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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본질
수업이란 무엇인가?
김태현
교육과실천 2025.06.20.
베스트
사회 정치 97위 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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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수업, 나를 찾아 떠나는 다섯 갈래의 길

1장. 자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01 멈춤, 길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의지
02 내면, 마음이 내게 던지는 소리
03 번아웃, 내가 나를 품어주는 시간
04 완벽, 잘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
05 균열, 흔들리는 나를 받아들이는 포용
06 지성, 수업을 탐색하는 아름다운 호기심
07 감성, 삶을 아름답게 느끼는 심미안
08 신체, 몸을 돌보며 마음을 가꾸는 일상
09 영성, 고요한 내면을 마주하는 호흡
10 사랑, 나를 일으키는 가장 따뜻한 힘

2장. 디자인: 나만의 수업을 예술로 그려가다

01 창조, 수업의 공간을 세워가는 능력
02 빈틈, 틈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발걸음
03 리듬, 수업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기획
04 질문, 살아 있는 수업을 여는 문
05 이야기, 작은 세계를 수업 속에 펼치는 장면
06 단순함, 덜어내며 깊어지는 방법
07 디지털, 기술 속에서도 본질을 지켜내는 태도
08 성장, 점수가 아닌 변화를 바라보는 시선
09 루브릭, 성장을 구조화하는 지도
10 서사, 수업에 나의 이야기를 새겨 넣는 손길

3장. 실행: 흔들리면서도 수업을 지켜가다

01 용기, 흔들려도 수업을 이어가는 끈기
02 경계, 무너짐을 막고 흐름을 지키는 울타리
03 존중, 마음과 마음 사이에 다리를 놓는 길
04 연결, 끊어진 흐름을 다시 잇는 유연함
05 실패, 흔들릴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심지
06 감각, 작은 신호를 읽어내는 섬세함
07 관계,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감각
08 대화, 서로를 향해 놓는 작은 다리
09 몰입, 공기를 바꾸고 집중을 일으키는 순간
10 연극, 학생과 호흡하며 희망을 그리는 무대

4장. 성찰: 수업과 나를 다시 세워가다

01 거울, 내 수업을 다시 바라보는 창
02 보기, 수업에 거리를 두고 들여다보는 풍경
03 시선, 배움과 내면을 함께 바라보는 온기
04 나눔, 이야기를 열고 마음을 건네는 선물
05 격려, 작은 빛을 발견하고 지지하는 마음
06 도전, 두려움을 넘어 한 걸음 내딛는 비상
07 쓰기, 수업을 마음에 새기는 기록
08 코칭,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는 여정
09 동행, 곁을 지키며 함께 걸어가는 친구
10 여정, 끝나지 않는 배움을 함께하는 모험

『수업의 본질』과 함께하는 교사 수업 돌봄 안내서

에필로그
공동체, 함께 걷는 길 위에서 우리는 숲이 된다

저자 소개1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를 세우고 성찰 중심의 ‘수업나눔’과 ‘수업코칭’ 문화를 만들어, 선생님들의 수업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어 왔다. 교사 한 사람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며, 오랜 시간 선생님들의 수업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길을 걸어왔다. EBS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서 수업코칭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업은 교사의 삶과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사 감성 커뮤니티‘ 소소한 책방’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시와 그림, 독서와 글쓰기로 선생님들에게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여정을 바탕으로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교사, 삶에서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를 세우고 성찰 중심의 ‘수업나눔’과 ‘수업코칭’ 문화를 만들어, 선생님들의 수업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어 왔다. 교사 한 사람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며, 오랜 시간 선생님들의 수업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길을 걸어왔다. EBS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서 수업코칭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업은 교사의 삶과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사 감성 커뮤니티‘ 소소한 책방’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시와 그림, 독서와 글쓰기로 선생님들에게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여정을 바탕으로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 『교사의 시선』, 『그림의 진심』 등을 집필하였다. 교육 분야에서는 드물게 누적 2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최장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육계의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오늘도, 보통의 하루를 예술적 감성과 창조적 영감으로 살아내고 싶은 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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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152*225*30mm
ISBN13
9791191724882

책 속으로

자존감은 화려한 교수법이나 남다른 지식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왜 교사가 되었는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수업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데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런 질문은 바쁜 일상에서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숨 가쁘게 달려가는 삶의 한가운데서는, 마음속 울림조차 미처 귀 기울이지 못한 채 흘러가 버리기 일쑤다. 그래서 ‘자존’은 멈춤에서 시작된다. 의식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 수업과 삶 사이에서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진심으로 나를 바라보는 시간. 그 시간이 있어야만 진짜 물음이 들려온다.
--- p.22

