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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에너지
양장
모알보알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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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글그림이사벨라 조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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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구불구불한 언덕이 있는 도시,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밀라노의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종이 냄새와 인쇄 잉크 냄새, 하늘과 땅의 색깔들, 피부에 닿는 햇살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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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志祐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어요. 현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일하며, 틈틈이 이탈리아의 소설과 동화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나폴리 4부작>, <나쁜 사랑 3부작>을 비롯한 엘레나 페란테 전작과 《별빛을 훔친 알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 《천 장의 블라우스를 만들기 위해》 등 다수의 동화를 번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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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이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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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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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78g | 255*255*8mm
ISBN13
979119928991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에너지는 모든 생명체들을 돌고 도는 거대한 물줄기와 같아요. 여행을 마치면 반드시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와 다시 여행을 시작하지요.

여행의 출발지에는 생산자들이 있어요. 식물, 조류, 플랑크톤, 몇몇 박테리아 들이지요. 생산자들은 광합성을 해요. 공기에서 얻은 이산화 탄소와 뿌리로 빨아들인 물과 태양 에너지를 합쳐서 영양분을 만드는 거예요.

지구에는 수없이 다양한 먹이 그물이 있습니다. 먹이 그물 안의 생명체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모든 생명 하나하나가 생태계를 보호하고 있는 거예요.

---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균형을 지켜 주는 생명 에너지

꽃과 개구리와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살아 있다는 것,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생명체가 움직이고, 성장하고, 일하는 것은 모두 에너지 덕분이지요. 이 책은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칼로리’를 캐릭터로 표현하여, 생명체를 옮겨 다니며 지구를 활기차게 만드는 에너지의 순환을 흥미롭게 보여 줍니다. 최초의 칼로리들, 즉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왔습니다. 지구에 온 에너지가 여행을 시작하는 생명은 바로 식물, 조류, 플랑크톤과 같은 ‘생산자’입니다. 생산자들은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요.

그런데 어떤 생물은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해 식물에서 영양분을 가지고 옵니다. 이들을 1차 소비자 또는 초식동물이라고 부릅니다. 1차 소비자를 먹고 에너지를 얻는 육식동물을 2차 소비자, 2차 소비자를 먹고 에너지를 얻는 좀 더 큰 동물을 3차 소비자라고 합니다. 동물들이 먹이 활동을 할 때, 에너지는 생산자에서 1차 소비자로, 다시 2차, 3차 소비자로 이동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는 늑대, 독수리, 사자, 악어와 같은 최종 소비자, 즉 최상위 포식자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최상위 포식자가 죽으면 분해자의 먹이가 됩니다. 지렁이나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은 생명체를 이루는 성분을 분해하여 영양분으로 바꿉니다. 생산자들은 이 영양분과 빛 에너지를 섞어서 광합성을 하지요. 에너지는 이렇게 출발지로 되돌아오고, 에너지의 순환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원을 이루며 돌고 도는 에너지의 여행을 먹이 사슬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장난꾸러기 칼로리들은 가던 방향을 바꾸거나 길이 엇갈리고 뒤엉키기도 합니다. 먹이 사슬 대신 먹이 그물이라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낸 생태학의 핵심과 환경 문제

이 책은 숲, 사막, 습지, 바다 등의 다양한 생태계를 하나씩 소개합니다. 지구에는 수없이 다양한 먹이 그물이 있고, 먹이 그물 안의 생명체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먹이 그물 안의 어느 한 생명체가 사라지거나 혹은 너무 많아지면, 다른 생명에게도 곧바로 영향을 줍니다. 사슴을 잡아먹는 늑대, 코끼리 똥을 빚어 먹이로 삼는 쇠똥구리, 습지 환경 환경을 다양하게 만드는 비버, 해양 먹이 그물의 밑바탕인 크릴새우까지… 모두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이 유지되고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면 생명 에너지의 순환도 활발해집니다. 생산자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이 유지되어야 건강한 생태계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기후가 변하고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우리 인간도 먹이 그물의 일부임을 깨닫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더욱 존중해야 한다는 당부로 끝맺고 있습니다. 본문 뒤에 덧붙인 해설과 용어 풀이는 앞서 나온 내용을 구체적으로 한 번 더 짚으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인간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개념이나 배경지식 없이도 생태학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생태계를 묘사한 아름다운 그림과 친근한 에너지 캐릭터가 어린이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생명 과학의 세계로 이끕니다. 우리가 당면한 심각한 환경 문제에 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낸 수준 높은 과학 그림책입니다.

추천평

햇빛에서 풀, 토끼, 그리고 여우와 지렁이까지……. 이 책은 다양한 생태계 속 에너지의 흐름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자라납니다. 어른들과 함께 읽는 과학 첫걸음 책으로 딱 좋습니다! -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우리가 먹고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강하게 흐르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생태계의 한 조각임을 깨닫고, 어느새 자연과 연결된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에너지가 더 힘차게 빙빙 돌 수 있도록, 최종 소비자인 우리가 지구를 돌보고 아껴야 할 때입니다! - 임봉희 (꾸룩새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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