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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법
시작하며 01 ― 언어 ― 무한한 것 02 ― 요가 ― 자유를 호흡하다 03 ― 경전 ― 신성함과 지혜로 지은 지침 04 ― 평화 ― 고요한 미소 05 ― 마음 ― 푸른 하늘 06 ― 작용 ― 움직이는 마음 07 ― 조절 ― 알아차리는 것 08 ― 고통 ― 태양은 나를 향하고 있다 09 ― 초극 ― 나라는 벽 10 ― 집착 ― 끝없는 우주 11 ― 반다 ― 속박의 옷을 벗고 12 ― 목적 ― 완전한 깨어남 13 ― 의존 ― 모두 놓아버림 14 ― 노력 ― 나를 지탱할 수 있다 15 ― 야마 ― 마음의 평안을 향해 16 ― 아힘사 ― 인간관계에서 독립하다 17 ― 정직 ― 진실한 말 18 ― 불도 ― 훔칠 수 없는 것들 19 ― 금욕 ― 투명한 나날 20 ― 불탐 ― 있는 그대로 두다 21 ― 니야마 ― 자신을 바로 세우다 22 ― 청정 ― 안개가 걷히다 23 ― 만족 ― 밝은 마음 24 ― 고행 ― 단련된 마음 25 ― 학습 ― 깊이 스며드는 가르침 26 ― 신 ― 신비한 빛 27 ― 헌신 ― 기도라는 안식처 28 ― 암송 ― 신성한 말씀 29 ― 아사나 ― 척추를 곧게 세우고 30 ― 호흡 조절 ― 내 안의 신성한 기운 31 ― 감각 제어 ― 기분도 바람도 잠들다 32 ― 집중 ― 상념을 떨치다 33 ― 명상 ― 모든 것에서 해탈하다 34 ― 삼매 ― 고요함의 심연 35 ― 상야마 ― 빛을 향해 오르다 36 ― 산란 ― 고통과 우울 37 ― 이욕 ― 탐욕을 떠나다 38 ― 수행 ― 진리의 빛을 찾아 39 ― 번뇌 ― 지혜라는 배를 타고 40 ― 무지 ― 어둠 속 길을 찾다 41 ― 아상 ― 나라고 생각하는 나 42 ― 탐욕 ― 빼앗는 사랑 43 ― 혐오 ― 마음을 집어삼키는 장막 44 ― 생존욕 ― 집착이라는 고통 45 ― 부주의함 ―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 46 ― 분노 ― 파괴의 깊은 구멍 47 ― 자비 ― 살며시 다가가 안기다 48 ― 희사 ― 마음속 비가 멎다 49 ― 기쁨 ― 그저 여기 있음으로 50 ― 행위 ― 수확의 날 51 ― 경험 ― 달콤함과 씁쓸함 52 ― 형상 ― 변화하는 것 53 ― 업 ― 원인과 결과 54 ― 잠세력 ― 기억의 짐 55 ― 힘 ― 내 안의 가능성 56 ― 결실 ― 바라지 않아도 57 ― 생명 ― 이 세상을 떠날 때 58 ― 죽음 ― 여행을 떠날 준비 59 ― 현자 ― 지켜보는 이 60 ― 속성 ― 세 가지 성질 61 ― 사트바 ― 순수한 세계 62 ― 라자스 ― 환상의 세계 63 ― 타마스 ― 깊은 잠 64 ― 지성 ― 대상을 인식하다 65 ― 사고 ― 내일을 향한 궤적 66 ― 시간 ― 무한으로 날아오르다 67 ― 기억 ― 어지러운 마음 68 ― 기회 ― 지금이 바로 그때다 69 ― 미래 ― 불안과 기대의 답 70 ― 다르마 ― 순리라는 벗 71 ― 추론 ― 나는 누구인가? 72 ― 직관 ― 잡념을 지우다 73 ― 꿈 ― 피어나는 연꽃 74 ― 실재 ― 세계의 본모습 75 ― 참나 ― 목표에 다다르다 76 ― 브라만 ― 영원한 원리 77 ― 지복 ― 평화 속 행복 78 ― 빛 ― 찬란한 진실 79 ― 식별 ― 빛과 어둠을 알다 80 ― 지혜 ― 거짓을 벗어나는 힘 81 ― 성취 ― 미완에서 완성으로 82 ― 해탈 ― 유구한 평안 83 ― 부동 ― 홀로 평화로이 84 ― 독존 ― 깨어난 이 《언어의 요가》를 펴내며 마치며 참고문헌 |
あかね あきこ ,赤根 彰子
〈경전〉
신성한 씨실과 지혜의 날실로 직조된 영원의 수트라. --- p.18 마음은 외부에 영향받아 시시각각 변합니다. 마음의 작용을 멈추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요가입니다. --- p.23 인간의 육체와 감정은, 그리고 나의 육체와 감정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변하는 것에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의존하지 말고 자립하세요. 의존하지 말고 공존하세요. --- p.41 어떤 경우에도 모든 생물에 해를 가하지 않는 것, 해칠 마음으로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아힘사의 본질입니다. 아힘사는 ‘~하지 않는다’라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기꺼이 사랑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태도이며, 나를 포함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며 연민을 갖는 것입니다. --- p.47 각 감각기관에 대한 집착을 떨치면 마음은 부동의 상태가 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밖으로 향해 있는 의식을 내면으로 돌려, 그곳에서 평온함을 찾아봅시다. --- p.81 인간은 늘 자기 중심의 세계에 삽니다.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내가 한 일이다, 이것은 나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자아는 참나를 인식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집착함으로써 고통받고, 그 고통을 인식함으로써 벗어나려 하며,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깨달음을 향해 수행합니다. 그로써 우리는 속박의 굴레에서 자유로워지며, 해탈을 향해 한발 나아가게 됩니다. --- p.103 자신이 무엇에 반응하여 화를 내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그 밖의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특정 원인에 대해 분노로 반응할 것인지, 분노로 반응하지 않을 것인지, 우리의 마음은 매일 시험받고 있습니다. 분노가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인식하고, 마음을 교정하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 p.113 |
