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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조선시대 제사승계의 법제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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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장 서론
2장 제사의 의의
3장 제사승계 법제의 수용
4장 제사승계 법제의 확립
5장 종법적 제사승계의 확산
6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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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정긍식

 

Jung Geung Sik,鄭肯植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법제연구원을 거쳐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과 역사를 아우르며 강의와 공부를 하고 있다. 가족제도의 연구에서 출발하여 소송, 법원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이후 법의 변천과 역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통시대 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법을 통해 당대인의 삶을 찾으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학자와 함께 『소송과 분쟁으로 보는 조선 사회』, 『조선의 일상, 법정에 서다: 조선시대 생활사 4』 등이, 공역서로는 『잊혀진 법학자 신번: 역주 대전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법제연구원을 거쳐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과 역사를 아우르며 강의와 공부를 하고 있다. 가족제도의 연구에서 출발하여 소송, 법원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이후 법의 변천과 역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통시대 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법을 통해 당대인의 삶을 찾으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학자와 함께 『소송과 분쟁으로 보는 조선 사회』, 『조선의 일상, 법정에 서다: 조선시대 생활사 4』 등이, 공역서로는 『잊혀진 법학자 신번: 역주 대전사송유취』, 『역주 경국대전주해』, 『조선 후기 수교자료집성』(3권) 등이, 논문으로는 「조선민사령과 한국 근대 민사법」, 「중국율령의 수용과 한국 전통사회」 등이 있다. 법학자로서 한국사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하며 동시에 법전을 공동 번역하면서 후학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153*224*20mm
ISBN13
9791158666583

출판사 리뷰

제사와 그 승계는 조선시대 삶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이 책은 부계가족 중심의 제사승계 법제가 수립, 적용, 확산되는 과정을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가족 및 사회 질서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먼저 제사에는 사후봉양과 가계계승의 의미가 있으며, 고대 종법에 기반을 둔 중국의 제사 관념이 두 가지 의미의 조화를 중시한 반면, 모계적 전통이 강한, 양측적 친족 구조를 지녔던 고려시대 이전 한국 사회의 제사에는 가계계승의 관념이 아직 싹트지 않았음을 밝힌다.
여말 선초 유교적 사회를 건설하고자 도입한 『주자가례』와 가묘제의 핵심은 가부장제 이념이다. 15세기에 『주자가례』를 모범으로 적장자 중심의 제사승계 법제가 정비되고 『경국대전』에 수렴되는 과정을 제향자와 봉사자 관련 규정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장자승계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생겨난 입후봉사, 형망제급, 총부법 등 제사승계의 구체적인 실태를 소개한다.

이어서 16~17세기 과도기를 거쳐 18세기 이후 제도적으로 정비된 제사승계 법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사회 변화의 기반이 된 혼속이 솔서혼속에서 반친영례로 이행되는 과정, 예학의 발달?심화로 4대봉사와 부계친 중심의 제사가 강화되면서 입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종손 지위 획득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하고, 여성이 차별을 넘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 사정도 들여다본다.
부계가족 중심의 제사승계는 역사적 과정을 거쳐 한국적 가부장제로 자리 잡았다. 일제강점기에 이 제도와 관습은 ‘전통’으로 인식되었고, 이 전통은 1958년에 제정되어 1960년부터 시행된 민법의 ‘가’와 ‘호주상속’에 정착되었다. 몇 차례 개정으로 가부장제적 성격은 완화되었지만 제도의 본질은 여전하였고, 결국 2008년 호주제 폐지로 제사승계와 가계계승은 법적인 근거를 잃었다. 조상제사를 전통으로 믿는 세대와 형식화를 비난하는 세대 간의 갈등, 남계 위주의 제사 계승을 둘러싼 남녀 갈등으로 인해 조상제사는 현실적으로도 존폐의 갈림길에 놓였다.

제사는 돌아가신 부모와 조부모 등 조상을 추모하는 의례이다. 역사적 흔적이 어떤 그림으로 남아 있든 제사는 그 본연의 의미로 인해 영속적인 성격을 갖는다. 이 책이 오늘을 사는 개개인의 주체성을 존중하고 사회 민주화에 부합하는 가장 적합한 의례와 제도를 찾아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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