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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두루미
임종수
하얀나무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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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우리 친구 두루미
2. 한반도를 찾는 또 다른 두루미
3. 두루미의 친구와 천적
4. 두루미의 하늘길- 시베리아에서 한반도까지
5. 비무장지대(DMZ)와 한반도의 두루미
6. 두루미의 언어
7. 두루미의 육추- 홈스쿨러 두루미
8. 춤꾼 두루미
9. 노마드 두루미와 미조.
10.그림 속의 두루미
11. 시와 이야기 속의 두루미
12. 별빛, 달빛 아래 두루미

저자 소개1

부산역이 내려다보이는 수정동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골목과 뛰어놀 산과 시내가 있는 반송이라는 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집은 작았지만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조그만 연못과 화단이 있어 물고기를 키우고 꽃을 보며 자랐다. 동래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 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에서 구강외과를 수련하고 전문 의가 되었다. 수련 중 아내와 결혼하여 딸, 딸, 아들, 딸의 아빠가 되었다. 큰딸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가 되었을 때, 아내와 함께 따뜻한 성품을 아이들이 가지기를 기대 하며 홈스쿨을 하기로 결정 하였 다. 홈스쿨을 통하여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며 소통
부산역이 내려다보이는 수정동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골목과 뛰어놀 산과 시내가 있는 반송이라는 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집은 작았지만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조그만 연못과 화단이 있어 물고기를 키우고 꽃을 보며 자랐다. 동래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 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에서 구강외과를 수련하고 전문 의가 되었다. 수련 중 아내와 결혼하여 딸, 딸, 아들, 딸의 아빠가 되었다. 큰딸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가 되었을 때, 아내와 함께 따뜻한 성품을 아이들이 가지기를 기대 하며 홈스쿨을 하기로 결정 하였 다. 홈스쿨을 통하여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고 있다.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아내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으면서 좋아하는 꽃들과 나비들 을 담으며 행복하였고 새들로 자연스레 시선이 옮겨갔다. 새들을 찍는 중에 철원에서 처음 만난 두루미는 특별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두루미들이 오는 시즌이 되면 가슴이 설레었다. 이종건 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개인전을 열었고 이제 두루미를 담으며 알게 된 이야기들과 두루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생님과 함께 책으로 꾸미게 되었다.

울산 새하나치과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부산대학교치과대학, 울산대학교의과대학,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임
2018 “우리친구 두루미” 개인전
2018 그린울산포럼 초대전(울산광역시의회 의사당)
2019 제5회 두루미 사진작가 초대전 겸 제1회 한.일 사진 교류전(DMZ 평화 문화관)
2019 사랑.자유.평화의 땅 연천과 철원 제6회 두루미 사진작가 초대전(세종문화회관)
2022 제4회 치의미전, 인사동 포토하우스
2022 YESDEX회원전, 부산 BEXCO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611쪽 | 200*200*35mm
ISBN13
9791192952000

책 속으로

원산지는 중국의 남북부와 동남아가 주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천군 중면과 북삼리 야산이 주산지로서 우리나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율무는 10월경부터 추수되며 자동수확기로 지면에서 50-70cm 높이에서 수확된다. 문제는 추수가 끝나면 율무대는 말라서 단단해지고 잘린 곳이 창과 같이 뾰죽한 형태가 되어 두루미의 날개를 다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곳의 두루미들은 착지할 때 직접 율무밭에 내리지 않고, 옆 공간에 착지하고 걸어서 율무 낙곡이 있는 밭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두루미들이 율무대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두루미를 보호하는 횡산리 주민 은금홍씨는“추수가 끝나면 율무대가 마르기 전 바로 예초기로 짧게 잘라주어 두루미가 다치지 않도록 하자”고 안타까움을 나타내신다. 봄이 되면 이곳 두루미들이 고향으로 떠나기 전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자주 가지 않는 콩밭이나 팥밭 등에서도 먹이 활동을 한다.

