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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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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第一章 계집 유생
第二章 신방례(新榜禮)
第三章 대물 도령
第四章 부용화(芙蓉花)
第五章 장치기 놀이
第六章 추문(醜聞)
第七章 우중정인(雨中情人)
第八章 홍벽서
終章 용방(龍榜)

저자 소개1

정은궐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홍천기』, 『영원의 사자들』 등을 펴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속작으로 출간된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역시 발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잘금 4인방’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범아시아적 인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홍천기』, 『영원의 사자들』 등을 펴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속작으로 출간된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역시 발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잘금 4인방’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되기도 하며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한 소설이다.

『홍천기』는 조선 시대 화공 홍천기와 서운관 시일 하람의 애틋한 사랑과 유쾌한 일상을 동시에 그린 역사 로맨스소설로 S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영원의 사자들』은 웹툰 작가 나영원과 저승사자 갑1의 죽음을 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사후 세계와 저승사자의 전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423g | 128*188*30mm
ISBN13
9788963710068

책 속으로

“너, 지금 어디에 자리를 잡은 거냐? 이리 내 옆으로 와라.”
윤희는 깜짝 놀라 오히려 더 방문에 찰싹 붙으며 말하였다.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나이가 어리니, 제일 바깥쪽에서 자는 게 맞지요.”
재신이 자신과 선준의 가운데 자리를 소리가 날 정도로 주먹으로 치면서 소리쳤다.
“여기 안 누워? 나더러 노론과 살 맞대고 자란 말이야?”
‘아니, 그럼 난 사내와 양옆으로 살 맞대고 자도 된단 말입니까?’
한탄 섞인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정말 통곡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와 달라며 선준을 바라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 남자, 여인네들의 아랫도리를 움찔거리게 만드는 자태를 지니고선, 참 다정도 하신 말씀을 늘어놓는다.
“그렇게 하는 게 좋겠소. 귀공은 몸도 성치 않은데, 방문 옆은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니 좋지 않소. 가운데 자리면 따뜻할 터이고, 또한 양옆에서 건강한 기를 나눠 받을 수 있을 거요.”
그에게 뭘 바라는 게 바보다. 아무래도 조만간 없던 병도 생길 것 같다. 화병 내지는 상사병 같은 것으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주요 인물 소개

대물 김윤희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처녀 가장. 급제 후 지방 한직으로 부임해 건강을 되찾은 남동생과 자리를 바꿀 계획이었지만, 성적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왕의 눈에 들어 억지로 성균관에 끌려 들어간다. 그렇게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윤희는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을 나누고, 심지어 그와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곱상한 외모와는 딴판인 강단 있는 성격 덕분에 본의 아니게 각종 사고들을 치며 ‘대물 도령’이라 불린다.

가랑 이선준
노론의 거두 좌의정 대감 댁의 자랑. 집안이면 집안, 외모면 외모, 인품이면 인품, 학식이면 학식,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한마디로 조선 최고의 신랑감. 이렇게 완벽한 그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베스트 프렌드 대물 도령 때문에 난생 처음 머리 싸매고 고민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그것도 자신이 남색일지도 모른다는 믿을 수 없는 문제로.

걸오 문재신
소론의 실세 사헌부 대사헌 댁의 골칫덩이.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건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거친 바람 같은 사내. 외로워도 화를 내고 슬퍼도 화를 낸다. 좋아도 화를 내고 부끄러워도 화를 낸다. 심지어 대물 도령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도 버럭 화를 내고 만다. 그래서 별호도 ‘미친 말’ 걸오.

여림 구용하
무당무파의 합리주의자. 어떤 순간에도 아름답지 않은 옷을 몸에 걸칠 수 없다는 탐미쾌락주의자이기도 하다. 심심하면 가엾은 대물 도령을 붙잡고 여잔지 남잔지 확인해 보자며 덤벼든다. 항상 농지거리 아니면 음담패설을 입에 달고 사는 유쾌한 사람이지만 종종 뛰어난 통찰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정조
“지겹구나, 지겨워! 저들을 기다리기가 지겹다. 저 젊은 피들이 언제 내 옆으로 온단 말인가.”
소모적인 당파 싸움에 완전히 질렸다. 전대 왕의 노신들이 자신의 신하들을 죽이는 걸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오매불망 이선준이 자신의 곁으로 오기를 기다린다. 성균관 장치기 놀이에 껴서 젊은 유생들과 같이 놀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이선준 옆에 꼭 붙어서는 굳이 안 보려고 해도 자꾸 보이는 주제에, 그 조그마한 몸을 숨기기에 급급한 대물을 볼 때마다, “쟤는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렇게 숨나?” 하는 의문을 갖는다.
지나치게 현학적인 언어 구사로 신하들의 변비에 혁혁한 공로를 달성 중이시다.

순돌이
“싫습니다! 선비님은 아무리 예뻐도 사내입니다. 우리 도련님이 말로만 듣던 남색이라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어엉!”
좌의정 대감 댁의 힘 센 비복. 선준의 충직한 하인. 선준의 말이 곧 하늘이고 법이다. 예쁜 선비님(윤희)이 웃어줄 때면 온 몸이 다 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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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정보

대표자명
김옥영
사업자 종목
중고서적
업체명
의정부헌책창고
본사 소재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359-2 의정부헌책창고
사업자 등록번호
127-28-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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