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김세실의 다른 상품
김지영의 다른 상품
[작가의 말]
이 그림책의 글을 쓸 무렵, 저는 몹시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낙담 뒤에 따라오는 온갖 감정들은 무기력이라는 크고 깊은 구덩이를 만들었지요. 그 구덩이에서 나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힘을 내는 것이었어요. 『야간비행』에서 생텍쥐페리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인생에 해결책이란 없어. 앞으로 나아가는 힘뿐. 그 힘을 만들어내면 해결책은 뒤따라온다네.' 삶의 어느 순간에도 조금만 더 힘을 낼 수 있다면, 혹은 모든 힘이 고갈된 이에게 함께 힘내자고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청년이든 노인이든, 대단한 이든 평범한 이든, 삶은 저마다의 이유로 힘듭니다. 힘든 우리가 서로를 보듬으며 희망을 향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우리, 힘내요, 힘! - 『힘내라, 힘!』 작가 김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