다재다능한 화가이자 디자이너였던 리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계속된 이른바 ‘삽화의 황금시대’를 빛낸 한 사람이다. 읽는 재미를 더욱 느끼게 하는 것은 『로마인 이야기』, 「쥘 베른」컬렉션 등 수없이 많은 수작들을 번역했으며 제 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받기도 한 김석희의 깔끔한 번역이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기사들의 화려한 모험담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한다.‘아서 왕’의 전설에 대하여 ‘아서 왕’은 정의롭고 용감하며 관대한 훌륭한 군주로써, 영국을 넘어 유럽, 그리고 지금은 우리에게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유명세에 반해 이름은 역사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그의 생애와 자취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12세기에 몬머스의 제프리가 「브리튼 왕 열전」에 아서 왕을 포함시킴으로 아서 왕은 영국의 전설적인 존재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으며 그와 그의 궁정에 관한 얘기는 유럽에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 곳에 원탁과 기사 란슬롯, 궁정 연애담이나 성배 찾기 등의 이야기는 아직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그 후, 여러 사람들을 통해 아서 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갖가지 이야기들 중 몇 가지가 글로 씌어지고 정리되었지만, 이 모든 것들을 총망라해 산문으로 정리한 사람은 토머스 맬러리 경이다. 그 이후로 한동안 홀대받던 아서 왕의 전설은 빅토리아 시대에 와서 다시 인기를 얻었는데, 제임스 놀스가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을 쓴 것도 당시의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왕권을 둘러싼 전쟁으로 시끄럽던 6세기의 영국. 케트족의 영웅 유서 펜드라곤이 왕국의 통일을 위해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가 실패함과 동시에 분열된 영국은 암흑의 시대에 돌입한다. 그때 신분이 가려진 채 궁 밖에서 성장한 유서의 숨겨진 아들 아서가 등장한다. 마법사 멀린의 도움으로 아서는 보검 엑스칼리버를 얻게 되어 이를 휘두르며 주변 여러 나라의 평정을 도모한다. 그 후 영국을 통일한 아서 왕은 한동안 평화로운 시절을 보낸다. 그의 수하에는 원탁의 기사라 불리는 뛰어난 용사들이 모여들어 성배 찾기, 귀부인 구출 등 많은 모험을 한다. 이들의 모험담에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 가웨인과 녹색의 기사의 이야기 등 그 자체만으로 유명한 이야기들도 꽤 있다. 하지만 평화는 기사 란슬롯과 왕비 기네비어의 밀애, 아서 왕의 누이인 마녀 모르간 르 페이의 음모 등으로 깨지고 만다. 거기에다 아서 왕과 동복누이인 모르고즈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아서에게 반기를 들어 왕국은 내란에 빠진다.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은 아서 왕은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던져 넣으라고 부탁하고 자신은 배를 타고 아발론으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