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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의 정법을 제산 장실에게 부촉함 임제의 할과 덕산의 방망이는 석화도 미치지 못하고 번갯불도 통하지 못하도다. 사해가 거꾸로 흘러 맑은 바람 일어나니 수미산을 거꾸로 타고 거듭거듭 성을 벗어나도다. 불조의 명맥을 계승하여 융창시켜 하늘로 더불어 다함이 없고 널리 중생을 제도하여 성스러운 은혜를 갚도록 간절히 바라노라. 칠흑같이 어두운 밤 앞길이 탁 끊어진 곳 일시에 눈이 열려 온 세계가 훤히 밝네. 찬란한 빛 기쁨 속에 거듭거듭 비치니 삼천세계 귀암성을 비추어서 부수도다. 한 광명이 삼천세계를 비추어 부수니 거두고 놓아버림이 거뜬하게 자유롭다. 어리석은 사람은 내 도의 즐거움을 모르고 가난한 나의 살림 두런두런 한탄하네. - |
스님 연보
1930년 전북 부안 출생
1954년 내소사 서래선림 해안선사를 입참, 인가를 받음 1968년 백양사 서옹선사 문하에서 삭발 수계 1992년 서옹선사께서 불조의 정법을 제산(졸납의 법호) 장실에게 부촉함 2003년 현재 임제선원 조실 |
이제 당신 곁에 큰스님을 모십시오
* 출판 의도
디지털 시대를 사는 신세대를 비롯한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춘 불교 문서로 포교의 대중화를 위한 책으로 스님 입적 후에도 스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할 중생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스님 입적 후 대규모 행장 정리를 돕기 위한 중간 정리 및 스님의 수행기와 그 시절의 사료적 가치가 있는 사진 그리고 법문의 기록 보존을 위한 책으로 스님의 위상에 걸맞는 편집과 제작으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알맞은 분량으로 멀티시대에 맞는 다양한 구성과 편집으로 읽는 책과 보는 책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영상 CD를 통해 불자들에게 간접 친견 기회와 입적 후에도 선지식에 대한 그리움과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책으로 컴퓨터와 불교, 스님의 결합으로 낙후되었다는 불교에 대한 인식 불식 및 불교 현대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의 1부 생애부분에서는 스님의 출가 전후, 수행 방법 및 과정, 개인적인 원동력 등을 압축 요약하였고 특히 수행 과정 부분은 스님만의 독특한 수행법이 소개되어 있어 불자들의 신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스님의 법문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실제 법문 현장에서 녹음기를 대고 녹음한 것을 풀어 쓰기도 하고 스님과 마주 앉아 친견하면서 받아 적은 말씀을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에 들어 있는 영상 CD는 스님의 영상을 담은 CD로 컴퓨터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큰스님의 육성과 함께 정갈한 스님의 모습을 언제고 알현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큰스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마음과 마음, 정과 정,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의 영혼이 되어 스며듭니다. 지난 5년간 비바람과 눈보라속에서도 큰스님을 찾아 뵙고자 산사를 수십 차례 방문하고 또 방문하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소중한 사료를 모아 정성을 다해 엮었습니다. 또한 큰스님의 모습과 법문을 가까이서 알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스님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CD를 준비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어 2003년 4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큰스님을 모시고 봉안식을 성대하게 올렸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 되어 책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이 불자님들의 은덕 덕택이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에 틱낫한 스님이 다녀가셨습니다. 반갑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너무나도 많은 영험하시고 훌륭하신 큰스님들이 계신데 말입니다. 한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제 여러 불자님 곁에 큰스님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몸이 힘들고 어려울 때 큰스님의 수행을 돌아보고 가슴에 녹아내리는 법문을 들으면서 새로운 시작으로 당신을 인도할 것입니다. 당신 곁에 큰스님을 모십시오. 함께 하면 행운과 마음의 행복이 가득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