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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풀등에 뜬 그림자
인연因緣 13 난蘭에 물을 주다보니 17 팔려가는 소 21 임진년 다시 만난 해맞이 25 진눈깨비 맞는 장롱 29 독버섯 34 낙영산 소나무 37 막장봉 소나무 40 물 42 풀등에 뜬 그림자 44 유리구슬과 지구 47 2부|죽어서 피우는 꽃 내 아들 남의 아들 53 보리가 익어갈 때 57 내 남자와 남의 남자 62 무게 67 바람 소리 물소리 72 죽어서 피우는 꽃 75 까치설날에는 79 도명산 소나무 83 꽃의 이름으로 86 3부|도반道伴에게 물어봐 밥 93 고구마 97 칼국수 101 호박죽과 카레라이스 105 영산포 홍어 정식 109 도반道伴에게 물어봐 114 마대산 꽁보리밥 118 삼도봉에서 120 와석리에서 123 죽은 닭의 비밀 126 정방사에서 떡국 공양 129 알프스에서 라면을 132 성황당 떡 신령 135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백숙 138 4부|염불과 잿밥 자모리 소나무에게 143 백령도는 낙조가 아름다워 148 벗님네야 벗님네야 152 염불과 잿밥 156 실레골에 동백꽃을 심은 뜻은 158 책 만드는 도시 문학하는 대중 163 작은 꽃병 큰 그리움 167 작은 혁명 171 작가의 고향 윗버들미 176 5부|오만傲慢의 생리生理 지금 후곡리에 가면 183 수몰지구 미소 아줌마 187 구름 향기 193 문덕리에는 수선화가 피었네 199 토끼의 지혜 204 오만傲慢의 생리生理 208 버마재비야 이제 총을 버려라 214 청소 219 어떤 손 223 아직은 226 나무들의 지혜 228 산길에서 229 백골산성에서 231 6부|노각 세배 239 한가위와 총각 선생 243 손가락을 자르며 248 마지막 탄생 252 오백 원짜리 화해 257 벗과 제자 261 꽃인가 벌레인가 263 노각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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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주 수필집 《풀등에 뜬 그림자》
“그렇구나. 태양은 내가 설 자리는 어쩌지 못하는구나. 나를 키워주는 것은 태양이지만 서 있는 모습은 내 의지적 선택에 따를 뿐이다. 나는 어디에 무엇으로 서 있어야 할까? 어디에 서는 것, 무엇으로 서는 것, 어떤 크기로 서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런 것은 내가 알 수도 없다. 다만 좀 더 투명하게 서 있어야 한다는 것만을 풀등에서 그림자에게 배운다.” -《풀등에 뜬 그림자》에서 작가는 수필을 통한 자아 성찰과 소통을 이루고 싶어 한다. 단아한 문장과 푸근한 인간미가 배어 있는 글을 쓴다. “나는 수필을 통하여 내가 체험한 아름다운 세계를 아름다운 언어로 다른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나 의미가 어떤 세계에 살아 있는지 말하고 싶다. 공감이 있으면 좋고 비판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 그건 나의 생각일 뿐이다.” 작가의 말이다. 오랫동안 교직에 있던 이방주 수필가는 현재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문학창작교실 강사로, 청주시 1인1책 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축 읽는 아이≫ , ≪손≫ 외에 칼럼집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