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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데스노트를 줍는다면...
김봉석 님은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일본 대중문화 평론가로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도쿄대중문화기행에 강사로 있으며, <씨네 21> 기자로 재직했고 『클릭! 일본문화』, 『18금의 세계』를 공저
『고스트 바둑왕』의 작가 오바타 타케시의 신작인 『데스 노트』는 추리만화의 형식을 띤 도발적인 작품이다. 사신의 데스 노트가 세상에 던져진 이유는, 그저 따분했기 때문이다. 단지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데스 노트에 사람의 이름을 적는 사신들. 사신계의 따분함이 지겨웠던 사신 류크는 데스 노트를 인간계로 내던진다. 라이토가 데스 노트에 이름을 적기 시작한 것 역시 따분함 때문이다. 이 세상은 썩었고, 수많은 악인과 예의도 없는 자들이 기세등등하게 살고 있다. 그걸 바꾸자. 그래서 데스 노트가 세상에 나타나고, 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라이토의 살인을 알게 된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키라’라는 이름으로 그를 추앙한다. 여기까지가 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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