요가의 언어, 언어의 요가
그 빛이 우리가 나아갈 길을 비춰줍니다 아사나(요가 동작) 이름부터 철학에 이르기까지… 요가는 산스크리트어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는 흔히 ‘신들의 언어’로 불리는데, 기원전 2세기경 쓰인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를 비롯해 〈베다〉, 〈우파니샤드〉 등 주요 경전이 산스크리트어로 쓰여 있는 까닭이다. 시적이고 철학적이며 상징적인 산스크리트어는 간단히 해석되거나 번역되기 어렵다. ‘마음’, ‘기쁨’, ‘경험’과 같이 일상에서 쓰이는 의미와 요가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개념이 다른 경우도 있고, 한 가지 단어에 여러 의미가 응축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시적이고 철학적이며 상징적인 요가의 언어를 깊게 들여다보려면, 그 접근법 역시 하나로는 부족할 것이다. 저자 아카네 아키코가 요가의 길목에서 곧잘 마주치는 산스크리트어를 다각도로 풀어낸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언어의 요가》를 펼치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읽는 법’이 독자를 맞는다. 사전적 의미로 풀이한 요가의 언어부터 시와 요긴(요가 수행자)의 이야기, 철학적인 한마디… 아카네 아키코는 요가의 언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전한다. 늘 어지럽기만 한 칫타(마음), 자칫 현실과는 유리된 듯 느껴지던 야먀(금계)와 니야마(권계), 사랑과 잘 구분되지 않던 라가(탐욕), 수카(기쁨)와 아난다(지복)의 차이까지. 요가가 전하는 지혜가 성큼 가까워진다. 요가의 말은 신성하고 강력합니다. 그 ‘언어의 요가’가 우리의 영적 성장을 이끌어줄 것입니다. _207페이지 요가는 단순한 신체적 운동을 넘어 정신적, 영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철학이자 삶의 방식이기에 그 깊이를 이해하는 데 시간과 헌신이 요구된다. 저자 아카네 아키코는 인도 카이발리야다마 요가대학을 졸업했으며, 35년째 요가를 지도하며 성실히 수련하고 있다. 《언어의 요가》 한국어판 역시 요가적인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시바난다요가 코리아 디렉터이자 ‘에이프로요가스쿨’ 원장 김서진이 감수를 맡고, 에이프로요가스쿨에서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한귀숙이 번역을, 10년째 요가를 수련하며 지도하고 있는 이승희 버터북스 대표가 편집을 했다. 북디자인은 삶 속에서 요가를 실천하는 즐거운생활의 정지현 디자이너가 맡았다. 요가의 언어를 들여다보며 ‘언어의 요가’를 실천하노라면 언젠가 ‘나’와 ‘참나’가 다름을, ‘마음’이 내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휘둘리지 않는 삶, 고통에서 벗어난 삶으로 오늘도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작가의 한마디 기원전부터 사람들은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실천해왔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이자 삶의 지혜를 ‘수트라(경전)’로 엮어 전한 선조 요긴들께 감사드립니다. 요가에서 쓰이는 말의 의미를 알고 보다 평화롭고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것. 언어의 빛이 우리 삶을 밝혀주고 나아갈 길을 알려줍니다. 당신에게 《언어의 요가》가 늘 손 닿는 곳에 두고 펼쳐보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옴 샨티 샨티 샨티. _아카네 아키코 |
요가 철학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깊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대개 자신의 마음이 ‘나’라고 여기며 살아가지만, 아카네 아키코는 마음과 ‘참나’를 구분하는 법을 알려주며 독자를 부드럽게 빛으로 이끕니다. 그 요가적인 부드러움이 일상을 살아갈 힘을 줍니다. 요가 지도자는 물론, 요가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이 책을 통해 요가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기를 바랍니다. - 김서진 (시바난다요가 코리아 디렉터, 에이프로요가스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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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가득 담긴 진리의 언어가 고단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단비가 되어줍니다. 이 책을 읽고 삶 속에서 요가와 명상을 실천해보세요. 보이기 위한 요가가 아닌 의식의 변화를 위한 요가의 본질을 경험하세요. 우리의 삶이 기쁨과 행복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 일소 (취다선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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