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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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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리혜선

 
1956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이 만주로 건너가 살았기 때문에 중국에서 태어났다. 1981년 연변대학교 한어학부를 졸업하고, 북경 노신문학원을 졸업하고 연변일보사, 길림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을 맡고 있다. 전국 제5기 소수민족문학상, 전국 제7기 소수민족문학상, 제4기 연변작가협회 문학상(소설부문 최우수상), 흑룡강신문사 장편공모 최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중국에서 출간된 대표작으로 『빨간 그림자』 『푸른 잎은 떨어졌다』 『코리안 드림』 들이 있으며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 『사과배 아이들』 『폭죽소리』 들이 있다.

그림김근희

 
미국에서 작가 및 어린이 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순수 회화 작가로서 소박한 일상과 잊혀져가는 옛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비주얼 에세이(Visual Essay)작업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기도 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남편 이담 씨와 공동으로 그린 그림책 『폭죽 소리』는 1996년 ‘볼로냐 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엄마의 고향을 찾아서(Journey Home)』는 1998년 ‘미국
미국에서 작가 및 어린이 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순수 회화 작가로서 소박한 일상과 잊혀져가는 옛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비주얼 에세이(Visual Essay)작업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기도 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남편 이담 씨와 공동으로 그린 그림책 『폭죽 소리』는 1996년 ‘볼로냐 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엄마의 고향을 찾아서(Journey Home)』는 1998년 ‘미국 학부모협회 선정 도서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그림책으로는 『민들레와 에벌레』, 『장승 이야기』, 『꽃이랑 놀자』, 『바람따라 꽃잎따라』를 쓰고 그렸고, 『겨레 전통 도감 살림살이』, 『아주 특별한 선물』, 『아기 아기 우리 아기』, 『폭죽소리』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또한 남편인 이담은 함께 그림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자 동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을 나란히 졸업했다. 미국과 국내에서 순수회화 작가 및 창작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솔한 삶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비주얼 에세이(Visual Essay) 작업으로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2009년 풀로 엮은 도시, 속초(束草)에 잠시 들른 후 설악산의 풀과 나무에 빠져 10년 넘게 살았다. 자연에서 만난 생명을 그림과 글로 남기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일상에서 가구와 의복을 자연 친화적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쓸모없는 물건을 되살려 쓸모 있게 만드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그러한 소박한 생활 이야기를 『조각보 같은 우리 집』, 『재활용 목공 인테리어』 책으로 펴냈다. 함께 작업한 책으로 『폭죽소리』, 『명량 해전의 파도 소리』, 『아기별』, 『살림살이: 겨레 전통 도감』 등이 있으며, 『폭죽소리』는 1996년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담 작가가 그린 『야구가 우리를 살렸다Baseball Saved Us』, 『영웅들Heroes』, 『자유를 향한 여정Passage to Freedom』 등은 미국의 여러 권위 있는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충남 당진의 작은 마을에서 흙이 있는 삶을 준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쪽 | 275*255*15mm
ISBN13
9788986621129

책 속으로

옥희는 구슬땀을 훔치며 창 밖을 내다보다가 마침 담장 너머로 들여다보고 있는 밍밍이와 눈길이 마주쳤다. 밍밍은 옥희에게 손짓을 했다. 옥희는 왕씨 아주머니와 쌍둥이들의 눈길을 피해 살그머니 밖으로 나왔다.
'얘, 오늘 아빠 따라 상발원이라는 곳으로 갔어. 여기서 오 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인데 그 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났을지 생각해 봐.'
'너처럼 치마저고리를 입은 사람!'
'뭐?'
'연기가 뽀얗기에 쥐불놀이하나 하고 생각했지. 화전민들이었어!'
옥희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나처럼 치마저고리를 입은 사람들이라니! 그들이 가까이에 있다. 내 가까이에…….

여자아이는 오들오들 떨면서 왕씨네 집에 들어섰다. 여자아이는 대체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엊저녁에 엄마 아빠랑 같이 이 집 창고에 살그머니 들어와서 잠을 잤는데, 엄마 아빠는 어디로 갔을까? 여자아이의 이름은 옥희였으나 왕씨 아주머니는 '써우즈', 즉 말라빠진 아이라고 불렀다. 부를때마다 이맛살을 찡그렸다. 헤이랑이 자기 이름을 부르면 짖어 대듯이, 옥희도 '써우즈' 부르면 자기인 줄을 알았다.

'써우즈'

옥희는 대답을 하며 왕씨 아주머니를 따라 사랑채로 갔다. 문을 열자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추천평

조선족 아이 옥희는 부모가 옥희를 곡식 씨앗과 맞바꾸는 바람에 청인의 집에서 고생하며 자란다. 문화 차이 때문에 궂은 일을 당하지만 옥희는 결국 조선족이 사는 연길로 떠난다. 연변 조선족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같은 한민족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우수한 그림책으로 뽑혔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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