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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2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 5 1. 태백시 : 하늘의 신이 내려오신, 태백산 천제단 12 2. 봉화군 : 소백산맥의 신라의 백제, 고구려 방어선 18 3. 안동시 : 물길이 휘돌아 나가는 편안한 들판 29 4. 예천군 : 세 강으로 둘러싸인 요충지 62 5. 문경군 : 소백산맥을 넘던 하늘재와 조령 75 6. 상주시 : 신라의 북진기지였던 상주(上州) 79 7. 의성군 : 대곡사의 다층석탑 104 8. 구미시 : 아도화상의 불교 초전지, 도리사 111 9. 칠곡군 : 낙동강변에 남아있는 신라인의 유적 145 10. 성주군 : 낙동강변에 꽃핀 성산가야의 옛터 166 11. 대구 달성군 : 사문진의 신라 낙동강 북진 발진기지 172 12. 고령군 : 대가야가 구축한 낙동강변의 방어체제 233 13. 합천군 : 신라에 대항한 대가야의 강변 방어체제 261 14. 창녕군 : 비화가야의 옛터에 세운 신라의 하주(下州) 268 15. 의령군 : 낙동강변의 펼쳐진 가야의 문화 280 16. 함안군 : 신라에 대항한 아라가야의 강변 방어체제 293 17. 창원시 : 고대문화를 밝혀주는 낙동강변의 유적 303 18. 밀양시 : 풍요로운 낙동강 벌판을 적셔주었던 수산제 312 19. 양산시 : 낙동강변의 물금광산, 야철지와 가야진 제사유적 328 20. 김해시 :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금관가야 옛터 337 21. 부산광역시 : 낙동강 하구와 바다를 지키던 가야의 옛터 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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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洛東江) 700리라는 노랫말이 있듯이 이 강은 매우 긴 물줄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으로 길게 흐르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강의 상류 지역에서는 삼강(三江)이라는 곳에서 3개의 물줄기가 합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부근의 회룡포는 안동 지역의 하회마을과 같이 낙동강의 물줄기라 휘돌아 나가며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시는 낙동강을 거슬러온 신라가 하선하여 소백산맥을 넘던 중요한 요충지로 사벌국을 점령하여 상주(上州)라는 북진 기지를 두었던 곳이다.
낙동강이 두 번 굽이치는 창녕과 양산 지역에는 수신에게 제사를 드렸던 가야진(伽耶津)이라는 곳이 있다. 창녕은 신라가 대가야를 치기 위해 하주(下州)를 설치하였던 지역이고, 양산은 가야의 중요한 철산지로 신라가 이곳을 점령한 이후에 금관가야를 공격하였던 곳이다. 특히 황강이 합류하였던 합천과 남강이 합류하였던 창녕 지역은 중요한 물류의 중심지였다. 현대인들에게는 낙동강이 범람으로 고통을 주었던 강이었지만 고대인들에게 내륙의 고속도로 역할을 했던 중요한 삶의 장소였다. 역사학자인 오순제 박사의 인문학적 시각으로 낙동강을 따라 흐르는 우리 고대사의 역사적 맥락을 찾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