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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_ 신이 보내준 선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 | 아이의 아픔을 대신할 수만 있다면 | 공주 납치 사건의 전말 상처 기우는 아이, 희망 만드는 엄마 | 1퍼센트의 기적 만들기 2부_ 천사를 만든 천사 기차 화통 목소리의 비밀 |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맺어준 인연 | 장모님은 호떡 장수 포도를 오래 씹는 까닭 |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 내복’ | 천사를 만든 천사 3부_ 희망이 내려다보이는 옥탑 방 희망이 내려다보이는 옥탑 방 | 결혼 반지 대신 얻은 사랑 이른 아침 우유 아줌마가 경찰에 쫓긴 이유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 약속 날개 달린 작업복 | 내 주머니 속의 행복 4부_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억척 천사를 아시나요? | 아내는 호랑이 선생님 | 늦깎이 대학생 남편의 진실과 거짓말 ‘만삭 남편의 살 빼기 대작전 | 부부 싸움을 잘하는 열 가지 비결 당신의 검은 얼굴 | ‘부침개’와 ‘촐랑방구 5부_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25년 전 그날 나의 선생님은…… | 잔소리마저 그립다 | 벼랑 끝 구조요원, 나의 아주머니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 잊어서는 안 될 얼굴 하나 6부_ 사랑, 삶을 바꾸는 행복 에너지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 행복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방법 지독한 숙모의 이유 있는 구박 | 도둑에게 배울 점 열 가지 귀신을 울린 순경 아저씨 | 밀가루 붕어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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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얼마나 서둘러 뛰어왔는지 숨을 헐떡거리느라 대답조차 제대로 못했다. 그러고는 대답 대신 손에 든 검은 봉지를 내게 내밀었다. 아이의 손은 꽁꽁 얼어 있었다.
“엄마 신어. 이거 신으면 발 안 시리대.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아이는 입조차 얼었는지 말까지 더듬거렸다. “학교 가는 길목에 시장 있던데. 엄마는 가게에서 일하니까 요즘처럼 추울 때 발 시릴 거 아냐. 그래서 내가 용돈 모아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샀어.” 그 마음이 얼마나 예쁜지 나는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을 간신히 참고 아이를 꼭 안아주었다. ‘내 아들, 아버지 없이도 반듯하게 잘 자라주는구나.’--- p.18~22 남편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그날 나는 봤어요. 땀과 탄가루로 범벅이 되어 눈만 보이던 당신의 모습. 그 모습이 철부지였던 저를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그 모습을 생각하면 저는 세상 어떤 일도 두려울 게 없습니다. 그 얼굴은 내 삶의 모퉁이마다 되살아나서 훌륭한 교훈, 소중한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그 얼굴은 내 가슴속 깊은 곳에 흑진주보다 가치 있는 보석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p.165 “아버님, 그럴 수는 없죠. 제가 이걸 받으면요, 지금부터는 이 돈 때문에 잘해드리는 게 됩니다. 그러면 저는 더 이상 아버님하고 살 수 없습니다. ……저도 쓸 만큼은 버니까 걱정 마시고, 건강하게 사시면서 제가 오래도록 아버님이라고 부를 수 있게만 해주시면, 저는 그걸로 됐습니다.” ……너덜거리는 통장을 다시 주머니에 넣으시는 아버지의 눈에 이슬이 맺혀 있었다. 남편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p.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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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성시대' 30년간의
베스트 감동 스토리를 만난다! 갈수록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삶이 곤궁해지고 고단해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외롭다', '힘들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가족, 친구, 선생님, 이웃 등 곁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면 삶의 무게가 덜어진다. 그리고 희망과 용기까지 덤으로 얻는다. 『곁에 있어 고마워요』는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이 전하는 우리 곁의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족, 이웃, 선생님, 친구 들과 관련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건과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에피소드 35편이 편안한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다. 또한 이 책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가 방송되기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소개된 글 중 가장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연만을 골라 엮은지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그 어떤 에세이보다도 진솔하고 재미와 감동이 깊다. 아무리 사는 게 지루하고 힘들어도 마음 편하게 해주는 가족이 곁에 있고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세상의 모든 행복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행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고마움 그리고 희망을 느끼게 한다. 지루하고 외롭고 고단한 우리 삶을 바꾸는 행복 메시지!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인 아이를 이야기한 "신이 보내준 선물", 피가 아닌 인연이라는 고리로 묶여도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들을 그린 "천사를 만드는 천사", 일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희망이 내려다보이는 옥탑 방",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을 주는 가족 이야기가 담긴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현실도 마음도 가난했던 자기를 위해 많은 것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것이 천국 같은 삶을 누리는 최고의 방법임을 이야기하는 "사랑, 삶을 바꾸는 행복 에너지" 등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부에 담긴 이야기들은 아내와 남편, 장모와 장인,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아이들, 선생님, 친구, 이웃 등 등장인물도 다양하고 내용도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가치가 담겨 있다. 바로 사랑이다. 이 책의 모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쑥스러워서 피하고 잊어버려서 못했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애정을 담뿍 실어 글을 통해 전한다. 남편은 악착같지만 천사 같은 심성을 간직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아내는 늦깎이 대학생 남편의 진심을 알고 미안해하며, 부부는 고된 일을 하면서도 퇴근할 때마다 사랑 확인의 구호를 외치고, 아이와 어머니는 한마디 말과 생각지도 못한 선물로 서로를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또한 아내를 잃고 장모에게 의지하는 남자는 아내의 빈자리를 대신해 주는 것에 감사해하고,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에 방황하던 여자는 변함 없는 부모의 사랑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보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