강화도에서는 갯벌에서 게나 지렁이, 작은 패류를 잡아먹는다. 그래서 갯두루미라고도 한다. 두루미는 재두루미보다 육식을 더 좋아한다. 한 두루미 사육시설에서 두루미에게 하루 공급하는 사료 600g 중 육류는 250g으로 42%이다. 재두루미는 640g중 150g으로 23%이다. 그래서“두루미는 강가에... 재두루미는 논에... ” 라는 말도 있다. 두루미는 물속에서 여러 마리가 함께 주변을 감시하며 먹이를 먹는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 친구 두루미

두루미는 특별합니다. 하늘 깊이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 하얀 모습의 커다란 덩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수많은 전설과 은유(metaphor)... 일반 새와는 다른 존재로 사람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저와 두루미의 만남도 그랬습니다. 첫 만남은 트럼펫 같은 소리였습니다.

저녁을 한참 지난 시각에 도착한 휴전선 인근 마을에서, 한 번씩 울리는 두루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찬 겨울밤을 가르는 긴 여운을 담은 두루미 소리는 밤새 간간이 들렸었지요. 마침내 새벽 동트기 전 두루미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두루미를 만난 뒤, 사진으로 담으면서 두루미를 더 알고 싶었습니다. 이책 저책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새로운 소식도 접하면서 두루미를 알아갈수록 더욱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두루미가 오는 가을과 겨울에 임진강과 한탄강을 찾았고, 남녘으로 오는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들을 만나기 위해 순천만, 창녕, 주남지, 서산 등을 찾아다녔습니다. 친구처럼 두루미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 웠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진이 모였습니다. 제법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은 것들이 있어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그러 면서 두루미를 좋아하는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고 더 깊이 두루미와의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책에서 볼 수 없는 두루미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들, 그리고 두루미가 지내는 곳, 두루미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얼음 덮인 강에서 두루미가 듣는 강의 소리를 함께 들었고 옆에서 함께 자는 기러기들의 소리도 함께 들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을 만났지만, 두루미가 친근하고, 아름다운, 때로는 가슴 아픈 여러 모습을 나누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15종의 두루미가 있습니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를 쉽게 관찰할 수 있고, 때때로 이들과 함께 검은목두루미(common crane), 캐나다두루미, 시베리아흰두루미, 쇠재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들을 중심으로 엮어 갈까 합니다. 아울러 두루미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이야깃거리를 남기고자 합니다.

두루미류의 개체 수, 키, 무게 등의 자료는 국제두루미재단(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의 홈페이지에 최신 정보가 올라오기에 그 정보를 이용하였습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이미 출간된 책들과 논문, 그리고 관련 사이트에서 이야기들을 가져왔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처음 두루미 사진전을 갖도록 따뜻한 격려와 지도를 해주시고, 삼십여 년간 담으신 두루미와 친구들의 귀중한 사진들을 내어주신 처거 이종건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경북대 조류생태환경연구소 박희천 교수님의 많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울산학춤 창시자 김성수박사님, 울산학춤보존회 박윤경회장님과 서울대공원 안정열선생님께도 귀한 자료와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셔 서 감사를 드립니다.

두루미의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시고 두루미 모습들을 보고 담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권영덕작가님, 두루미 곳간의 권재완님, 철원 문화관광해설사 김일남님, 연천의 은금홍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께서 소중한 사진과 자료를 보내주셔서 책이 알차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김동규작가님, 김상현 작가님, 김진호작가님, 백성욱원장님, 이광래박사님, 이용복작가님, 장동식작가님, 주용기교수님, 한중식 작가님, 황종주작가님, 현영찬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좋은 책을 만들려고 힘써주신 하얀나무 원춘호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얼음 숨소리 들리는 임진강가에서 함께 두루미의 모습을 담았던 아내 강민정 그리고 영은, 영서, 영현, 영하 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23년 4월
두루미삼촌 임 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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