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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00명의 아이들이 100개의 질문을
배낭 속에 넣고 떠난 질문여행!
‘작고 아름다운 수업’ 첫 번째 철학수업
질문을 불편해하는 사회
질문을 불편해하는 엄마 아빠
아이들에게서 그 많던 질문은 지금 모두 어디에 있을까?
-철학수업에 들어가며(서문)-
니체의 정원에는 1000송이의 꽃이 있었어.
삶의 모퉁이마다 그가 해 왔던 질문의 꽃이자 대답의 꽃이었지.
바람이 불면 꽃들은 춤추며 노래했고, 니체는 그 꽃들을 돌보며 오랜 시간을 보냈어.
유리창을 두드리던 바람이 새들의 노래로 바뀐 어느 햇살 좋은 날이었어.
니체는 정원으로 나갔어.
바닥에는 딱정벌레 한 마리가 겨우내 얼었다가 녹아서 부드러워진 흙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어.
니체가 딱정벌레에게 말했어.
“행복해 보이는구나. 이제 봄이 되었어.”
딱정벌레가 대답했어.
“맞아요, 니체 할아버지. 정원의 문을 열 때가 왔어요.”
니체는 딱정벌레에게 비스킷을 먹이고 집 안으로 들어가 책상 앞에 앉았어.
그러곤 100명의 아이들에게 보낼 초대장을 쓰기 시작했어.
■ 누리과정 · 교과과정 연계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2 국어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1 국어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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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미진, 마르크 샤갈
한국과 프랑스에서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저어 새 엄마〉 〈걱정 많은 새〉 〈자루 속 세상〉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 기〉 〈파란 심장〉이 있고 〈북극 허풍담〉 시리즈, 〈제퍼슨, 살해 누명을 벗어라〉 〈 뿔비크의 사랑 노래〉 〈우리 함께 살아요〉 〈숲은 몇 살이에요〉 〈두 갈래 길〉 등의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 〈우리는 그렇지 않아〉 〈2022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 〈BTS-나태주 노래시집: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이 있습니다.
목차/책속으로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 (ISBN : 9788961553551)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ISBN : 9788961553568)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미술수업 (ISBN : 9788961553728)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 (ISBN : 9788961554916)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고흐의 미술수업 (ISBN : 9788961555272)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피카소의 미술수업 (ISBN : 9788961555326)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쇼펜하우어의 철학수업 (ISBN : 9788961554534)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고갱의 미술수업 (ISBN : 9788961555746)
[열림원어린이]작고 아름다운 샤갈의 미술수업 (ISBN : 9788961555579)
출판사리뷰
질문을 불편해하는 사회.
인성교육 결핍으로 스승도 제자도 고통받는 현실.
“선생님,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나’라는 신비를 탐험하는 것. 그것이 인생, 인격이란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의 현대인은 흡사 로봇과 같은 완벽을 요구받습니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운동도 잘해야 하고, 외국어도 잘해야 하며, 글도 잘 쓰고 예술적 재능도 갖추어야 합니다. 친구와의 관계도 좋아야 하며, 경쟁에서는 승리해야만 하고, 자기관리에도 철저해야 합니다. 외모도 가꾸어야 하며, 실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훌륭한 자기 계발이자 모범적 표준으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그렇게 성장하고 그렇게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완벽한 사람들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뉴스를 켜면, 왜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결핍의 이야기들이 자주 소개될까요? 왜 자꾸만 무섭고 슬픈 일들이 세상에 더 많이 일어나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들은 과학의 본질이 인간성의 탐구에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본질적 뿌리에 깊이 집중할 때, 세상 밖으로 향해 뻗어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인격’입니다. 인격이 완전하지 않은 세상에서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그 인성을 성장시켜주는 영양분은 바로 ‘질문’에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질문하는 사람들을 몹시 불편해하는 오랜 문화적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을 많이 하면 할수록 눈총을 받고 성가신 존재로 여겨지게 됩니다. 유치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우리는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지 않는 지성은 살아있을 수 없고, 질문하지 않는다면 인문학과 과학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질문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눈감는 순간까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인성을 성장시켜주는 무형의 영양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은 죽기 전에 우리에게 프리드리히 니체를 남기고 떠난 것 같습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수많은 철학자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철학자는 미래의 우주로부터 인류가 살아온 이곳으로 건너와 인격의 다리를 설계해주는 연금술사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철학자들은 이제 마법사 할아버지가 되어 우리의 순수했던 시절의 가방 속으로 초대장을 보내옵니다. 그 첫 번째 철학자, 니체 할아버지의 이야기
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열릴 커다란 세상 이야기, ‘작고 아름다운 철학수업’ 은 계속 이어집니다.