교사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예전에는 교사가 ‘잘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교사는 ‘잘 흔들리는’ 사람이라고. 여기서 ‘잘 흔들린다’라는 것은 쉽게 휘청이며 쓰러진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그 흔들림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배우며 성장해 가는 존재라는 의미다.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다 보면 오히려 감정을 억누르게 되고, 결국 타인의 아픔에도 연민을 느끼지 못하게 될 때가 있다. 실제로 학교 안에서 고압적인 리더들을 보면, 교사였음에도 사람의 내면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멈추고, 강한 자신만을 앞세우려 하다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 p.54

좋은 수업은 언제나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질문은 학생들의 생각을 움직이게 하고, 그 흐름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더 깊은 사유로 나아가게 한다. 기술은 이 과정을 촉진시켜 줄 수도 있고, 반대로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결국 그 방향은 교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p.164

요즘 수업 디자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경력이 쌓이면 수업이 점점 완벽해질 줄 알았다. 경험이 많아질수록 수업도 더 이상 흔들리지 않으리라 믿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수업 디자인은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교실 안에서 수업과 함께 살아보니, 이제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디자인의 핵심은 단 한 번의 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시간 새롭게 마주하는 교실 안에서의 끊임없는 ‘재구성’과 ‘수정’에 있다는 것을 말이다.
--- p.189

교사란 존재는 언제나 긴장과 책임 사이에 서 있다. 매 수업, 매 순간, 아이들 앞에서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지만, 완벽하지 않은 순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도 나 자신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진짜 유연성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 p.242

수업 속 민감성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기술을 넘어선다. 그것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용히 마음을 기울이는, 작지만 깊은 예술 같은 일이다. 그리고 이 민감성은 언제나 탁월함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오히려 서툴지만, 진심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더 깊고, 더 인간적이다.
--- p.256

수업이 원활하게 흘러가느냐, 멈춰 서느냐는 결국 교사의 말에서 결정된다. 학생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학생의 침묵을 어떻게 기다리는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어떤 언어로 반응하는가, 이 모든 장면은 단순한 말하기가 아니라, 교사의 소통 역량이 드러나는 자리다. 그 말이 학생을 살리고 수업을 다시 흐르게 하며, 교실의 공기를 바꾸는 힘이 된다.
--- p.272

때로는 노 젓는 리듬이 어긋나기도 하고 강물의 흐름이 예기치 않게 흔들릴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을 함께 견디고, 맞춰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코칭이다. 그것은 정답을 알려주는 일이 아니라 교사가 다시 자신의 속도를 믿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가도록 곁을 지켜주는 일이다. 말없이 나란히 앉아 서로의 리듬을 존중하고 물살을 함께 읽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그 길.

--- p.401

출판사 리뷰

“가르치는 일은 다른 모든 직업을 창조하는 하나의 직업이다.”

『수업의 본질』은 수업을 가르침의 기술이 아닌, 존재의 태도로 바라본다. 진짜 ‘수업’은 단지 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교사가 자기 자신을, 학생을,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연결해 나가는지를 드러내는 삶의 방식이다.
교직은 하루하루 분투하는 현실이자 생계이며, 동시에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되새기는 사유의 자리이다. 바로 그 지점에서, 교사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질문과 흔들림,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담담히 길어 올린다. ‘자존’에서 시작해 ‘공동체’로 나아가는 다섯 개의 단어는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수업의 의미를 다시 구성하게 만든다. 이 단어들은 단지 이상적인 원칙이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마주하는 혼돈 속에서도 교사가 스스로를 붙잡을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이다. ‘디자인’과 ‘실행’은 수업을 창조적 예술로 다시 보게 하며, ‘성찰’은 교사의 일상이 단지 반복이 아닌 축적과 성장의 시간임을 일깨운다. 마지막으로 ‘공동체’는, 이 모든 과정이 결국 타인과 함께할 때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어떤 특별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지만, 교사가 이미 자신의 안에 지닌 가능성과 용기를 발견하게 만든다. 우리가 잊고 있던 수업의 감각, 가르침의 기쁨, 그리고 교육이라는 일이 본래 품고 있던 ‘살아 있음’을 다시 회복하게 한다.

가르치는 사람이 무엇인지가 무엇을 가르치는가보다 더 중요하다
교사의 삶과 수업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 책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보다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는 왜 교사가 되었을까?”,
“수업은 왜 중요한가?”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음 깊이 품어봤을 질문들이지만, 어쩌면 지나치고 말았을 근원적인 물음에 오랫동안 귀 기울여 온 저자가 그 안에서 다섯 개의 단어를 찾았다. 자존, 디자인, 실행, 성찰, 공동체. 이 다섯 개의 단어는 교사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마음의 중심이자, 수업을 살아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이 책 『수업의 본질』은 거창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 교사로 살아가는 저자가, 교실 한가운데서 부딪히고 고민하며 써 내려간 진심 어린 기록이다. 오늘도 교실에 서 있는 당신에게 ‘지금 당신이 흔들리고 고민하고 있다면, 그건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우리는 그렇게 매일 흔들리면서도, 다시 수업 앞에 서는 사람들’이라고 조용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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