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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소설 같은 현실 “언론이 말을 못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공범자들〉 도둑적으로 완벽한 국가 ‘원수! 〈저수지 게임〉 포용 안에서 위로하다 〈두 교황〉 객관적 시각으로 회생하는 ‘5·18’ 〈택시운전사〉 결코 따스하지 않은 봄! 〈서울의 봄〉 인권, 저항이 핵심이다 〈박열〉 그들의 ‘매뉴얼’에 칼을 대다 〈재심〉 1987, 2017년과 병치되다 〈1987〉 그들만의 프레임, 사회 구조를 파괴시키다 〈리처드 쥬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노무현입니다〉 2. 상상 그 이상의 세상 영화와 사회현상의 상관관계에 대한 단상 〈감기〉 중년의 일상을 깨우다! 〈어나더 라운드〉 문명의 발전, 사회 붕괴의 요인으로 작용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도시의 치부를 드러낸 디스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 굴레를 직관한 ‘현실 자각 타임’ 〈비바리움〉 “완벽보다는 진화를 추구하자” 〈파이트 클럽〉 결이 다른 가족공동체에서 사회 구조를 바라보다 〈기생충〉 오래된 틀을 벗어나려는 언어적 몸짓! 〈언프레임드〉 3. 액션에서 가치관을 찾다 “어떤 죽음은 태산처럼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처럼 가볍다” 〈봉오동 전투〉 액션을 위한 액션 〈존 윅 3: 파라벨륨〉 액션에 혼(魂)이 깃들다 〈리벤져〉 장르감독의 발견 〈헌트〉 ‘인간(人間)’을 관철하다 〈비상선언〉 미래 한반도에 던진 메시지 〈백두산〉 한 방 액션의 ‘끝’ 〈범죄도시 2〉 세상 속 작은 세상 〈프리즌〉 4. 영화, 명화가 되다 알 카포네 콤플렉스를 깨우다 〈영웅본색〉 변화의 ‘흐름’을 좇다 〈시네마 천국〉 복선과 암시의 틀을 깨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양면성의 끝에서 새로움이 움트다 〈조커〉 캐릭터가 전체를 이루다 〈범죄도시〉 5. 감정을 파고드는 잊히면 안 되는 ‘세월(SEWOL)’ 〈생일〉 가족, 사랑과 진심의 따뜻한 공동체 〈어느 가족〉 인생의 완성을 말하다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의 세계’ 〈바빌론〉 음식이 그 사람의 지위를 나타낸다! 〈헝거〉 전쟁 속 휴머니즘을 말하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유권자, 그대 이름은 ‘국민’이다 〈특별시민〉 교감, 관계를 구분하다 〈케빈에 대하여〉 삶이 담긴 ‘아리아’ 〈파바로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 〈어른 김장하〉 |
영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날것으로 표현했다. 현학적인 접근보다는 영화와 사회현상 혹은 영화 그 자체를 담백하게 다뤘다. 하나의 장르 또는 주제에 매몰되지 않고, 80년대 초대박 영화부터 현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까지 다채로운 영화를 선별했다.
최다 관객의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작가주의 등 장르를 자유로이 오가는 이 책은 독자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영화와 명화를 함께 배치해 읽고, 보는 재미가 크다. 매 꼭지 영화에 대한 글로 시작해 명화가 건네는 메시지로 맺으며 여운을 남긴다. 영화인이 아닌, 비영화인 최종호가 바라본 영화의 세계는 낯설고도 흥미롭다. 저자에게 영화는 사회의 민낯을 비추는 창이다. 행간마다 저자는 신랄한 지적과 함께 사회 참여, 혹은 인생에 대한 진중한 성찰을 짙게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